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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25 15:49:08
Name RUNIUS
Subject [LOL] 시즌3 정글 완결편. (Q&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이 시즌3 정글 관련글의 마지막입니다. 이번 편은 챔피언 추천이며 마지막에 Q&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천 아이템에 룬 방벽, 란두인의 예언, 워모그의 갑옷은 적지 않았습니다.
상대 물리 데미지가 강하다면 란두인의 예언을 올리고 마법 데미지가 강하다면 룬 방벽 이후 워모그(마법 데미지의 카운터는 미칠듯한 체력!)를 올리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리 신
현존 최강의 스텟을 가진 정글러입니다. 정글 속도, 안정성, 갱킹력, 후반 한타 기여도까지 나무랄데 없습니다. 다만 정말 한타에 도움되는 아무무에 비하면 손을 많이 타는 편이죠. 초중반 라인전을 강하게 만들어줘서 어느 조합에 넣어도 쓸만한 정글러.

*추천 마스터리: 주 공격, 보조 방어.
*추천 룬: 빨강보라 AD나 방어 관통, 노랑 방어, 파랑 성장 마법 저항력.
*추천 아이템: 랜턴, 야만의 몽둥이, 시야석.


-아무무
현재 상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한타 지향 최고의 정글러입니다. 궁극기가 없을 때 갱킹력이 급감하는 것만 제외하면 컨트롤까지 쉬워서 단점이 없습니다. 자이라하고 호흡이 정말 좋으며, 삼 라인이 다 망하지 않는 한 후반을 바라봐도 좋은 정글러!

*추천 마스터리: 주 방어, 보조 보조.
*추천 룬: 빨강 취향, 노랑 방어, 파랑 성장 마법 저항력, 보라 골드, 이속, 방어 중 택1.
*추천 아이템: 정령석, 기동력의 장화, 슈렐리아의 몽상.




-녹턴
최상위권 정글러라고 부르기엔 손색이 좀 있으나 정글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호흡이 잘 맞는 게임에서는 이만한 정글러가 없습니다. 의표를 찌르는 갱킹 한 방이 판을 뒤집는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글러. 특히나 돌진 조합을 짤 때 가장 무난한 챔피언입니다. 오리아나, 룰루와 조합이 잘 맞는 챔피언. 조합에 따라 역할과 아이템이 달라져서 한타 시 컨트롤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추천 마스터리: 공격, 방어 혼합.
*추천 룬: 빨강보라 AD나 방어 관통, 공속, 노랑 방어, 파랑 성장 마법 저항력.
*추천 아이템: 광전사 군화, 랜턴, 요우무의 유령검(아군 탱이 단단할 경우).


-샤코
여전히 솔랭 최고의 챔피언, 샤코입니다. 박스를 이용한 정글링에 익숙해지시기만 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재미가 있어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리몸, 광역 CC 부재로 한타가 극도로 약한 것이 흠입니다만 시즌 3에 정글 돌기 제일 수월한 챔피언으로서 카운터 정글링에 정말 좋은 챔피언입니다.

*추천 마스터리: 주 공격, 보조 보조.
*추천 룬: 공속 위주의 세팅.
*추천 아이템: 광전사의 군화, 랜턴, 시야석, 요우무의 유령검이나 스태틱의 단검.


-올라프
정글러가 벌 수 있는 골드량이 많아지면서 올라프 역시 간접 상향을 받았습니다. 블루만 먹으면 말도 안 되는 정글 속도를 자랑하며, 특히나 스킬샷과 공격 속도 둘 다 활용하는 챔피언이라 마체테를 들면 다른 정글러의 2배 속도로 정글을 도는 느낌이 듭니다.

*추천 마스터리: 주 방어.
*추천 룬: 빨강보라 AD나 방어 관통, 노랑 방어, 파랑 성장 마법 저항력.
*추천 아이템: 슈렐리아의 몽상, 방어 아이템.


