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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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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1 22:10
다저스를 보면 맨유가 생각나요.
1.해당분야 최고 명문은 아니지만,5손가락엔 들어감 2.신시장 개척에 적극적 (다저스의 서부이동, 맨유의 아시아시장 개척) 3.한국인 선수 ..다른 점도 많지만 끼워맞춰서 비교하면 왠지 비슷한 느낌.
14/06/02 00:22
해당분야 최고 맞지 않나요?
유럽전체로 따지면 형평성이 떨어지고 한 메이저리그의 최고명문은 맞습니다 오히려 양키즈를 닮은게 메뉴죠 ㅜㅜ
14/06/02 09:54
유럽전체로 비교했어요. 제 기준에서 양키즈를 닮은건 챔스10회우승인 레알 마드리드로 잡았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메이저리그와 견줄만한 야구리그가 없는데, 유럽축구리그는 개별리그의 위상을 서열화하기 힘들어서 메이저리그와 유럽축구리그 전체와 비교해서 생각했습니다. 주관적인 비교맞고 끼워맞추기식 비교인거 맞습니다.
14/06/01 22:25
흠, 다시 읽고 있는데 뭔가 썩 맘에 들지는 않네요. 크크크.
유머러스한 부분도 추가하고 메이저리그에 관한 다양한 부분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자체를 작성한 취지도 가볍게 메이저리그를 알자였는데 영 무겁게 소개되어있네요.
14/06/01 22:26
좋은 글인데 기분 나쁘실지 몰라도 조금 딴지를 걸자면 다저 스타디움은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관중석은 넓은데 필드는 그다지 넓지 않죠. 다저 스타디움이 투수 구장으로 깡패같은 위력을 발휘하던 때는 파울 지역이 어마어마하게 넓던 시절인데, 맥코트가 거기를 다 관중석으로 바꾸면서 투수 구장으로써의 면모는 많이 퇴색된 감이 있습니다. 뭐 여전히 투수 구장이긴 하지만 적어도 그게 구장이 넓어서는 절대 아닙니다. 습기 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기류 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유리베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병리베라 불릴 정도로 못 하던 시절도 있고 근래에는 오히려 수비력이 쩔고 어느 정도 갭 파워가 있는 3루수에 가깝지 전성기처럼 20 홈런을 꾸준히 쳐 주는 선수는 아닙니다. 2001년부터 유리베의 홈런 기록을 나열해보면 8-6-10-23-16-21-20-7-16-24-4-2-12-4 입니다. 또 야수진이 더럽게 못한다는 말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뭐 불펜진이야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긴 한데 지금까지 야수진 fWAR 합산 메이저 6위가 다저스입니다. 팬그래프 야수 Offense 점수는 다저스가 4위고 외야수로 한정해도 4위죠. 야수진은 해 줄 만큼 해 주고 있죠, 라미레즈가 부진하고 있긴 해도. 불펜진이 언제나 결정적인 순간 무너져서 그렇지.
14/06/01 22:51
구장 부분은 넓은 관중석 때문에 착오를 일으킨 부분이네요. 죄송합니다.
유리베의 경우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심해서 그렇지, 규정 시즌을 소화했을 때는 대부분 20개 전후의 홈런을 쳐줬기 때문에 그렇게 적어놨습니다. 야수진의 경우, 이름값에 비해서는 못해주는 부분이 없잖아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작성한 부분이기도 하거니와 경기 기록 그 자체를 보면 생각보다 많은 득점을 한 경기가 없습니다. 저도 클래식 스탯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인 편입니다만, 어쨌든 가장 눈에 보이는 스탯이니까요.
14/06/01 23:09
다저스 야수진의 팀 성적을 타점, 안타수, 홈런수, 타율, 출루율, 장타율로 보면, 그리고 아메리칸 리그와의 비교는 불공평하니 내셔널리그로만 제하면 타점 4위, 홈런 3위, 안타수 3위, 타율 3위, 출루율 3위, 장타율 2위입니다. 각 부문 일위는 모두 부동의 로키스라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해 줄 만큼은 해주고 있습니다. 클래식으로 보나 세이버로보나 적어도 더럽게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뭐 켐프가 켐비피 소리 들을 때 만큼 못하고, 라미레즈가 작년만큼 못하고, 곤조가 파드리스 시절만큼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모아놓고 보면 해 줄 만큼은 해 준다는 이야기죠. 칼크는 노답이긴 하지만...
14/06/01 22:28
조콩.. 크크크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추천 드세요~! 그나 LA 에인절스와의 완봉 경기는 제 평생의 한이 될 것 같네요..
