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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15:16
술, 담배를 안하는건 기본이고
92년 데뷔 때 체중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대로 유지하고 계시는.... 자기관리의 甲이시죠; PS. 본문 내용이 좀 잘못됐는데, 이미 600경기 출전은 돌파하셨습니다(2012 시즌 605경기 출전). 김병지 선수 목표는 700경기 출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13/02/19 15:24
근데 김병지의 출장기록은 후대에 평가절하 될 수 있는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필드플레이어가 아닌 골기퍼인것도 이유겠지만 무엇보다 골기퍼는 용병을 쓸수없는 규정때문에 상대적으로 골기퍼 자원을 구하기가 어렵거든요 골기퍼용병이 허용됐다면 과연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 싶기는합니다
13/02/19 15:43
어렸을때 TV틀었는데 김병지가 딱 저 장면이 생방송으로 나오고있었는데
왠지 어린마음에 김병지가 하나 넣을 것 같다 넣어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들어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13/02/19 15:56
하프타임 때 티켓 확인하는 사람없을 때 살살 들어가서 후반전 보고, 컵라면 먹고봤던 시절이네요
김병지의 득점을 현장에서 본 거는 공설운동장 시절 내 자랑 ㅠㅠ 황선홍, 홍명보, 라데 덕에 포항을 더 좋아했던건 함정. 20대가 되니 울산 멤버도 쩔었었구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왜 96밖에 우승 못했나ㅠ..
13/02/19 17:49
제가 국가대표 감독이 되어서 단 한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누구를 쓸 거냐, 고 한다면 이운재를 쓰겠지만
제가 클럽의 감독이 되어서 한 시즌을 전부 치러야 하는데 누구를 쓸 거냐, 고 한다면 김병지를 쓰겠네요.
13/02/19 22:56
그런데 김병지에게도 어두운 역사가 없었던건 아니죠.
히딩크 감독 시절때가 절정이었는데 파라과이전에서 너무나도 어이없는 뻘짓을 한 나머지 그 경기 이후로 김병지는 다시는 주전 골키퍼로 나오지 못했죠..
13/03/19 20:04
히딩크 감독이 파라과이전이후 이운재 선수에게 마음이 기울기 시작한거겟죠.. 월드컵 개막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도 김병지 선수가 나와었죠^^
프랑스전 어쩔수 없는 골이라고 생각했지만 히딩크 감독은 김병지의 위치선정이라던지 골문을 지키는 무게감등이 이운재선수한테 밀린다고 생각해서 월컵 본선에선 김병지 선수가 한경기도 출전못했다고 라는 글을 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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