-자르반
마체테로 인해 큰 상향을 받은 자르반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킬로 인해 스텟이 좋아서 안정적인 정글링은 기본이고 초중반 갱킹에 특화된 깃창 돌진은 파괴력이 상당합니다. 다만 중후반 한타를 제대로 열려면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있는 것이 편합니다.

*추천 마스터리: 주 방어.
*추천 룬: 빨강보라 AD, 방어관통, 공속, 노랑 방어, 파랑 성장 마법 저항력.
*추천 아이템: 랜턴.


-초가스
이 챔피언 역시 올라프처럼 마체테로 인해 크게 상향 받은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파열 날리는 것만 연습하면 평타로 정글을 돌기에 특별히 손을 타지 않는 챔피언이고 스텟도 최상위권에 CC, 딜링, 탱킹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좋은 정글러의 표본이 요즘 초가스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

*추천 마스터리: 주 방어.
*추천 룬: 빨강 공격 속도, 노랑 방어, 파랑 성장 마법 저항력, 보라 이동 속도나 공격 속도, 돈룬 등 취향.
*추천 아이템: 방어 아이템.



아이템 효율 고찰 편: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49618
특성과 룬 그리고 아이템 편: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49652


-Q&A
Q1. 고랭커들은 고대골렘의 영혼 어떻게 보시나요?
A1. 대체적으로 고대골렘의 영혼을 가는 챔피언들은 탱커형 정글러들이고 탱커형 정글러는 팀 CC와 오라 아이템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죠. 그렇기에 룬 방벽과 란두인의 예언, 얼어붙은 심장 이후에 고대골렘의 영혼을 올리는 편입니다. 능력치는 좋으나 팀 전체적으로 볼 때 우선 순위가 낮은 아이템입니다.

Q2. 아무무는 올방룬이 대세인가요?
A2. 노룬, 노마스터리로도 정글을 잘 도는 것이 아무무고 현재 무상성에 가까운 강력한 정글러라는 점이 함정이라면 함!정! 그저 물결을 따라 대세를 탄 것 뿐입니다.

Q3. 마나 쓰는 정글러도 정령석이 구린가요?
A3. 정령석은 가격대비 효율이 늦게 나오는 아이템입니다. 제가 아이템 편에서 안 좋다고 말한 것은 6렙 전이며, 정령석을 올려야 정글이 미친듯이 빨라지는 챔피언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챔피언들은 마체테에서 정령석을 올리나 안 올리나 성장 속도가 비슷합니다.

Q4. 현돌 하오골 정글러들은 시즌3 되고나서 어떻게 템을 가야할지 너무 막막하던데 가이드 좀 주실 수 있나요?
A4. 현재 유행하는 템트리는 마체테, 현자의 돌 이후 군단의 방패입니다. 거기서 물리 공격력이 강하면 란두인의 예언, 마법 공격력이 강하면 룬 방벽을 올립니다.

Q5. 정글러에게 시야석이 좋다는 의견들도 있던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5. 리 신, 샤코 같이 와드에 메리트가 있는 챔피언이라면 랜턴 이후 끼워 넣으면 좋으며, 중후반부 와드 싸움을 위해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루비 시야석은 체력 300이라 하오골 대신으로 괜찮죠.

Q6. 마드레드의 상위템은 랜턴뿐이지만 정령석은 정글러에 따라 다양하게 상위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게 장점 아닐까요?
A6. 사실상 상위 아이템을 올리는데 1600골드나 드나 그만한 값어치가 없다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특히나 체력과 마나 리젠만 붙어있는 정령석인지라 탱커라면 한타 전까지 마법과 물리 방어력, 체력 모두 일정량 갖춰줘야하고 캐리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스텟 한두 개를 갖춰야하는데, 탱커에겐 체력과 방어력만, AD캐리에겐 공격력만 주는 상황이라 AP만 올리면 되는 메이지형 정글러를 제외하면 상위템을 올리다가 등골 휩니다.

