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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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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6 13:46
본가는 천안이고 제가 사는곳은 정선인데 마땅한 차편이 없어서(버스는 네시간가까이 걸림..)제천까지 가서 기차를 태워줘야해요....흐흑...
13/02/06 13:41
여자친구가 친구들 모임에 유부남친구는 애기봐야된다고 못나온다는 얘기를 듣더니
그 사람들은 오빠를 부러워 할거야 라고 하더군요 친구가 하나씩 사라지고 있어요 ㅠ_ㅠ 결혼 천천히 좀 하라고 ㅠ_ㅠ 설에 아무데도 가지 않고 여자친구도 집에 갔고 17일에나 오는데 놀사람이 없어요 롤이나 해야하나 싶습...
13/02/06 13:59
아.. 천국의 문앞에서 발라당 넘어지신 runtofly님께 애도를 표합니다. ㅠㅠ
진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13/02/06 14:01
역시 유부남들끼리는 ... 크크크.. 발라당 넘어져서 다친 뒷목을 잡고.. 깊은빡침을 호소하기 위해 이런 글을 싸지르고 말았습니다..
아... 정말...
13/02/06 14:31
정말로 결혼하면 혼자 있는 시간이 소중한가요? 크크크 방송을 봐도 피지알을 봐도 결혼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바라고 술 마실 때 통금시간이 없는 싱글들을 부러워 하길래요. 정말 결혼하면 주말에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안 씻고 컴퓨터 게임 하다 배고프면 라면 끓여 먹고 예능 보다가 게임하는, 그런 건 사라지는 건가요?
13/02/06 14:33
결혼하셨을 땐 나와 상대방과 관계와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약간씩 다른데요..
애기 낳으면 300프롬다. 이 글이 이해 안되는 지금을 즐기세요~
13/02/06 15:13
전 아직 결혼은 한참 멀었는데도...
여자친구랑 있는 시간보다 혼자서 늦잠자고 일어나서 프로리그 보고 하면서 뒹구는 시간이 더 행복합니다...
13/02/06 14:47
저는 애가 둘인데(48개월, 12개월), 마누라 님께서 애기들을 데리고 내일 먼저 가십니다.
저는 사무실 일 때문에 토요일 아침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무려 이틀 밤을 혼자 보내게 생겼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지워버린 스타를 다시 깔아야 하나, 그냥 바둑이나 몇 판 두면서 티비나 볼까...
13/02/06 15:10
마누라 님 왈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자기들 가는 것에 대해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의심 및 불만의 눈초리를 계속 보내고 계십니다.
내일 역에서 기차 태울 때 최대한 슬픈 표정을 지어야 합니다. ^^
13/02/06 14:49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전 둘째애 낳고, 처가에서 산후조리 한다던 와이프가 처가 가는걸 포기하고 집에 눌러 앉겠다고 할때 정말 말년휴가가 날아가는 듯한 아픔을 느꼈습니다.
13/02/06 14:52
무려 제가 외로울까봐라는 이유였습니다. 이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짧은 순간에 힘들더군요. 물론 와이프의 속마음도 그렇지 않을거라는것도 잘 압니다. 정말 왜죠?
13/02/06 14:55
왜긴요. '나만 죽을순 없지.' 이 심정으로 그러셨겠죠..-0-;;
저는 첫째, 둘째 산후조리원도 안가고 집에서 종일도우미+장모님 콤보로 지냈습니다.
13/02/06 15:07
저는 첫째 아이 낳을때까지만 해도 주말부부 했었는데 마님께서 친히 제 직장 가까운 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하셔서
퇴근후 조리원가서 자고 아침에 출근했었어요....
13/02/06 14:56
이건 정말 슬픈이야기....ㅜ.ㅜ
제가 격어봐서...저도 똑같이 둘째....아....ㅜ.ㅜ 요즘은.....마눌님께서 주말에 아이 둘을 맡기고 혼자 외출을 시전하십니다..아....
13/02/06 14:58
갑자기 진지먹어서 죄송합니다만 혼자 있는 시간을 그렇게 원하시면 굳이 결혼을 하시는 이유는 뭔지 진지하게 궁금해지네요......
다들 농담조로 하시는 것 같기는 한데 흐흐흐 결혼을 하는게 안하는 것보단 장점이 훨씬 많아서 인가요....
13/02/06 15:02
그게요... 장단점을 따지고 이런것도 아니고... 혼자있는 시간을 원하지만 굳이 결혼을 한다... 는 개념이 아니고..
결혼하고 보니 자유시간이 절실해지는... 뭐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흑..
13/02/06 16:46
한국사람 주식은 밥이지만 간혹 짜장면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죠. 뭐 그런 거랄까요. 설령 한식집에 취직했다 해도 짜장면은 맛있는 법이죠.
13/02/06 15:04
어제 오후 부터 뭔가 글을 쓰고 싶다가.. 허접한 필력에 주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갑자기 다시 돌아오는 깊은 빡침에 점심시간에
후다닥 글을 써버리고 말았는데... 뭔가 유부남들의 대동단결을 이끌어내면서 위로를 받는 이 기분.. 좋군요.. 나중에 정모때 유부남들끼리 모여서 얘기를...... 아... 정모에 갈 수 있을까... 우린 안될거에요... 그쵸???
13/02/06 15:08
저는 올해 3월부터 큰 애가 어린이집에 가고, 작은 애도 돌이 지나고 하니 말귀도 좀 알아듣고 해서 마누라 님께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셨습니다.
애기들이 감기에 걸리는 불상사만 생기지 않으면 정모도 감히 한 번 생각해 볼 때가 되었습니다. ^^
13/02/06 15:11
전 사실 이번주 월화수목 4연 회식이라는 강행군이 있는데.. 결국 어제는 1차에서 도망가서 집에서 예쁨 받았어요.. 오늘은 못도망갈거 같고..내일은 어떻게 도망가려나..
13/02/06 16:04
유부남이 정모같은 거 할수 있을리 없잖아요.ㅠㅠ
그래도 전 이제 첫째 8살, 둘째 5살이라 살만합니다. ㅠㅠ 이젠 심부름도 시켜먹고 그래요. 흐흐..
13/02/06 19:55
저는 애들이 8살, 6살로 이제 좀 편해지겠구나....라고 생각하려는 시점에 셋째가 태어나서요 흑흑흑...
한동안 구석에 쳐박혀서 멘붕중이었습니다...ㅠ
13/02/06 16:12
마눌님들은 만랩이십니다..이런건 오히려 제 용돈에서 떼어지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런 쇼핑은 그냥 아내에게 일임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13/02/06 16:22
아...만랩...용돈삭감...
도대체 구멍이 나긴 나는겁니까...도대체 결혼이라는걸 왜 하는지. 2년안에는 꼭 결혼해야지. 아니 2년후에.
13/02/06 18:14
목욜저녁 금욜저녁 토욜Full 일욜당직 월욜저녁10시이전..... 마눌과 애 둘을 무려 40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보내버립니다!!
독립기념일입니다 저에겐!!!!!!!!!!!!!!!!! 기다려라 하이네켄다크&치킨매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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