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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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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30 22:33
전 정글러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더라구요.. 왠만한 라인은 어떻게 조금만 해도 어느정도 흉내는 내겠다 하는데 정글은 진짜 어렵더라구요. 맵도 잘 봐야하고 거기도 욕도 혼자 다먹고.. 탑망해도 정글탓 미드망해도 정글탓 봇 망해도 정글탓;; 게임하다보면 정글분들 사리생기겠다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12/08/30 22:33
요즘 정글러를 간간히 하는데 할때마다 (특히 탑라이너) 때문에 짜증이 솟구치는 일들이 많더군요.
1. 노스마하드리쉬로 3랩찍고 탑 3랩갱 가겠다고 말해놓고 정글잡고있는데 탑에서 랩1 영혼의 맞다이로 죽었을때 2. 상대 알리정글이고 블루팀에 블루스타트길래 2랩갱 조심하랬는데 랩1 영혼의 맞다이하더니 알리한테 갱당해서 죽을때 3. 솔킬을 한 3번 당하면서 "아 이게 안죽네"라고 하더니 나중엔 갱 왜 안오냐고 투덜거릴떄 .... 정글러는 정말 3D 업종중 하나더군요. -_-.. 정글러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12/08/30 22:38
정글하는데 솔킬 한 2번 나오면 짜증이 확
거기다 님 왜 갱 안옴 나오면 화가 확 거기다 갱 안 올거면 정글 왜 함 나오면 afk가 확
12/08/30 22:44
오늘 바텀에서 베인이 라인전 5데스로 신나게 싸더니 저한테 "리니지할려고 정글고름? 갱 왜 안옴? 라인 말리는거 안보임?"이라길래
"상대 쉬바나 봇 갔음?" 한마디 하니까 묵념 하더군요. 랭겜에서 베인 소라카 조합은 왜하는거여....ㅠ
12/08/30 22:54
저랑 비슷하시네요. 참고로 저는...
1순위 : 서폿 2순위 : 정글 3순위(공동) : 원딜, 탑 같이 lol로 도 닦아봐요.
12/08/30 22:54
갱킹형 정글러에 레오나가 없네요ㅠㅡㅠ
갱, 한타기여도, 적정글카정 모두 무지막지하게 강력한데 말이죠.. 대신 카정을 당하는 상황에서는 무지막지하게 약하지만요.. 레오나정글은 '잘 하면 쓸만하다' 정도가 아니라 오피도 이런 오피가 없구나.. 라고 생각함미다!
12/08/30 23:06
대신에 기본 정글링속도는 무지막지하게 느리고
카정은 우리 라이너 호응이없으면 똥이고 ㅠㅠ 물논 카정 당하는 상황이라도 적 정글 뒷덜미를 천공의검으로 콰앜 잡아챈 후 미드탑라이너가 호응을 같이 해주면 맛있는(?)만찬을 우적우적할수있슾... 장점은 정말 많죠. 리신처럼 유통기한있는것도아니지 궁극은 최강의 이니시기중 하나지 2렙타이밍부터 강려크한갱킹을 자랑하며(심지어 우리편라이너 cc가 부족해도말이죠!) 망해도 이니시와 고기방패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줄수가있죠. ...하지만 역시 패시브가 혼자서 놀게되는게 대부분인 정글러로서는 매우 안좋은관계로 ㅜㅜ
12/08/31 01:11
봇전에서는 레넥톤 정글도 쓸만합니다. 분노w가 1.5초 스턴이라는 준수한 cc기에 2.25 AD 계수가 붙어 있어 누킹도 됩니다. 선블루 후에 탑 가면 탑을 초토화시키더라고요. 제가 손이 잭스인지 봇전 평균 KDA가 레넥톤이 리신보다 2배 이상 높아요.
12/08/31 01:22
전 친구랑 지인팟 돌릴때 정글 레넥톤 자주 합니다.
'내가 불성때 아지노스 없이 승부사 찍은 돚거다! 아지노스의 분노를 받아라!'라고 육성으로 외치면서 갱 갈때마다 토크온으로 '아지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쓰!' 하고 외치면 갱킹력이 50% 상승합니다. 레넥톤 정글 재미는 있는데 한계가 명확한 게 선q찍어야해서 2렙개이 너무 힘들고, 스킬들의 데미지는 괜찮은데 기본 스탯이 너무 똥망이라 으으.