14/06/01 22:32
You can hate a man for many reasons. Color is not one of them.
가슴을 울리네요 멋진남자 ..역시 스포츠는 남자를 울립니다 ㅠㅠ
14/06/01 23:03
선추천! 후댓글!
인터리그에서 텍사스 시리즈는 빼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지역 라이벌전은 맞죠.) 예전에야 휴스턴이 NL 중부에 있었습니다만...작년부터는 같은 디비젼 안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작년 AL은 포스트 시즌을 가기 위한 엄청난 혈투였죠. 본문에 스타리그 재경기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그거에 준하는 매치가 텍사스 vs 템파베이였고...(이 경기까지 정규리그로 인정) 거기서 승자였던 템파베이가 클리블랜드와 와일드 카드전을 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이 경기부터 포스트시즌 경기로 인정) 그리고 하나 더... 인터리그는 매년 상대하는 디비전이 바뀌죠? LA 다저스의 경우 작년에 AL 동부랑 붙었고...(류뚱이 승운이 참 따라주지 않았죠 ㅠㅠ) 올해는 AL 중부랑 붙는군요. 그렇다면 내년에는 AL 서부?!...류뚱 vs 추졸렬 가능하겠군요?
14/06/01 23:03
박찬호, 몬데시, 피아자 시대때 열광적으로 시청하고, 작년부터 류현진덕분에 시청하고 있는데 유익한 정보들이 많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14/06/01 23:34
곁다리로 메이저리그 보시는데 참고자료 구하시거나 심심풀이로 가보실만한 사이트들 주소 같이 걸어볼까 합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스탯 통계 사이트) : http://www.baseball-reference.com/ 팬그래프 닷컴(세이버매트릭스, Pitchf/x 등) : http://www.fangraphs.com/ Cot's baseball contracts(메이저리그 계약현황, FA 리스트) : http://www.baseballprospectus.com/compensation/cots/ MLB 트레이드 루머(제목 그대로... ) : http://www.mlbtraderumors.com/ 베이스볼 아메리카(BA - 드래프트 및 팀별 유망주 정보, 일부자료 과금 필요) : http://www.baseballamerica.com/ 하드볼 타임즈(영문칼럼 및 분석기사 웹진) : http://thehardballtimes.com/ 파크펙터 닷컴(구장별 파크펙터 및 기온 정보 제공) : http://www.parkfactors.com 아라스님 블로그(샌프란시스코 중심) : http://blog.naver.com/ballfour/ 김형준기자 블로그(네이버스포츠 기고 및 MBC 중계) : http://blog.naver.com/generlst 예전 MLB바다, 야구라 같은 사이트가 있을 땐 양질의 칼럼을 번역해서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번역된 자료 찾기가 어렵습니다. 엠팍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오늘의 윤석민, 류현진, 추신수는 어땠나?, 다나카나 다르빗슈가 쥐어 터졌나 정도만 확인 가능한... 물론 템파베이 등의 팀들의 소식을 올려주시는 팬분들도 몇몇 계시지만, 다저스나 레인저스, 오리올스에 대한 이야기는 그냥 본인이 구글링해서 찾아보시는 게 더 유익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4/06/01 23:34
Jackie Robinson Day가 2007년부터 시행된 건 맞지만, 전구단 영구결번은 2007년이 아닌 1997년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14/06/02 01:13
어... 아까 읽을 때는 유일하게 라는 문구를 놓쳤네요. 리베라만 유일하게 영구결번을 피한 것이 아니라, 42번을 쓰던 선수는 모두 은퇴까지 쓸 수 있었고, 모는 그러한 선수 중 마지막으로 은퇴한 선수입니다.
14/06/01 23:43
대서사시의 시작을 보는 글 같군요. 계획하신 대로 글을 쓰시고 완료하시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실텐데 화이팅입니다!
여담으로, 묶여있는 팀을 제외한 단독으로 언급되는 팀들을 보니, 왠지 뭔가 납득이 갑니다 흐흐.. 다들 한 사연하는 팀이다 보니. 앞으로 쓰시는 글 행운을 빌겠습니다~
14/06/01 23:55
더비에 관한 내용 짚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인터리그와 관련된 설명 부분은 처음 보시는 분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작성된 만큼 나두었고 예시는 전부 시리즈로 바꿨습니다.
14/06/02 01:16
응? 예전에 메이저 한창 보다가 요샌 류현진 경기나 가끔씩 챙겨보는 사람인데, 휴스턴은 언제 AL로 넘어갔나요?
