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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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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7 15:36
다행이네요.
원래 의사선생님들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서 말씀해주시다보니 가족분들이 많이 애가 타죠. 건강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새 아이 사진이 올라왔네요 흐흐 저도 딸아이 키우는 입장이라서 많이 공감되네요,
14/10/07 15:43
걱정 많으셨겠어요...
저도 18개월 아들 키우는데 조금만 이상해도 부모 입장에서 큰 걱정이죠.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14/10/07 15:54
제가 만난 왼손잡이들은 특출나던데요.
아빠 마음 여기까지 느껴지고, 저라도 여기저기 소식 날렸을 거 같습니다. 같은 딸 가진 아빠로서 제가 다 기쁩니다.
14/10/07 15:55
저번 글에는 마음이 아파 차마 댓글도 달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예쁜 아가 멋지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함께 사실 건이강이별이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4/10/07 15:56
정말 다행입니다.
그 짧다면 짧지만 부모에게는 영겁의 시간이었겠네요 저도 딸아이 임신 중에 기형검사에서 의심 진단 받고 확진 받는 1주일간이 지옥같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내분이 많이 놀라셨을텐데 많이 아껴주세요
14/10/07 16:07
저도 어릴 때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재활치료 잘해주셔서 괜찮아졌다는 걸 다 커서야 알았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따님이랑 좋은 시간 많이 보낼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따님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14/10/07 16:13
세상의 모든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제 인생의 최악의 시기는 임신이 안되었던 시간임은 분명합니다. 결혼후 6년의 시간동안.. 임신이 안되어서 거의 외부생활을 많이 안했던 시기였죠.. 그때는 이상하게 '00 학생 몰래 출산후, 아이 버려' 라는 기사가 유독 보이기도 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변분들이.. '왜 아이가 없어?' 라고 물어보는것도, 대답하기도 싫었고.. 요즘은 오히려.. 주변의 불임 부부들에게 상담해주고 다닙니다.. 디게 고마워 하더라구요... 덕분에 덜 불안해하면서 그 시기 지나갔다고.. 결혼 하든 안하든, 아기를 낳든 안낳든.. 전부 본인들의 판단은 맞지만.. 아기 낳고 싶은데, 안 생기면.. 상상 이상의 고통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저렇게 이쁜 딸이.. 약간의 특별함이 있다고 하든.. 어찌 이쁘지 않을 수 있겠나요.. 6살 된 딸아이 키우면서.. 요즘 다시 느끼는건.. 딸아이가 있어서.. 참 행복하다.. 사랑 많이 주세요.. 아이가 더 큰 사랑으로 안아 줄겁니다.
14/10/07 16:13
사진 속의 따님을 보니 벌써 미모가...+_+
아이가 막 태어났을때 모유 황달로 잠시 입원한 적이 있어요. 회사에서 아내에게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아이가 입원했다는 병원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제대로 못 크는 것은 아닐까, 무슨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고작 일주일인가 입원했는데, 저에게는 70년같은 세월이었습니다. 왼손잡이 좋잖아요? 감성적인...^^; 저희집에서는 아내도, 36개월된 딸도 왼손잡이라, 오른손잡이인 제가 별종입니다 쿨럭...;
14/10/07 16:25
전 올해 12월에 셋째가 태어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건이강이별이님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고, 또 아이가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희망적인 글을 보게되니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14/10/07 16:34
다해이네요. 너무 잘됐어요.
부모가 되서 아이가 아픈것 만큼 힘든일이 잘 없는 것같아요. 뭘 해줄수도 없고 발만 동동 굴러야 하는 상황이 참 힘들죠. 그러면서 저를 키우면서 고생하셨을 부모님 생각에 맘이 짠하기도 하고. 무튼 다행이네요. 정말정말 잘됐어요.
14/10/07 16:36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재활과정 중 아이가 정말 하기 싫어할 겁니다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꼭 꼭 해주셔야 합니다. 하기싫어도 교정기 꼭 끼우셔서 운동하게 하셔야 합니다. 예쁜 아이 잘 키우세요!
14/10/07 17:02
113된 아이의 아빠로서 전에쓰신글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참으로 다행입니다 재활 열심히하고 부모사랑 듬뿍받고 자라서 매우 건강한 아이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4/10/07 17:04
마음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도 유사 경험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모든 걱정은 뒤로 하세요. 이제 따님은 커가면서 점점 더 이쁘게 보일 겁니다. 기대하세요!!! 그리고 따님이 커가면 커갈수록 장인어른이 왜 나를 미워하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14/10/07 17:10
큰 아이 30개월이 되기 전에 자페아 초기증상 같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서
얼마나 마음 고생 심하셨는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갑니다. 결국 오진으로 끝난 해프닝이었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그때 만큼 서럽게 운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진심으로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꼭 그리 될거에요
14/10/07 17:10
어려움 가운데서도 가장 나은 결과가 나온게 다행이네요.