Q7. 문도 템트리는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A7. 마체테만 올리시고 닌자의 신발, 군단의 방패. 그 후 물리 공격력이 강하면 란두인의 예언, 마법 공격력이 강하면 룬 방벽을 올립니다. (Q4와 동일)
아군이 단단하다면 선 워모그를 올려도 나쁘지 않습니다.

Q8. 돈템 정글러로 마체테 없이 도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8. 있는 게 낫습니다. 300골드 치고 정글 속도가 굉장히 빨라집니다. 특히나 중반 넘어가면 정글몹 체력이 크게 상승해서 없이는 힘들더군요.

Q9. 전 신짜오로 정글 많이 돌고 있는데 짜오 9/21/0은 어떤가요?
A9. 예전부터 유럽 정글러들은 공격적인 챔피언을 방어 21로 활용해왔습니다. 그리고 중후반 한타에선 한두 대라도 더 버틸 수 있는 방어 21이 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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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근
12/12/25 15:55
수정 아이콘
루니어스 해설!!!
오옷 감사합니다~ ^^
sisipipi
12/12/25 16:20
수정 아이콘
템트리를 단순화 시켜 주셔서 저 같은 저렙들이 따라하기 편해 보이네요.(갱킹을 제대로 못하는건 함은정!) 좋은글 감사합니다!
12/12/25 17:31
수정 아이콘
정글러는 가난해서 템트리가 비슷하답니다.

괜시리 슬프네요.
12/12/25 16:22
수정 아이콘
나의 쉬바나가..쉬바나가 없다니!!!!!

이번 프리시즌에 시즌2 모스트1이었던 쉬바나는 잠시 접어두고 초가스 하고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
솔랭에 정말 좋은 정글챔피언 같아요
12/12/25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초가스가 스탠다드한 정글 챔피언으로 뛰어오를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미 그런 것 같고 말이죠.
좌니킴
12/12/25 16:2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시즌2에서는 마오카이를 주로 했는데 시즌3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고 굉장히 약해진 느낌이더군요.
굉장히 애정이 가는 챔프인데.. 마오카이는 어떤 식으로 플레이 하는게 좋을까요??
12/12/25 16:34
수정 아이콘
시즌 3 마오카이는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시즌 2에는 초반부터 강력한 갱킹 + 유령, 늑대는 빨리 쓸어담는 정글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라이너에게 압박을 줬지만

지금은 라이너들이 기본적으로 와드를 구입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갱킹으로 이득보기 힘들고 갱킹이 안되면 정글 속도가 빨라야 하는데

큰 늑대, 유령 체력이 높아지면서 정글 속도가 매우 느려졌습니다. 이게 무난하게 성장해서 상대 정글러와 같이 6레벨을 찍었다고 가정했을때

마오카이의 상위 호환 챔피언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하시려면 아군 탑 챔프가 상대 탑과 상성이 아주 찍어누를 정도로 좋을때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아군 탑라이너가 초반부터 수정플라스크 + 와드 + 포션으로 마구 상대 탑을 찍어누를때 탑 근처에 비는 시야 없이 꼼꼼히 와드 박아주고 적 정글러가 온다 싶으면 바로 뛰어가서 역갱 노리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마오카이는 확정CC를 바탕으로 다이브 갱킹에 좋기 때문에 탑을 말리게 하셨으면 다이브 갱킹으로 탑 라이너를 죽이고 탑 타워를 제거 하고 탑라이너와 상대 약한 라인들을 한곳씩 다이브하면서 파괴하는게 좋습니다.
12/12/25 16:37
수정 아이콘
마오카이는 궁극기를 이용한 광역 장판의 카운터 형태로 사용됩니다.

상대가 더블 메이지 조합일 경우에 활용해야 좋은 정글러이며 초반에는 라인 커버 형태로 가고 한타를 위해 룬 방벽을 빠르게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12/12/25 16: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영혼석이 아니라 정령석 아닌가요?

