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03/25 00:27:28
Name Love&Hate
Subject 픽업과 연애 #13 저기요. 제가 그쪽분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https://pgr21.com/?b=8&n=35432  1편 강한남자(알파)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5475  2편 높은 프레임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5581  3편 shit test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5732  4편 AFC와 provider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5777  5편 ASD와 키노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5824  6편 ioi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5953  7편 라뽀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6038  8편 백트래킹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6065  9편 폰게임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6106 10편 미러링편 과 11편 yes set 편 링크입니다.
https://pgr21.com/?b=8&n=36166 12편 스토리텔링 편 링크입니다.



많이도 왔습니다 이제 13편입니다. 여자가 없는데 기술을 배우면 무엇을 하나 라는 말씀을 하셔서 자신이 없지만 오늘은 어프로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시작인 어프로치를 쓰지 않았던 것은 픽업의 이론을 일상 연애에 적용해보는게 글을 쓰기 시작한 목적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프로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한다는 자체가 결국 헌팅인데(혹은 픽업) 이 영역은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들이 많을테고, 저의 글을 읽고 실제 픽업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보다 훨씬 노련한 픽업 전문가들한테 가서 (돈을 내고) '제대로' 배우시길 원해서입니다. 또 이게 투자가 없는 곳에 배움이 없고 돈을 내야 잘 배워지는게 사람의 심리이기도 합니다. 하하. 하지만 글을 읽을수록 갈증이 나실 분들 역시 계실것을 알기에 미천한 실력이지만 마인드 중심으로 살짝 에피타이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픽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말씀을 드리자면 픽업이 좋지 않은 용도로 하룻밤의 쾌락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 스킬이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구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고, 하룻밤의 쾌락이 천천히 여자친구를 만들어가는 것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한마디로 갑옷을 뚫는 창이라는거죠. 갑옷을 뚫는 창으로 평상복을 못뚫을리는 없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익혀서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 건전한 의도로 활용한다면 그만큼 가치있는 스킬임은 자명합니다.




#13편  저기요. 제가 그쪽분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오늘 이야기 할 부분은 앞서 말한 어프로치 입니다. 어프로치란 간단하게 말해서 상대에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사실 말은 굉장히 쉽죠. 그냥 접근만 하면 되는걸요. 하지만 우리는 왜 이것을 어려워할까요? 그것은 접근 공포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접근했을때 상대가 거부하는 그 상황이 무서운거죠. 이것을 간단하게 AA(approach anxiety)라고 부릅니다.



누구나 가슴속에 삼천원 아니 AA 하나쯤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이 거절공포를 가져야 할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그 상대가 날 거절한다고 해서 나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길을 가다가 길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상대가 거절을 했습니다. 다소 무안함을 느낄수야 있지만 우리는 그 상황을 쪽팔려 하진 않습니다. 바쁜일이 있나, 불친절한 성격인가, 기분나쁜일이 있나 라며 얼마든지 상대 행인을 생각하고 툭툭 털고 다음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길을 물어볼때 거절을 당했다고 우리 스스로가 가치가 낮아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헌팅에 실패하면 우리는 스스로 가치가 낮아진다고 느낍니다.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이죠. 그 사람도 바쁠 수도 있고 불친절 할 수도 있고 기분 나쁜일이 있을수도 있고, 하다 못해 내가 그 분의 취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우리의 가치에 아무 영향을 못끼칩니다. 이렇게 보면 픽업을 이야기 할때 가장 먼저 알파(대충 설명하자면 리더적 남성 입니다. 모르시는 분은 1편참조)에 대해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자명합니다. 이런 마인드 자체가 알파의 마인드죠. 픽업 자체가 알파가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AA를 가지고는 픽업 못합니다.



그래서 픽업을 하시려면 어프로치를 시작 하시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AA를 깨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절대적인 선결과제입니다.