소소한 장애는 많은 이들이 갖고 있습니다. 남들이 모를 뿐이죠. 그냥 약간의 불편만 감수하면 큰 일은 아니니 행복한 아이로 키우시길.
14/10/07 17:39
정말 다행이에요.
걱정 많으셨을텐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이제 한시름 놓으시겠네요. 이제 앞으로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 지켜볼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14/10/07 18:23
다행입니다!!
내딸이 저렇게 이쁘면 저는 아마 집밖에도 못나갈것 같네요 ....+_+ 그래서 제가 솔... 아닙니다 아무튼 따님 너무예뻐요 꼭 안아주고싶네요! 많은 피지알 삼촌들(?)의 응원이 힘이 될거라 믿습니다!!
14/10/07 18:43
생명과 성장, 때로는 상상했던거 보다 더 강합니다.
빠른시간 내 건강하게 회복하고 훗날 '그때 그랬었지'라고 옛 얘기하며 웃을날이 곧 올겁니다. 기원합니다.
14/10/07 19:44
지난 번 글 보고 정말 걱정 많이했는데 기쁜 소식이 들려오니 제 기분도 좋아지네요!^^ 세상 모든 아가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길..
14/10/07 20:18
정말 다행이네요. 전에 쓰신 글 읽고 진짜 너무 슬펐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한번 어려운 일 겪었으니까 앞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일만 남았네요 꼭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서 나중에 아빠 가슴아프게 결혼할 잘생긴 남자 데리고 오길 바랍니다. (어?)
14/10/07 23:48
정말 다행이네요.. 그리고...
따님의 볼이 통통한것이 너무 귀여워요ㅠ 저 사랑스런 물방울눈매... 꼭꼭 건강하고 이쁘게 자랄것입니다!!
14/10/07 23:56
부모 마음이란 게 아이가 뭔가 굉장한 일 하기를 바라기 마련이지만, 사실은 평범하게 크는 것만으로도 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다행한 결과가 나왔네요. 앞으로 아이 삶에 큰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14/10/08 08:26
간만에 푹 잔거 같아요. 정말 우리딸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많아졌다는게 이렇게 감사할따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장인, 장모님은,, 저를 정말 좋아합니다... 매번 제가 물어보거든요. 이런 사위 얻어서 좋으시죠??
14/10/08 13:43
무슨 일인가해서 이전 글도 읽고왔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아가도 너무 예쁘구요.. 좋은 아빠시네요. 아가가 행복하게 자랄 것 같습니다~.
14/11/27 11:02
엌.. 로그인하니까 빨강색이 보이길래.. 봣더니.. 제글이 부끄럽게 추천게시판에 왓군요;;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혹시 모를 재발 가능성을 위해 심전도, 심에코등 검사 다 받아보고 일주일전에 다시 검진가니. 재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상태가 경미해서 집에서 독하게 하기에 따라 완전 회복할수 있다고 합니다. 뭐 좌뇌 운동신경쪽이 약간 손상됫는데. 아이가 어리고 우뇌쪽이 손상이 전혀 없어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님이 불안하게 어떤 곳에서는 어찌 어찌 얘기하던데요 라고 하니 버럭하면서 다 잘모르면서 하는 얘기라고 99%회복가능하다고 하네요. 말이라도 확신있게 해주니 고맙더라는.. 다른 곳 선생님들은 왠지 방어적으로만 말씀해주셨어서;; 어찌됫건 병원, 사설, 집에서 포함 하루 3번 보이타치료도 해주고.. 잘 놀아주고 하니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긴해요. 예전엔 소파를 잡고 서고 싶어했는데 못해서 밑에서 낑낑대서 마음 아팠는데. 이제 혼자 잘 잡고 서서 서있구요. 왼손 올리고 오른손을 부르르 떨면서 올리고 일어남;;; 기는 것도 이제 왼발, 오른발 교차는 잘하고 ,네발 서기도 이제 시작했구요. 치료하시는 분들도 애기가 욕심이 많아서 좋아질거 같다고 하고.. 이제 관건은 어디까지 회복되나죠;; 잘 되겟죠.. 그런데 이제 막 기어다니면서 막 집고 일어서니.. 불안해요.. TV다이같은 곳에서 넘어지지는 아닐까;;
14/12/04 14:23
와 전에 본 것보다 더 좋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거네요? 그 말씀해주신 의사 선생님... 의학적 소견에 따라 해준 말이겠지만 제가 다 막 고맙네요. 집에서 독하게 하기에 달렸다 하셨으니 말씀처럼 백 프로 나을 때까지 파이팅입니다!
14/11/27 12:05
딸아이 출산을 50여 일 앞 둔 아빠의 입장에서 가슴 뭉클해지는 글을 읽었네요.
위로와 축하를 함께 드립니다. 불행 중 다행은 다행인겁니다! 아가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빠를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 거 같네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14/12/03 09:48
저도 애가 있다보니 이런 글을 보면 읽기가 힘들어요....감정이입이 되서....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따님한테 건강하고 씩씩하게 크라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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