P.S : 저는 케이지의 행운 기반 아이템이 상당히 좋다고 봤는데 하면 할수록 그리고 다른 게임을 봤을 때도 쉽게 쓰긴 힘들다란 느낌이 자주 오더군요. 특히 투명한 얼음조각은 이형주 해설께서 방송에서 어느 정도 높게 평가했을 정도인데 이 아이템이 절실한 챔피언은 주문력 계수가 없어서 쓰기가 힘들더군요. 쌍둥이 그림자나 투명한 얼음조각이나 쓰긴 어려울까요?
12/12/25 16:33
수정 아이콘
피드백 감사합니다. 아이템 이름을 영문으로 외워서 자꾸 직역하게 되네요.
12/12/25 17:22
수정 아이콘
해설하실때도 한글아이템명을 상당히 헷갈려 하시던데...
12/12/25 17:29
수정 아이콘
으허허... 영문명으로 외워다가 직역해다 해설하는 지라 버벅거릴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시즌 3되면서 아이템 이름을 한글로 다시 외웠더니 짬뽕되서 더 어려워요!!
12/12/25 16:47
수정 아이콘
대회에선 2골템 시야석 이후 핑크 와드를 엄청나게 사는 것이 서포터의 역할인지라 슈렐리아 올리면 거의 게임이 끝납니다.

핑크 와드 숫자를 줄이고 서포터로서 아이템을 좀 더 맞추실 생각이라면 소나나 룰루 같은 챔피언에게 케이지의 행운 상위 템들은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레오나 같은 AP 아이템이 무의미한 챔피언은 안 맞추시는 것이 낫습니다.

쌍둥이 그림자는 아군에 페이스 체크가 가능한 챔피언을 넣으면 되고, 투명한 얼음 조각은 아군에 광역 슬로우가 있는 챔피언을 넣어서 팀 조합을 짜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12/12/25 16:38
수정 아이콘
고대골렘의 영혼을 가는 경우는 요즘 블클빨로 미드에도 AD챔프가 가서 상대에게 AP챔프가 없을때 가시는게 좋습니다.

룬방벽은 마방을 굉장히 높게 올려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AD캐스터들이 많을때는 룬방벽을 굳이 올리지 않으셔도 좋고

닌탑을 갈때 강인함이 없기 때문에 고대골렘의 영혼을 가시는게 좋습니다.
JustDoIt
12/12/25 16:46
수정 아이콘
시즌3 들어와서 금장 잠깐 찍고 심해로 들어와서 2->3으로 간 차이를 잘 못느끼겠습니다. 여기점수대의 경우 시작을 예전과동일하게 신발 3포션, 정글러만 마체테 끼는정도만 바뀌었는데 현재 점수대 높은곳에서는 기본적으로 탑이나 미드라이너들이 와드를 사는 추세인가여?
그러면 수정플라스크 + 와드 로 첫시작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얼마전 롤챔스에서 인터뷰보면 헬리오스가 현재 쉔 정글이 좋다고 했었는데 쉔정글에 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12/12/25 16: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신발 3포를 시작하는 이유가 정글러들이 신발 3포로 시작하기 때문에 라이너가 신발이 없으면 갱가면 무조건 점멸 빠지고 점멸 쿨동안 2번은 더 죽기 때문에 거의 필수적으로 신발 3포가 강요되었는데 이젠 신발 이속이 너프 되었기 때문에 굳이 신발 3포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쉔 정글이 좋은 점은 예전처럼 초반부터 격하게 라인 갱킹, 역갱킹을 노리기보다 정글러들이 무난하게 파밍하는 분위기 때문에(라이너들이 와드를 사기 때문에 초반 갱킹이 몹시 힘들어졌습니다.) 초반에 정글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6레벨을 찍으면 어떤 라인이던지 영향을 끼치기 굉장히 쉬운 쉔이기 때문에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예전보다 게임이 조금 더 천천히 흘러가기 때문에 쉔같은 후반지향 챔프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12/12/25 17:02
수정 아이콘
몇몇 챔피언들에게 플라스크 + 와드 + 포션 시작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특히나 신지드처럼 라인 푸쉬를 하게 되는 챔피언들은 와드 하나로 초반 운영이 크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상대 정글러가 초반 2:2 싸움에서 강한 경우, 와드를 박아서 초반 싸움을 피하는 방법으로 활용되죠.
12/12/25 17:12
수정 아이콘
쉔 정글에 대한 제 생각은 회의적입니다. 원래부터 쉔을 잘 썼던 아주부 팀들을 제외하고 시즌 3에 쉔으로 흥한 팀이 LG-IM 밖에 없군요.

