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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4 11:38
두부조림이나 두부부침 같은걸 할때는 흔들면 부스러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전 두부를 부칠땐 도마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올려놓고 채로 밀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럼 덜 난장판 됩니다 크크
13/04/04 11:35
요리간을 맞추실때
짠소소와 단소스의 비율은 2대1 로 하시면 얼추 맞습니다 예를 들어 불고기 소스만들 때 간장을 4숟갈 넣었다면 설탕은 2숟갈 뭐 이런식으로요 녹말물은 찬물에 섞어야합니다 일정수준 뜨거워진 물에 풀면 안풀리고 덩어리 집니다 초간장을 만들 때 간장 식초 설탕이 베이스인데 무작저 섞지 마시고 식초에 설탕을 다 녹이고 간장을 섞으면 더 맛있습니다 과학적 원리가 있었는데 까먹... 같은 원리로 고추장이나 된장이 들어가는 찌개를 끓일 때 쌀뜨물을 이용하시면 고추장이나 된장이 완전 용해됩니다 아 그리고 전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같이 즐기자는 주의입니다 상대방의사릏 물어보지 않고 다짜고짜 부어버리지만 않으면 부먹파도 존중합니다 크크
13/04/04 11:40
식초에 설탕을 먼저 녹이는건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아싸 팁주웠다..!!
찌개는 쌀뜬물로 하는게 확실히 맛도 좋은 것 같아요. 쌀뜬물은 처음 씻은 물은 버리고 두번째, 세번째 물이 좋지요~
13/04/04 11:56
전 각종 볶음류(특히 매콤한 것들)엔 고추씨 기름(고추맛향미유 아닙니다!!!!)을 적당히 씁니다.
그리고 돼지비계와 소비계도 냉동실에 두고 종종사용합니다. 콜레스테롤 그까이꺼........엉엉
13/04/04 12:38
젤리님 팁에 플러스) 고추기름, 파기름은 집에서 한번 만들어놓고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그냥 식용유에 고춧가루나 대파 넣어 볶듯이 끓인다음 걸러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사먹는것보다 맛과 향이 훨 좋지요!
그런데 비계는 어떤 경우에 사용하시는지요?;; 식용유 대신인가요??;
13/04/04 13:13
고추씨 기름은 일반 향미유처럼 낮은온도로 재료를 튀겨내서 만들진 못하니 일단 사서 쓰는거고요.
비계들은 보통 부침개 만들때나 채소류볶음에 식용유 대용으로 씁니다.
13/04/04 13:22
아하-. 생각해보니 구운마늘먹고싶을때 돼지비계가 있으면 괜찮겠네요-
팬에 그냥 구우면 그 맛이 안나니까 크크. (고추 씨 기름이었군요, 전 고추기름으로 잘못읽었네요 어이쿠-. 고추씨기름이나 고추씨가루도 맛내기 향내기에 참 좋지요)
13/04/04 12:11
탕수육 고기 밑간을 할때 생강과 미림을 약간 넣고 재겨놓으면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아 참 좋습니다.
2번 팁에 이어, 매번 부침개나 이런거 준비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지퍼백에 밀가루(튀김가루)와 함께 물기를 잘 뺀 재료들만 넣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고 싶을때에 조금 꺼내서 물(계란)을 넣고 반죽만 하시면 됩니다.. 매번 밑재료 준비할 필요가 없죠..
13/04/04 12:39
첫 줄 생강(가루), 미림, 다진마늘 약간과 함께 튀김가루나 전분을 한두스푼넣고 같이 재우시면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_-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번팁플러스 좋네요_b
13/04/04 12:47
따로 없어요- 그냥 그때그때 치우고 씻어놓는 것?