12/08/31 01:10
정글링도 괜찮기도하고 갱킹이 좋지만 노틸러스라는 확실한 상위호환이 있어서 딱히 사랑받지 못하죠 ㅠ 탱킹력도 w없으면 알리 노틸같은 탱킹형 챔프보다 못해서..무엇보다 후반으로갈수록 서폿두명으로 게임운영하는것같은 기분이...
12/08/30 23:01
요새 정글러를 파고 있는 입장에서 정글러 글이 올라오니 정말 좋네요 크크크크
잘봤습니다! 저도 댓글로 팁하나 적어볼려고해요. 요새 트베하쉬가 상당히 유행중입니다. 퍼플팀 기준으로 블루를 노스마 하드리쉬받고 레드로 달려서 레드먹고 바로 탑이나 미드를 3렙 때 지르는 빌드를 말하는 건데요. 이걸 카운터 치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1500이하에서는 100%의 성공률이었구요. 내전에서도 2번 시도해서 전부 성공했습니다. 1. 게임에 들어서기전에 이 빌드는 상대가 블루스타트가 확실한 경우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상대가 블루일 때는 아무무나 스카너, 이런 류의 정글러한테만 사용하세요. 상대가 퍼플팀이라면 블루스타트가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정글러에 해당됩니다. 2. 픽하고 바로 팀원 전체에게 말씀하세요. 최대한 템 빨리사고 상대블루로 인베달려가자구요. 조합이 진짜 1렙싸움에 밀리지 않는 이상 거의 동의하구요. 서포터에게 꼭 '상대 블루가 보이는 위치'의 부쉬에 와드를 부탁합니다. 10초이내에 템을 사고 바로 달려가면 적 블루부쉬 점령 가능합니다. 바로 와드만 박고 빠지세요. 여기서 중요한건 나가는 걸 상대방이 확인가능하게 빠져야합니다 크크크 3. 전 돌아가서 아군 레이스 스타트합니다. 미드한테 레이스 도움 받지말구요. 우리 블루쪽으로 가서 블루스타트 연기를 부탁합니다. 레이스먹고 상대 블루 강타로 뺴먹을 수가 있습니다. 벽 뒤에서 들어오는 저를 상대편이 보는 방법은 없다고 무방해요. 레이스 먹고 상대블루 '빼'먹고 우리 레드먹고 3렙갱을 찌르거나 운영하시면 됩니다. 4. 일단 상대방 멘붕은 기본이구요. 정글러가 말려버리기 때문에 운영이 정말 편합니다. 블루에 이어서 전 레드도 빼먹고 거기서 퍼블도 내봤네요. 이정도까지 흥하면 거진 랭겜은 이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하신것은 대댓글로...
12/08/30 23:01
저도 정글러가 주 챔이라
자르반, 문도, 다리우스, 리신, 말파, 아무무, 밴이 안됐을때는 쉔 뭐 요런 챔피언으로 정글 돌다가 1달전 부터 누누 정글로 꿀빨고 있었는데 누누가 얼음공 던지기가 너프ㅜㅜ
12/08/30 23:16
라인떠돌다가 정글에 정착하려 합니다.
정글이 제일 재밌는 거 같은데, 할 줄 아는게 노틸, 녹턴 뿐이라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아예 반대되는 성향을 해보고픈데 쉬바나정도 파면 될려나요..
12/08/30 23:29
아무무도 결국 노틸과 비슷하게 갱킹으로 먹고살고 한타때 씨씨기 넣고 탱하는 챔프 아닌가요?
아니라고 하신다면 파보겠습니다. 이미 사놓고 묵혀두는중이라 ㅠㅠ
12/08/31 00:40
아무무는 갱킹형 정글러가 아니라 성장형 정글러입니다.
꾸준히 잘 성장한 아무무는 후반 한타 기여도가 최강이죠. 거기다 적당한 몸빵도 있고요. 단점이라면 카정에 약하고 소규모 정글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애가 없다는거..
12/08/31 00:38
마오카이 재밌습니다. 꽤나 밸런스 잡힌 정글러이고, 궁도 어느정도 생각해서 넣어야 하고 cc기도 어느정도 넣어주고 말이죠.
파밍형은 쉬바나, 카정형은 우디르가 있겠네요. 우디르 같은 경우 6렙전 탑갱도 나쁜편은 아니구요.