초반 갱킹력이 약하므로 초반 라인에 부담이 가중되며, 카운터 정글에 정말 취약합니다. 게다가 쉔은 기본적으로 정글링이 느리고 갱킹이 약하기 때문에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이 정말 자주 나오고 이것을 맵 컨트롤링 및 백도어로 극복해가며 한 타이밍 잡고 역갱킹을 하는 것이 쉔 정글의 플레이 방식인데, 일반적인 솔랭이나 팀 워크가 맞지 않는 팀에서 이것을 실행하면 라이너들 한타 전에 멘붕하기 쉽습니다.
12/12/25 16:58
수정 아이콘
워모그가 시즌2에 비해 안좋아지지 않았나요? 심지어 원래 단순무식하게 체력만 올려주는 템이라 별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체력계수 스킬,패시브 있는 올라프,문도 아니고서야 탱킹도 안되고 유틸리티성도 떨어져서 사양해야할 아이템이라 보거든요. 상대 AP가 잘컸으면 룬방벽 이후 AD 챔프라면 멜모셔스, AP쪽이라면 란두인,고대골렘 상위를 위한 자벨 2개가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쿨감이 필요한 cc형 정글러에게 꿀아이템으로 솔라리팬던트가 빠졌네요. 물론 이걸 갈만한 챔프로는 노틸러스,마오카이,스카너,세주 뭐 이런애들이라 다들 현 메타와 거리가 멀어서 안가고들 있지만. 전 쉬바나,아무무로 솔라리팬던트 가고있습니다.

갱킹을 위해 '쌍둥이 그림자' 가는 빌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가격대비 몸이 좀 안되서 정글러에 치명적일 수 있지만, 확정cc에 이속5%, ap50, 깨알MR 단돈 1900골드!!
시즌3와서 쉬바나로 너무 안풀려서 이 템을 가 보고 있는데 승률이 은근 잘나오고있습니다.
12/12/25 17:24
수정 아이콘
워모그는 상향입니다. 자벨 가격과 워모그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뽑기가 편해졌고 마법 저항력은 130이 넘어가면 체력을 올리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자벨 2개는 부담 되는 것이, 1000골드를 한 번에 버는 타이밍이 2번 연속으로 나올 정도로 정글러는 부유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완성템을 맞추는 것이 시급한 상황에서 자벨 2개는 무리가 크죠.
하지만 말씀 하신 부분이 일반적으로 더 맞는 편입니다. 룬 방벽 이후 워모그를 갈 정도로 메이지가 미친듯이 크는 상황이 자주 나오진 않고 룬 방벽 이후에 란두인을 위한 자벨을 사는 경우가 많죠. 선택사항입니다. 어차피 자벨 1개는 사니까요.
12/12/25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초반엔 솔라리 팬던트에 대해 좋다고 얘기했으나, 그 돈 아껴서 빠르게 란두인의 예언을 뽑는 것이 훨씬 이득이더군요. Q1에 적어 두었으나 다시 적자면,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란두인의 예언과 룬 방벽이 빠르게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12/12/25 17:27
수정 아이콘
시즌 3 AP 정글 챔피언은 아직 연구를 덜해서 코멘트가 불가능합니다. 서포터로는 가본적 있습니다. 페이스 체크도 되고 한타 때도 유용했죠.

