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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7 08:24
크크 혼이삭 선수군요~(혼이 삭았다는 드립을 치며 웃던 해설들이 생각나내요..크크)
처음에는 수많은 프로토스 인줄 알았는데..보면 볼수록 대단하더라구요.. 어제서야 블리자드컵 예선을 쭈욱 봤는데..모든 러쉬에 혼을 싣어서 공격을..(박수호 선수와의 경기는 그야말로 혼의 결정체!!) 비록 우승자 예측 이벤트에서 이승현 선수를 적어 당첨 됐지만..(응??) 가장 좋아하는 프로토스 선수가 되었습니다~앞으로 쭈욱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혼이 단련되는 기분이네요~
12/12/27 09:04
이윤열 매니저와의 경기 직후 했던 세레모니로 좋지 않게 보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 팬이 되버렸습니다. 시즌 2 원이삭 선수의 테란전은 정말 전세계 탑 1이었죠. 그 당시의 박현우 선수보다 더 높게 평가합니다. 32강이었나? 최성훈 선수와 박지수 선수를 잡고 올라갈 때 "진짜 테란전은 끝장이다" 했죠. 정종현 선수에게 4강에서 지고 테란전 포스가 약간은 줄은 것 같지만 여전히 테란전 실력은 최상위죠. 올 초의 기세가 사라졌나 싶었는데 다시 폼이 올라가서 좋습니다. 현재 종족별 원탑을 고르라면 프로토스는 무조건 원이삭이죠. 내년 마지막 자유의 날개 GSL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2/12/27 09:06
2012 스2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인 혼멸자 스페셜이네요
그분의 3연벙은 단 한번뿐이지만, 원이삭 선수는 3연뽕을 무려 '2' 번이나 시전했죠. 그러고도 다 이겼고요 2013년에도 더욱 스페셜한 멸뽕의 이미지를 이어가기를 기원하면서 영상 올려주신 워크초짜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12/12/27 12:37
알아도 못막게 하는 멸뽕은 정말 예술이죠.
사견으로는 스1, 스2 통틀어서 프로토스는 고승률을 보장하는 쇼부 전략 찾기가 힘든데 그것의 개척자라는 느낌까지 듭니다.
12/12/27 13:03
그의 혼을 실은 멸뽕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는 안될꺼야 라고 생각한게 몇번인데 그걸 이겨내는 원이삭선수 정말 응원합니다.
블리자드컵 결승에서 져서 아쉽겠지만 다시금 화이팅!
12/12/27 13:07
올해 스타리그 시작할 즈음만 해도 테란전 고위기사가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이제는 혼멸자가 트레이드 마크네요.
마이크웍이나 세레머니나 모두 좋고 올해 최고의 프로토스로 거듭난 것 정말 대단했습니다.
12/12/27 13:20
제가 스2를 안해서 잘 모르는데, 불멸자라는 유닛은 상성이 어떻게 되나요 ?
대략 영상들을 훑어 보면 대 저그전에서 필살기로 불멸자 3~4기외 파수기 + 광전사 소수,추적자 소수 러쉬 인것 같은데 ;;
12/12/27 13:24
불멸자가 쉴드가 무조건 10 이상의 데미지를 입어도 10만 깎여서, 탱크같이 공속 느린 애들에게 완전 세고
해병처럼 공속 빠른 애들한테 속절없을거에요. 이건 방어상성이구요. 공격 상성은, 공성전차나 바퀴, 건물에 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스투를 보고 배운거지 손으로 배운게 아니라서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습니다...;;
12/12/27 13:31
기본적으로 멸자뽕의 핵심은 불멸자의화력도 있지만 파수기의 역장입니다. 타이밍상 감염충을 보유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그는 저글링 바퀴를 최대한 확보해서 넓은지역에서 부터 덮치고 빠지고를 반복하면서 파수기의 역장을 유도해 마나를 줄여줘야하죠. 멸뽕 잘 쓰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역장 치는 클래스가 있고 원이삭은 여기에 교전시 불멸자 아케이드가 원탑이라고 할만하죠.
12/12/27 13:32
불멸자는 기본데미지 20(+공업당 2 증가), 중장갑 상대 50(+공업당 5 증가) 데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실드 100에 체력 200 이고요. 특히 실드는 "강화 실드"라는 패시브 스킬이 있어서 실드가 살아있는 한 100의 데미지든 1000의 데미지든, 모든 데미지를 10으로 줄일 수 있죠. 따라서 시즈탱크처럼 한방에 펑! 하고 크게 때리는 유닛한테는 엄청 강하고요. (시즈모드 데미지를 10만 받는다는 의미니까요) 마린, 저글링처럼 적은 데미지를 여러번 때리는...그니까 DPS가 큰 유닛한테는 엄청 약하죠. 그런데 저 올인 러쉬가 무서운 이유는...저 타이밍이면 저그는 감염충 넘억가기 전에 저글링, 바퀴로 버텨야 하는 건데... 불멸자가 바퀴 천적일 뿐더러, 그나마 불멸자를 잘 때려잡을 수 있는 다수의 발업 저글링 접근을 파수기 역장으로 원천 봉쇄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영상 보시면 맞는 불멸자 차원 분광기에 태웠다 내렸다...마치 리버 아케이드 비슷하게 하는거 보이시죠? 즉 그냥 어택땅으로 대충 싸우면 당연히 저그 물량에 필패합니다만... 원이삭 선수의 말대로 혼이 담긴... 멸자는 바퀴 때려잡고, 파수기는 환상 역장 치고, 차원 분광기는 열심히 태웠다 내렸다 + 추가 차원관문 유닛 소환... 이게 다 갖춰졌을 때 저그 입장에서는 진짜...백만대군을 때려부었는데도 헐...소리가 나오게 하는 무시무시한 올인전략이죠.
12/12/27 14:12
상성 없습니다. 해병, 저글링이 잘 잡는다고 하지만 불멸자 vs 바퀴, 해병 vs 거신에 비하면 상성도 아니죠. 해병과 저글링이 불멸자를 잘 잡는다기 보다는 불멸자가 해병과 저글링을 잘 못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2/12/27 18:18
스토리상으로는 전쟁으로 인해서 드라군을 제조하는 시설이 모두 파괴되어서 더 이상 드라군을 제조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남아있는 드라군을 개조해서 전장에 활용하였고...그 위력은 드라군의 성능을 월등히 뛰어넘었습니다. (더 이상 껌을 밟지는 않게 되었단 말이죠....) 그러나 단종된 상태인 드라군이기에 언젠가는 모두 사라질 운명.. .. 그래서 거기에 위로하는 마음과, 그 날이 최대한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불멸자'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원이삭류의 불멸자 러쉬에 '혼'을 담는 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이유도 이런 불멸자의 운명도 한몫한다는 거죠... ...이점떄문에 저는 불안합니다.... 설마하니 블리자드가 스토리를 따른다는 변명하에 공유에서 불멸자를 삭제하진 않겠죠???
12/12/27 13:25
원이삭 선수의 멸뽕은 타이밍이나 그런것보다는
신들린 아케이드에 있습니다. 이 선수 멸뽕보니까, 워3 오리지날에 재플린 아케이드하던게 떠오르더라구요. 불멸자는 휴먼/오크 3영웅 보는 기분이랄까...
12/12/27 19:17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하반기 저그전 혼멸자 외에 원이삭 선수 특유의 상반기 테란전 고위기사 외줄타기 운영도 하이라이트 같은걸로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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