저도 설거지 너무너무 싫고 뒷정리가 너무너무 귀찮은데..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요리하는 중간중간 큰 그릇이나 냄비는 그때그때 틈날때 씻어서 치워두고, 칼도 그때그때 씻어서 제자리에 둡니다. 그러면 나중에 먹은접시만 설거지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요리시작할때 검은색비닐봉지 제일 작은거(전 이거 슈퍼에서 한묶음씩 사다놔요-)하나 준비해놓고 재료 손질하면서 나오는 자질구레한 것들을 여기에 그때그때 버립니다. 씽크대안에 막 널려놓는게 아니구요~ 그럼 젖지도 않으니 나중에 치울때 속편하지요. 개수대 비우기....이거 진짜 싫어합니다ㅠㅠ 하루 날잡고 베이킹소다나 베이킹파우더를 개수구 채망에 뿌리고, 식초를 위에 뿌려주세요- 그러면 부글부글 거품이 날거에요~ 그렇게 10분정도 놔두다가 물로 씻어줍니다- 그럼 반짝반짝. 그리고 그 다음날부턴 꼭 잊어버리지 말고 설거지 후에 개수대에 있는 찌꺼기를 털어서 없애준 후 물에 씻으세요. 그럼 냄새도 안나고 청소할때마다 수세미 버릴일 없고 덜 귀찮습니다. 그.나.마...........ㅠㅠ
13/04/04 12:50
저는 식판을 사용하는데, 적어도 밥먹고 나서 설거지 하는 양은 줄어듭니다.
요리 과정을 최대한 단순화 시켜서 먹으면 설거지는 더더욱 줄어들죠. 자취생활 오래 하다보니 이제 볶음밥 만들때는 후라이팬 외에는 도마조차 사용 안 합니다. 허허...
13/04/04 12:55
식판사용이 다이어트에도 좋다던데....ㅠ_ㅠ
식판하니 또 생각났어요- 요리 시작전에 필요한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고(양념은 조금이라도 서로 잘 불어서 섞이라고 미리 만드는 편) 밑재료부터 싹 다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저는. 그때 사용하는게 큰 쟁반인데요. 준비한 재료-주로 야채들 쟁반하나에 잘 다듬고 썰어서 옹기종기 담아 준비해둡니다. 그럼 요리를 좀 덜 정신없이 만들고 재료 넣는 순서와 타이밍도 잘 맞출 수 있어요!
13/04/04 13:15
저는 요리 중간에 시간 남으면 설거지 무조건 하고, 재료 준비할때 미리 잘라서 한 곳에 모아둡니다. 재료가 분산되어 있으면 담겨있는 그릇이 많아서 일일이 다 헹구는 귀찮니즘이 발생하는데, 한 곳에 모으면 접시 한장만 설거지 하면 되니까 흐흐..
그리고 밥 먹자마자 왠만하면 바로 설거지 합니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흐르면, 포만감때문에 귀찮아져서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13/04/04 12:58
해산물(새우 오징어 뿐 아니라 생선류 등. 예: 고등어구이)을 후라이팬에 굽거나 볶는는 경우 미리 완전히 달궈진 후라이팬 +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충분한 기름 사용(올리브오일이면 좋습니다) + 최대한 강한 불 + 한번에 많이 굽기/볶지 않기 + 속까지 익자마자 꺼내기
이것만 하셔도 해산물 구이/볶음의 퀄리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해산물은 맨 마지막 팁, 오래 익히지 않기(라기보다 최소한으로 익히기)가 제일 중요해요. 실수하시면 속은 사시미인 미디움 레어-_-로 드시게 되니 조금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초보일 땐 후라이팬에 투명한 뚜껑 덮고 보면서 하시면 겉이 타기 전에 속까지 익히기가 조금은 쉬워요. 돈드는 팁으로는, 파스타(특히 오일소스) 할 때 올리브 오일을 olio extra virgine di oliva all'aglio e peperoncino(마늘과 서양고추가 들어있는 엑스트라버진오일)을 사용하시면 아주 간편하게 요리의 퀄이 올라갑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http://www.gransapori.it/prodotti/olio-extravergine-di-oliva-all-aglio-e-peperoncino_C68.htm 저는 소스가 맛있는 집에선 부먹, 아닌 집에선 찍먹입니다 크크.