보다가 깜놀했네요;;
14/06/02 07:17
2012시즌부터 넘어갔습니다. 이제 각 디비전이 5개팀으로 수가 맞춰졌고, 대신 인터리그 경기가 시즌 중 계속 열립니다.
- 카즈 시절 푸홀스에게 신나게 두드려맞던 애스토르스인데, 아메리칸 리그로 넘어갈 때 푸홀스도 에인절스로 옮겨서 계속 맞게 된 것이 슬프달까요...
14/06/02 01:31
생각보다 많은 추천수와 댓글에 깜짝 놀라네요. 전부 감사드립니다^_^.
선거는 제가 타 지역에 거주해서 부재자 투표로 이미 해버렸으니 6월 4일 중에 2편 올리겠습니다. 6월 8일 중에 3편 업로드될 듯 합니다. 매 편마다 메이저리그의 변천사 또한 적어야한다는게 실수로 빼먹어 버렸네요. 다음 편에 FA 제도의 과거에 대해서 설명하고 3편에서 FA 제도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저도 읽으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최대한 쉽게 풀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되셨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4/06/02 02:33
일단 홈경기에서 자기 리그의 룰을 따르는 건 맞고요.
대신 월드시리즈가 7전 4선승제니까 홈경기가 4경기인 쪽이 당연히 유리하겠죠. 그래서 그건 올스타전 경기 결과로 결정을 짓습니다. 올스타전에서 AL vs NL 해서 이긴 쪽 리그가 4경기를 가져가요. 아마 우리나라랑 똑같이 1,2,6,7경기가 이긴 쪽이고 3,4,5경기가 진 쪽일겁니다.
14/06/02 07:41
오.. 이거 제가 언젠가 한 번 써보고 싶던 글인데....
한 팀씩 시작하면 도저히 마무리할 엄두가 나지않아 시간만 재고 있었는데, 대신 수고를 해주시다니 추천을 안할 수가 없군요..하핫 60번째 추천은 제것이군요.. 30편까지 기대합니다~~~크크크
14/06/02 12:47
제가 방학 때 써보려던 주제랑 비슷한 주제네요...ㅠㅠ
저는 1800년대 야구 상고사 위주로 글을 올려보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멋진 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수여하는 상 중 추가할 만한 상으로 롤레이즈 릴리프 어워드랑 올해의 컴백 플레이어도 있긴 합니다.
14/06/02 16:15
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른지구와 66경기, 인터리그로 20경기는 처음 알았네요. 궁금한 것이 인터리그로 상대하는 팀이 정해지는 원칙 같은게 있나요? 가령 다저스는 양키스랑 경기를 하지만 텍사스랑은 안하는 거 같던데...
14/06/02 17:02
그냥 사무국 마음입니다~. '얘네 좀 흥할 것 같은데' 싶으면 그냥 붙이는거죠.
이례적으로 더비 매치 같은 경우에는 매번 4경기씩 정도 하는 편입니다.
14/06/03 00:50
기본적으론 매 년 지구별로 붙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엔 NL 서부랑 AL 동부랑 16경기를 붙이고 연고 더비 팀 4경기를 배치해서 20경기를 맞췄죠.
14/06/03 00:50
이걸 이제야 봤네요... 다저스 팬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저스를 이야기 하는데 빠질 수 없는 감독인 토미 라소다의 이야기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 해봅니다.
14/06/03 19:51
잘 봤습니다.. 그런데 샌디 쿠팩스 기록중에
111승 34패 100완투 33완봉 이게 가능한가요? 승 대부분을 완투/완봉으로 한건가.. 완투+완봉 합치면 133인데 완투패가 엄청 많았던건지.. 궁금하네요 크크 정말 대단한 투수였네요 짧고 굵게 ;; 아참, A 대 B 의 VS는 Versus의 약자로 알고 있는데 .. verse도 틀렸다고 보기는 그렇습니다만 정말 좋은 글에 혹시 틀린게 있으면 안되니까 댓글 남겨 봅니다 :)
14/06/03 21:46
짚어주신 부분 전부 수정했습니다. 완투는 완봉이 포함되는 부분인데 혼선이 빚어질 수도 있었겠네요. 완투(완봉)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Verse 같은 경우에는 저에게 영어를 가르친 분이 워낙 저 단어를 좋아하셔서^^; 찾아보니 이래저래 자주 쓰이는 용어는 아니라고 하니, Versus 가 더 나아보이네요.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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