"전 성격이 소심해서 AA가 심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거는것 자체가 어려워요." 사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어프로치를 못하십니다. 이런 분들은 소개팅, 미팅, 동아리, 동호회, 친구들 등등의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 픽업의 기술을 접목해서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굳이 모든 사람이 어프로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프로치가 주는 장점도 포기하시기 어려운 분들은 생각을 해봐야겠죠. 어프로치의 장점은 그만큼 넓은 바다에 나가기 때문에 외모와 분위기 만큼은 확실히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찾을수 있습니다. 주변의 여성분들이 충분하고 성격이 소심하시다면 굳이 어프로치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AA를 가지고 있지만 넓은 풀에서 여성을 찾고 싶어 픽업을 해보시고 싶다. 그런 분들은 이제부터 AA부터 깨어 보아야 합니다.



AA를 깨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많이 해보시면 됩니다. 결국 AA때문에 못하는건데 AA는 많이 해봐야 깨집니다. 어떻게 보면 딜레마인데 인생사가 원래 그렇지요. 하루 날잡아서 미용실에서 가볍게 세팅하시고 깔끔한 옷과 향수 등을 뿌리고 나가서 어프로치를 100명쯤 무한 시도 해보는 겁니다. 처음에 해보면 깜짝 놀라는게 내 생각보다 연락처를 잘줍니다. AA를 깨기 위해서라면 빙빙 둘리지 말고 다이렉트 하게 어프로치 하는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저기요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그런데 연락처좀 주시겠어요?" 이게 죽어도 안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똑같은 복장으로 나가서 간편하게 길을 한 100명쯤 맘에 드는 외모의 여성분께 물어보는겁니다. (모두가 잘 아는 장소를 물어보세요.) 그리고 각종 드립으로 편안하게 웃겨 드려봅니다.(ioi 유도) 번호는 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해보는거죠.

"저기요. 그쪽분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노리타가 어딘지좀 가르쳐 주시겠어요?"
빵 터지거나 혹은 웃으면서 "그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라고 물어본다면
"아 길 가르쳐 주시는 친절한 분이신데 당연히 멋진 분이죠~" 라고 말씀해보세요. 그러면 서로간에 큰 부담이 안가고 길도 잘 알려주실 것이며 상대여성분도 미소를 머금고 가르쳐주실 겁니다. 그리고 길을 가르쳐 주시면 "오오! 명쾌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정도로 인사하고 번호는 묻지 않고 그냥 가시면 됩니다. (상황이 매우 좋다면 번호를 물어보는걸 굳이 말리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모르는 아름다운 여성과의 대화에 일단 익숙해지시면 그 다음에는 슬슬 어프로치를 해보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슬슬 AA가 없어지게 되죠.



AA를 없애기 위해서는 Bar도 괜찮습니다. Bar에 가서 칵테일 한잔 시켜서 바텐더분 번호를 따보는 겁니다. 그분들은 대화를 받아주시는게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리액션이 좋아서 대화 연습상대로는 제격입니다. 남자 바텐더이든 여자 바텐더이든 모르는 분께 말씀을 걸고 웃겨주시고 번호를 따보세요. 바텐더분들 입장에서도 그런 것이 일종의 고객관리이기 때문에 전혀 민폐가 아닙니다. 여성 바텐더분들은 미모도 훌륭하시고 화술도 좋은 편이시라 굉장히 좋은 대화 상대가 되어 주실겁니다. 많이 드시지는 마시고 한잔만 드시고 번호를 따보시고 성공하시든 실패하시든 다음 Bar로 넘어가세요. 많이 드시면 정말 고객관리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어프로치에는 당신이 지금껏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이 깔대기만 잘 들이대면 도움이 됩니다. 여성을 만날때는 정말 쓸모 없는 지식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요. 그렇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는게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지나치게 심화된 전공서적은 일반인에게 끌어내리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대부분 어느종류의 서적이든 화자의 능력만 되면 다 어프로치의 재산입니다.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예문을 써볼게요. 사실 예문을 쓸때마다 젊은 시절 저의 단면을 까보이는거 같아서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오글거려도 적당히 봐주세요. 예전에 술집에서 옆테이블에 잠시 넘어갔을 때였습니다. (여성분 대화를 - 로 처리 할게요)