13/04/04 13:21
사실 별 것 아니고 비싸기도 해서, 저 오일을 자주 쓰실거면 만들어 쓰셔도 됩니다.
만드는 법: http://cucina.corriere.it/ricette/mediterranea/66/olio-piccante-all-aglio-peperoncino_242ffd74-1af8-11df-af4a-00144f02aabe.shtml (구글 번역기 이용해 보세요^^) 자주 쓰시는 것 아니면 기성품이 낫구요^^
13/04/04 13:05
읽다가 궁금한게 하나 떠올랐는데, 녹말물 있자나요.
레시피에는 녹말가루:물 비율을 1:1로 써서 사용하던데, 그냥 밥숟가락으로 물 1수저 가루1수저 하면 죽처럼 나옵...니다. 그래서 그 죽(?)에 물을 좀 많이 붓고, 요리 마지막 부분에 1~2스푼 뿌리고 대충 요리 마무리 하는데(뭐 이렇게 해도 걸죽해 지긴 하더군요),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13/04/04 13:12
녹말물은 녹말:물이 1:1 혹은 1:2가 보통이구요- 죽 같은 녹말물이라고 설명하시고 거기에 물을 더 넣으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어떤 상태인진 잘 모르겠지만, 1:1로 섞는다면 그렇게 찰랑찰랑거리는 물은 아니에요-
그리고 녹말물은 섞어서 잠깐 두면 분리(녹말이 가라앉고 물이 떠오르는 )가 쉽게 되는데요 요리에 넣기 직전에 만드시거나 아니면 그렇게 분리된 녹말물을 다시 열심히 섞어서 사용하시면 되요-
13/04/04 13:37
올해부터 자취하는데 진짜 요리하면서 팁들이 필요햇는데 1번 팁 진짜 감사합니다. 녹말 얼마나 넣어야지 했는데 크크
부먹파가 진리입니다. 크크
13/04/04 13:38
사실 들기름쪽이 참기름보다 더 산화되기 쉽습니다. 둘 다 불포화지방이지만 들기름은 단일결합, 참기름은 이중결합 으로 알고 있어요. 양쪽 다 열을 가하면 트랜스지방이 생성되죠. 뭐 잠깐 볶는 정도로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요. 그러니 볶을 때/무칠 때 각각의 기름 사용 구분은 집집마다 그냥 다른 정도겠죠. 듣기로 부치거나 튀기는 용도로는 포도씨유가 괜찮다더군요. 근데 가격이...
13/04/04 13:45
나물볶을때는 어차피 살살 달달달 볶아주는거니까 참기름이나 들기름 상관없이 두루두루 쓰는 것 같습니다...만 전 역시 그래도 들기름, 참기름 구분해서 쓰게 되더라구요 크크. 대신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더 적은 용량으로 조금씩 사서 보관합니다.
뭐 다른 부침이나 요리할때는 식용유, 포도씨유, 용도에 맞는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등등 손에 잡히고 기분따라 사는편인데....솔직히 차이를 모르겠어요 이것들은 크크. (아! 올리브유는 확실히 향 때문이라도 다르긴 하지만요-)
13/04/04 13:46
식용유보단 비싸지만 사용하는 기간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다고 아까워할만한 것도 아닌것 같아요. 포도씨유 괜찮죠. 요리하고 나서 남은 기름때 제거하다보면 확실히 느껴집니다.
13/04/04 14:35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들기름이 불에 더 취약한거 아닌가요? 불포화지방산이 더 풍부하기 때문에 열에 금방 산화되지 싶은데....드레싱용이 들기름이 아닌가 합니다.
