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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5 19:53
인생은 한방이다! 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지연의 장료 : 2차 합비대전에 존재감 폭발 - 손제리 하면 장료가 떠오름 일본전국시대 사나다 유키무라 : 오사카 공방전에서 존재감 폭발 - 일본 전국시대 최강논쟁에 빠지지 않음 물론 장료의 공을 깍아내리고자 함은 아닙니다. 조씨일가를 제외하고(하후씨포함) 위군 장수중 최고로 꼽을만합니다. 하지만 대 손제리 결전병기로 장료가 흔히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만총이 더 손제리를 (많이 자주) 막아냈죠. http://mirror.enha.kr/wiki/%EB%A7%8C%EC%B4%9D 229년부터 238년 태위 승진까지 10년간 손권을 물먹인 만총의 일대기
13/02/15 19:59
그 한방을 만들기 위해 그 자리에 있게한건 한방이 아니었으니 흐흐 물론 모르실거라 적은건 절대 아니에요
그나저나 이건 진짜 뻘플인데 일본전국시대를 진짜 재미있게 하지만 사실과는 큰차이없게 접할 방법은 없을까요 ㅠ 욕심인가
13/02/15 20:06
재미있게 접하는 방법은.. 신장의 야망 시리즈를 하시는거죠.. 13혁신이나 12천도..
물론 사실과 큰 차이가 납니다. 애초에 흔히 알려진 이야기가 역사도 아니고요; 소설로 접하시려면 대망이 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중심이긴 하지만, 대략 전국시대의 이야기가 다 담겨있지요. 물론 배경 지식이 없어면 좀 곤욕일 수도 있습니다.(저도 읽다 포기.. 인물 설명만 보면 다 먼치킨 -_-)
13/02/15 20:09
그 언급해주신 대망하고 도쿠가와이에야스 읽다가 헉헉 거리다 오다노부나가가 주인공이었던 3권짜리 읽었다가 또 거기서만 끝나고
항상 그랬던 식이라 흐흐
13/02/16 20:51
야마오카 소하치는 인물을 그려내는데는 탁월한데 진짜 소설입니다 -_-;;;;
뭐 접하시는데는 무리가 있는데 이분도 역사왜곡이 너무 탁월한지라 인물깎아먹는데 뭐 있죠. 그래도 일단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무난하겠죠. 오다 노부나가 7권짜리는 결국 도쿠가와 이에야스에도 있는 내용을 짜깁기 한거라서요. 상당부분이 겹칩니다...
13/02/15 20:12
물론 만총이 손권을 많이 막아냈습니다만 215년 2차 합비전투에서 손권이 깨진 이후 229년 합비 공략을 재개할때까지 14년간 손권이 합비라는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리게 한 사람은 장료와 유복이었습니다. 장료가 223년에 죽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료 사후 6년이 지나도록 합비를 공략하지 못한 건 얼마나 손권이 장료에게 털렸는지를 감안하게 됩니다. 실제로 조비가 죽은 이후 손권은 다방면으로 북진을 했지만 합비를 일체 건드리지 않았죠. 거기다 만총의 경우 당시 상당한 고령이었지만 남동전선 사령관인 조휴가 사망한 이후 이 지역에 대신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죠. 당시 조진은 서부전선을 담당했고, 사마의는 형주 전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13/02/15 20:42
료 라이라이!
개인적으로 조조군에서 장료를 제일 좋아하는데 초창기맴버고 인맥이고 나발이고 그런거없이 실력하나로 장군까지 올라선 점이 너무 멋있어서ㅠ
13/02/15 21:56
장료가 여포를 모시던 시절 장료의 상관입니다.
장료보다 능력이 더 뛰어나서 더 중용되었습니다. 진궁이 책사로 오면서 조금 섭섭한 대우를 받았음에도 여포가 죽는 순간까지 죽음으로 충성을 바친 장수죠. 장비 때문에 저평가받는 장수 입니다만, 싸움잘하는 장수들이 휘하에 많았던 여포군에서 가장 능력을 인정받은 장수였습니다. 조조가 장료이상으로 포섭하고 싶은 인물이었습니다.
13/02/15 22:02
창천항로 이후 그리고 정사의 내용이 많이 인터넷에 알려지면서 인기가 상승세인 장료군요
위나라 장수들중에서도 팬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13/02/16 00:02
'화웅이 여포와 더불어 동탁의 양대장군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연의에서 화웅의 무게감은 연의에 비하면 공기급입니다.'
이거 정사에서 화웅의 무게감은 연의에~~~~ 가 맞는듯 해요
13/02/16 02:21
어떻게 해야 10만대군이 800 보병에게 박살이 날까요?
단순 수치로 한 2~3개 대대가 5~6개 사단을 작살 냈다는 것인데... 800의 병사라면, 그야말로 지휘관이 최전방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얘기고, 오나라 장수와 병사들이 장료와 결사대의 무에 쫄아서 감히 대적하지 못했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즉, 창천항로가 과장된 연출이 아닐수도...후덜덜). 아무튼 손권은 까여야...
13/02/16 20:53
주둔중인 병이 혼란이 걸리면 앞에 있는 부대만 보이지 뒤에있는건 안보이니까요. 기세에서 밀리면 뒤를 돌아보는 순간
병력은 병력이 아니라 그냥 패군이죠. 일단 혼란제어도 못한 총사령관부터 까야. ;;
13/02/16 21:08
그건 숫자가 어느정도 맞춰졌을때 이야기인듯 합니다.
10만이면 1만씩 10개 부대로 나누고 2개 부대만 출동해도 충분히 괴롭히면서 병력운용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후 사정이 있을 수 있긴 하겠지만, 8천도 아니고 8백에 진다는건 장료의 무서움과 더불어 손제리가 얼마나 무능한지를 잘 보여주는...
13/02/16 04:10
여포가 진궁과 장료를 중용했다면... 천하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그게 아니라도 조조의 독주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음.. 머 사실 따지고 보면 중용하긴 했는데;; 막판에 던지기 한방이 큰 것 같기두 하고;;
13/02/16 09:08
전무후무라고 하기에는 같은 중국 내에서도 괴수가 너무 많지 않나요? 당장 생각나는건 진경지(진경지는 7천명을 가지고 북벌에 '성공'했죠.)나 곽거병(20대 초반에 대장군이 되었죠.)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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