12/08/30 23:18
일이 바빠지기 전(그러니까 한 두세달전)쯤부터 정글자리만 남아서 정글만 계속 돌았었습니다. 정글할래? 서폿할래? 그러면 서폿을 많이 고르던 때였지요.(알리 e마나소모 28인가 했을때..) 요즘은 추세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요.
쉬바나와 자르반을 주로 했는데 라인 갱호응이나 카운터, 상대 정글 동선 파악하고 갱 유도해서 잡아먹기 등등 라인전 상황은 좋게 흘러간 적이 많았습니다. 쉬바나는 탈진들고 상대 라이너에 탈진걸면 최소한 점멸은 뺏었고, 그것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자르반은 깃창으로 에어본 띄우고 한두대 치고 빠지고..그당시에는 희안하게도 깃발 던지고 창 던지면 거의 80%정도는 떳었습니다.노말이라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쉬바나, 자르반은 한타때 계속 문제가 있더라구요. 쉬바나는 이니시에이팅이 안되고, 자르반은 에어본 띄우고 데마시아! 했는데 아군이 죄다 갇혀버리고..하하하하하 그리고 무리해서 상대 갱 왔을때 에어본을 띄웠는데 딜도 안되는거 알면서도 왜이리 때리러 오다가 죄다 죽는지.. 이사람들아 도망가라고 에어본 띄운거라고 하하하하하하하하...했던 멘탈붕괴의 시절도 생각나구요. 하하하하.. 쓰다보니 웬지 우울해지는군요. 하하하하하하...추억은 추억인데 좋은 추억이 많지가 않은 정글러.. 클템 경기 가끔 보는데, 정말 저게 정글러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덥디다.. 그러고보니 잘 굴러가는 람머스가 없군요. 한때는 람머르기니 시절도 있었는데..
12/08/30 23:28
한떄 정글러를 열심히 팠었는데... 더티파밍 대세가 되면서 챔프폭이 좁아져버린지라 접었습니다.
정글러하면서 라이너에게 바라는건 딱 2가지밖에 없습니다. 1. 라인 함부로 밀지 마라 2. 상대라이너보다 지원 늦지 마라 솔킬 따이는건 뭐 실력차가 나면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저도 탑솔서면 솔킬도 많이 따고 많이 따이고 하니까요. -_-;; 걍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3~4번 따이는건 좀..
12/08/30 23:47
헉... 제 모스트 1, 2, 3 정글러인 트런들, 세주아니, 람머스는 언급도 안 되다니 ㅜㅜ
특히 트런들 정말정말 강력한데 말이죠;; 글 잘 봤습니다. 저도 레벨 20찍고부터는 의외로 사람들이 기피하는 정글러를 주로 하고 있는데...(제일 인기 많은 포지션인줄 알았어요...) 모든 라인을 관리한다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근데 카정은 정말 개념이 어려운 거 같아요. 뭔가 굉장히 LOL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만 하는듯.. 어설프게 우디르로 카정 한번 해보다가.. 상대 정글러만 홍길동 만들어주고 욕 바가지로 먹었네요.
12/08/31 00:10
롤한지 그리 오래는 안됐지만..
랩 18인 현재 정글이 최곱니다!! 부대에서 아주부 경기 시청하면서 스카너 정글은 꼭 해야겠다해서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탑, 봇 하다가 지금은 팀이 못하지 않는 이상 갱 성공률은 80%정도 됩니다.크크
12/08/31 00:43
요즘 가끔 저렙 부케를 키우는데,
혹시나 저렙으로 정글도는데 룬 없어서 고생하시는 분들.. 초가스 정글 해 보세요. 저렙에서 신발+3포로 시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정글럽니다. 초반3포 이후론 물약도 전혀 필요없고, 갱킹력, 한타기여도 둘 다 좋은 편입니다. 추천드려요~
12/08/31 01:18
초가스 외에도 워윅, 우디르가 안정성 매우 좋기로 유명한 친구들이지요. 트런들도 괜찮고요. 근데 녹턴도 괜찮나요? 패시브가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12/08/31 01:15
어느 라인이든지 라인은 라인을 밀고 있어도 딜교환잘해서 피관리 잘해놓은게 최고입니다. 밀어놓으면 당연히 갱킹은 올것이고 그걸 카운터치면됩니다. 2:2가 되면 피관리 잘한쪽이 이기게되어있죠. '라인 밀어넣고 잘하는 짓이다' 이러면 정글 실력 안늡니다. '내가 왜 커버를 안 갔을까' 반성하면 적정글러의 동선과 그에 대한 훼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블버프 먹고 4랩에나 갱다니는 애들상대로는 집 일찍가서 탑에 와드 박아줍시다. 나름 4랩되면 갱이 딜량적으로 확 쌔지는 애들이기도 하고 아군 탑솔러가 마음놓고 딜교환할 수 있게되서 갱을 안가도 탑라인전이 이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주포지션 정글러로써 천민취급당하는건 싫지만 천민마인드로 게임하면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드 안사고 아이템만 사는 애들 있으면 그냥 와드사서 박아줍시다. 눈이라도 달렸으면 와드박아줬는데 갱은 안당하겠죠. 그래서 킬은 그냥 먹어버립니다. 와드, 오라클 다 사서 베이비시팅해주겠다는데 그런 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집니까. 알리도 초반 킬먹어서 모빌+오라클 빨리 먹을수도 있는겁니다. 솔랭 정글러,서포터들은 킬양보 신경써서 하지맙시다!