13/04/04 15:45
http://news1.kr/articles/1004556 나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4646&yy=2012
두번째 기사를 보니 "참기름은 발연점이 160℃, 들기름은 170℃,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는 180℃, 퓨어 올리브유는 200℃, 일반 콩기름은 210℃, 정제포도씨유는 240℃, 카놀라유와 해바라기씨유는 250℃이다." " 발연점이 높을수록 열에 대해 안정적이다. 조리 시 열을 많이 가하는 경우에 사용해야 한다." 라고 합니다 :) 참기름과 깨, 간장등을 사용한 참기름드레싱/오리엔탈 드레싱은 자주 사용하는데~ 들기름 드레싱은 만들어 본 적이 없어 그 맛을 모르겠네요- 나중에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13/04/04 14:38
기승전부먹...
농담이고 잘 보고 갑니다 :) +) 사실 저도 극렬 찍먹파이긴 하지만 아부지랑 같이 먹을땐 그냥 부먹으로 빨리먹는 걸 택합니다. 아부지 op
13/04/04 15:18
김치볶을 때 들기름이 갑이죠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알타리김치 얇게 썰어서 이파리와 같이 볶으면... 신맛이 강할때 설탕조금만 뿌리면 밥도둑 완성
13/04/04 15:50
맞슴돠. 들기름의 맛을 아시는군요!!+_+
낭만토스님 말씀대로 신맛이 강할때는 설탕으로 완화시킬 수 있지요- 신김치 싫어하는터라 신맛 강한 김치로 끓이는 김치찌개나 김치찜등에는 이게 최고의 방법입니다b
13/04/04 17:06
5번 감자구이하실때 조금 팁과 설명을 더 첨부하자면
감자를 꼭 4등분하는거라기보단 크기에 맞게 웨지모앙으로 썰어주세요 껍질은 수세미로 한번 박박밀어서 흙만 털어내고 싹난거만 파내세요 껍질채먹는게 맛도영양도 좋습니다. 끊는물에 살짝익히는거보다 간단한건 그냥 랩씌워서 락앤락에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버리세요 대신 이때 랩에 구멍몇개는 젖가락으로 내서 숨쉴구멍을 만들어주셔야합다. 오븐없으신분들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구우셔도 맛있습니다. 마지막으오 웨지감자에 어울리는 재료는 베이컨, 로즈마리, 올리브오일이 있습니다. 의외로 양파,치즈는 잘 안어울리더라구요...
13/04/04 17:27
아 그러네요~ 단호박도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찌듯이 감자도 그냥 전자렌지를 사용하면 되겠네요. 생각못했었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양파덕후인 저도 웨지감자에 양파는 그닥이더라구요~ 마늘이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 베이컨 잘게 잘라서 치즈 올리면 꽤 그럴 듯 하겠네요- (하지만 전 치즈를 싫어한다는거~_~ 다른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팁 일 듯!) coolasice님 감사합니다!
13/04/04 18:09
전자렌지로는 그냥 막돌리면 수분 날아가서 감자가 질겨지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전자렌지 기종 차이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전 그냥 찜기 넣고 찌는게 더 맛있고 좋아서 전자렌지를 멀리하게 되는 ..
13/04/04 18:22
자취생도 가끔 고기 구워먹지 않나요?
자취생에겐 불판은 사치라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먹는데 기름은 냅킨으로 닦아내고 굽고 그렇죠 근데 후라이팬으로 구울땐 그냥 구워 (혹은 튀겨?? -_-;;)먹는게 더 맛있을 수 있습니다. 튀겨질정도의 기름 양이면 살짝만 튀기면 되고.. 그리고 남은 기름은 버리지 마시고 김볶이나 볶음밥 해먹을때 좋습니다(더 맛있습니다). 때때로 김치찌개나 감자튀김, 양파튀김에도 사용할 수 있구요. 호텔에서 볶음밥해주면 라드유로 해주는데 뭐 그거까진 아니래도 비슷한 기름맛이 나옵니다. 후라이팬을 태우지만 않는다면 건강에 아주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동물성 기름이라서 몸무게는 장담 못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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