다만 쿨다운이 너무 길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포프의대모험
12/12/25 17:15
수정 아이콘
쌍둥이그림자는 갱호응용으로도 꽤 쓸모가 있던데요
쉬바나
12/12/25 17:52
수정 아이콘
정글러의 아이콘이자 정글외엔 어딜 가도 애매한 쉬바나 이야기가 없네요... ㅠㅠ 라이너들이 초반에 와드를 들고 시작할 수 있게 된 만큼 갱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워졌고, 덕분에 갱킹능력은 매우 부족함에도 정글링, 카운터정글링과 카운터갱에 특출난 쉬바나가 재조명을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예상에 비해 이야기가 너무 없어서 슬픕니다.
물론 저도 최근에 세주아니로 갈아탔습니다 헤헤
.Fantasystar.
12/12/25 18:05
수정 아이콘
현재 쉬바나는 할 수 있는게 너무 제한적입니다.
RPG를 하긴 하는데 예전보단 느려졌고 역갱 빈라인 챙겨먹기 등등을 해야하는데 이게 차라리 문도로 이렇게 하는게 나아서.....ㅠㅠ
.Fantasystar.
12/12/25 18: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즌3서 꿀빨만한 챔프로 자르반을 추천합니다.
랜턴이 빨리 뽑을 수 있게되면서 정글속도가 굉장히 빨라진데다
정글 자르반으로 Q선마를 먼저 할 경우 갱킹이나 역갱에서 굉장히 강력해집니다.
특히 역갱에서 굉장히 강해지는데 특히 미드가 갱킹에 노출되어있을 경우 커버가서 역갱가면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원래 미드갱킹이 강했는데 더 강해진 느낌....
.Fantasystar.
12/12/25 18: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쉔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결코 나쁘진 않다는 겁니다.
룬을 빨강과 왕룬에 모두 공속으로 박고 랜턴을 빨리 뽑을 수 있다면 정글속도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솔랭에서 낮은 점수대에서 쓰기엔 좀 힘든면도 있습니다..팀랭이 아니면 다소 비추천..:) (톡 없이 운영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리고 잭스정글도..재밌어요 크크 쉔처럼 빨강 왕룬 다 공속룬으로 박으면 정글속도 빠른편인데다 나름 재밌습니다.
무엇보다 시즌3되면서 잭스의 템트리가 굉장히 많아져서 여러 템트리로 노실수 있습니다. 물론 그럴거면 탑하는게 낫겠지만 -_-;;;;;
Tristana
12/12/25 19:06
수정 아이콘
제가 한 신짜오 질문도 있네요!!
짜장은 초반에 킬만 잘 먹으면 정말 세다는...
2,3렙 최강 중 하나
12/12/25 20:16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워윅 정글은 시즌3 들어와서 어떤가요? 롤시작하면서 탑,정글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한 챔프라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랭겜에서 픽하기는 꺼려지더라구요. 워윅을 픽하면 아군들이 싫어하고 초반 갱이 아무래도 약하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아군들 눈치가 보여서 픽하지도 못하겠어요.
리니시아
12/12/25 23:13
수정 아이콘
어떤분이 이렇게 친절하게 분석글을 올려주셨나 했더니
루니어스 해설 님이시군요
NLB 잘 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
MC_윤선생
13/01/11 22:22
수정 아이콘
세주아니가 없어서 무효...라고 외치고 싶다 ...ㅠ.ㅠ

언제쯤 살아날까요...?
13/01/13 00:56
수정 아이콘
아무무가 너프되서 쓰기 힘들어지면 아마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한타형 정글러를 선택한다면 초가스 아무무를 뛰어넘는 비교우위가 있어야되는데 세주아니는 초반정글링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특정 선택을 강요받는 경우가 많고, 아무무보다 어찌보면 리신 샤코에 더 취약한 모습이라...
MC_윤선생
13/01/13 03: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ㅜ.ㅜ
어쩌다 이런 애를 좋아하게 되서...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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