12/08/31 01:15
반갑네요. 저도 주 포지션이 정글러입니다.
정글 천판이 넘어가다 보니 드는 생각이.. 어떤 챔프로 정글을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미니맵 캐치와 카정 타이밍과 갱킹 타이밍을 감각적으로 익히는게 더 중요하다는겁니다. 전 아무무로도 상대 레드 스틸하고 3렙갱을 갑니다. 보통 상대 정글러가 아무무라면 3렙갱 대비는 잘 안하는 편이죠. 물론 상대 정글러의 정글링 속도를 계산해야겠죠. 그리고 모든 포지션이 마찬가지겠지만 되도록 다양한 챔프를 직접 겪어보고 그 특성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 많은 정글러가 가장 무섭더군요.
12/08/31 02:58
전 개인적으로 LOL에서 가장 잘해야하는 포지션이 정글러며, 가장 숙달되기 어려운 포지션 또한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 2200 리신잘하는 정글러인 엑토신하고 적편으로 만난적이 있는데 제가 가는 라인마다 역갱이 들어오더라구요 후..
12/08/31 08:42
자기가 실력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사
"상대팀은 벌써 3번이나 갱와서 다털렸는데 왜 우리 정글은 한번두 안오시나?" 1. 상대 정글이 3번이나 갱을 와서 다 털릴 정도로 와드를 못박음 2. 와드도 없으면서 라인을 밀어대니 우리 정글을 갈 엄두도 생각도 안남 3. 그런 와중에 탈출기 활용도 못해서 다 죽음
12/08/31 09:42
본문과는 다르게 탑에섰을때 갱으로 킬도따는데다가 내 피관리도 잘 되어있고 웨이브를 몇개 더 먹을수 있다면..
그냥 도란검이라거나 패기 공템스택 쌓는게 좋더라구요. 방어형으로 가면 1킬차이를 적 챔프를 디나이 시키기 쉽지않더군요. 챔프끼리 강한 타이밍이 엇갈리다보니.. 근데 공격형으로 가면 내가 약한타이밍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끊임없이 적 강할때나 약할때나 적극적인 디나이가 가능하더라구요. 뭐 이것도 챔프따라 다른 빌드겠지만..
12/08/31 13:23
전 주로 주변사람들과 5인팟 노말을 즐기는데
정글되는사람이 몇없어서 정글만돌다보니 라인서도 씨에스도 못먹겠어서 정글이 맘편하네요 주캐는 우디르인데 진짜 이기고싶은 겜은 정작 무무 노틸 가는게 현실ㅠ
12/08/31 14:32
저는 정글러는 운영이 확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글러가 무너지는 순간은 갱킹을 실패하는 것보다 갱킹을 실패해서 이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 나올 때라고 보거든요. 물론 계속 실패하는 라인에 주구장창 갱킹하라는건 아니고 이곳 저곳 어떻게든 손해를 메꿔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최소한 라인 압박이라도 해야 한다고 보고요.
12/09/01 23:15
자르반 정글 정말 재미있는데 요즘 회피도주기 있는 챔프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슬프네요.... 특히나 봇 라인은 갈 맛이 안나요...
피들스틱은 갱킹형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제캐리형 정글러도 봐도 될 것 같아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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