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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8 00:43
앗!! 영원님 미녀는 괴로워까지 리뷰를 해주셨네요^^; 예전에 참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저 작품이 2006년 작품이였군요ㅠㅠ.. 영화뿐만 아니라 OST도 좋아서 또 보고 싶어지네요. 내일 학교가는길에 오랜만에 OST나 들어봐야겠습니다 흐흐..
한주의 시작이네요~ 행복한 한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3/03/20 19:54
답장이 늦었습니다. 운수님^^
한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제 퇴근하기 전에 잠깐 피지알와서 둘러보고 답글 다는 중입니다. 이번에 자전거를 사게 돼서 기분이 두근 반, 세근 반이네요 흐흐 그건 그렇고 저도 이 영화 OST를 참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별>을 참 많이 들었죠. 이렇게 반겨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럼 운수님도 한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13/03/18 02:34
원작 만화를 워낙 좋아했던지라 영화화됐을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캐릭터와 주요 스토리의 변형, 갖고 갈 설정은 갖고가고 아닌 것은 과감히 생략하는 등 깔끔한 대중영화로 잘 탈바꿈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화 하이라이트부분에서 김아중의 눈물섞인 절절한 고백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지점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만...여기서 더 심각하게 외모지상주의에 관해 파고들어봤자 상업영화의 매력이 반감될 위험만 커지니까요.
13/03/20 19:59
사실 저도 마지막 부분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근데 이성적으론 아쉬웠지만 감성적으로 울컥하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깊게 파고들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 식에 그친건 이 영화의 단점이자 상업영화로서의 장점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13/03/18 08:19
저도 원작만화를 상당히 좋아해서..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나름대로 잘 만들었던 것 같더군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누구도 부인 못할 초특급 미녀가 배역을 맡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했는데 김아중 씨가 캐릭터를 정말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그것도 괜찮았었어요. 아쉬운 건 남주가 너무 묻혔달까..;;
13/03/20 20:00
김아중보다 더 예쁜 배우가 했더라도 김아중만큼의 매력은 살리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배우 김아중이 매력 넘치게 잘 소화한 배역이라고 생각해요. 이 여배우를 다시 보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3/03/18 09:33
진짜 이 영화에선 김아중이 완전 매력가득하게 나오더군요. 소소한 재미도 있었고 주진모는 잘생겼고...
여담이지만 전 이영화를 군대 첫 단체외박때 봤습니다. 5명이 나갔었는데 제가 막내였죠. 그때 선임들이 저보고 어떤영화를 볼건지 골라보라고 했을 때, 중천과 미녀는괴로워 둘중 하나를 골라야 했습니다. '아.. 김태희냐 김아중이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그 당시에 태희느님의 눈빛을 뿌리치고(?) 재미있는 영화를 봐야겠단 마음으로 이 영화를 골랐죠. 다행히 그날 외박은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흐흐
13/04/16 23:56
아...이걸 첫 휴가 때 봤다죠.
아닌가 두번째던가... 어쨌든 왕의 남자와 이 영화가 제 휴가때 본 녀석들 중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13/04/17 20:23
원작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영화 내용만으로 봐선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일침이라기 보단 성형지상주의를 강화시킨거 같던데요. 뚱뚱하고 못생겼을땐, 일도 안풀리고 사랑에도 소심했던 여자가 전신 성형을 하고 나서 일도 술술 풀리고 사랑도 얻는 내용.. 영화 보고 나오면서 같이 본 사람에게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그러니까 성형하면 인생이 행복해 진다는거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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