"성함이?"
-"권유리요."(물론 가명입니다.)
"어! 안동권씨죠?"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생각 읽거든요 원래~"
-웃음
"근데 안동김씨랑 안동권씨 결혼 못하는거 알아요?"
-"어! 들은 적은 있어요.!"
"저랑 결혼은 못하시겠네요.(아쉽다는 제스쳐 뒤 웃음)"
-"안동 김씨세요?"
"네~"
-"아마 절대 못하실거에요. 호호"
"하하 근데 왜 결혼 못하는 지는 아세요?"
-"글쎄요."
"예전에 태조왕건의 서인석이 블라블라 (중략) 그래서 의형제를 맺어서 결혼 안하기로 했대요. 좋은일 하면 뭐해요 우리 같은 후손들이 그것때문에 고통받는데 말이죠."
-"고통이요?"
"결혼 못하잖아요."
-"호호"
"근데 그게 법이 개정되서 이제는 결혼할수 있어요."
"진짜요?"
-"네! 이제 동성동본도 결혼하는걸요~"
"그래도 절대 결혼 못하실거에요! 호호"
-"하하. 누가 결혼하쟀어요? 흐흐  결혼 말고 연락처만 주세요~ 그게!훨씬 간단하네요.  요즘 결혼식 힘들죠~"
번호를 찍어준다.
"지금 전화드릴테니 제 번호도 저장해놓으세요. 이름 가르쳐 드려야죠?"
-"네"
"제 이름은 이XX입니다~" (김씨가 아닙니다.)
여기서 빵 터집니다.

하다못해 초등학교때 나의 뿌리알기에만 쓸것 같았던 본관에 대한 스토리로도 하나의 이야기를 짤 수 있습니다. 모든 지식은 활용하기 나름. 풍부한 책을 읽어두시고 잡학에 강하신게 확실히 여성을 만날때나 사람들을 만날때 도움이 됩니다. 많이 읽어두세요.




그렇게 AA를 없애고 나면 적당한 지식과 화젯거리를 만들어 놓으면 이제 어프로치를 위한 기본중에 기본이 갖춰진겁니다. 끊어가겠습니다. 상황에 따른 어프로치 멘트, 즉 오프너는 다음편으로 가겠습니다.




- 안동권씨 안동김씨 안동장씨는 안동에서 견훤의 침공을 막은 의병 세사람이 그 공로로 받은 성씨입니다. 의형제를 맺어서 예전에는 결혼하지 않았다더군요.
- 비슷한 관계로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도 있습니다. 지성과 서지혜의 관계죠
- 권씨는 대부분 안동 권씨 입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4-03 11:3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25 00:52
수정 아이콘
안동권씨 이신가요?
자기 성도 아닌 가문의 히스토리를 이렇게 잘 알리가 없는데...
고래밥
12/03/25 01:16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
항상 재미있는 것은 별 진전이 없을 것 같은 학교 후배나
학원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제가 자연스럽게 이런 것들을 시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잘 된 케이스가 더 많고
차라리 '아, 이사람 마음에 들어서 잘 해봐야겠다' 라고 마음먹은 순간
그저 그런 주위의 흔한 남자로 전락하더군요.

평정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계속 연재 해주세요~~!!
pickmeup
12/03/25 02:30
수정 아이콘
제가 안동권씨인데 저도 모르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니........

38대손입니다 흐흐 파는 어떤파인지 까먹었어요 2갈래로 갈라져 있는건 아는데...
아직은...
12/03/25 03:28
수정 아이콘
1편부터 쭈욱 읽기만 했는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크크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아직 어프로치할 마음이 없는건지 아님 안급한건지 이상형을 못본건지 (비슷한 말인가;;) 한번도 그런적이 없네요

진심으로 마음에 드는 분 있으면 해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당 크크
一切唯心造
12/03/25 03:32
수정 아이콘
하룻밤의 쾌락이 천천히 여자친구를 만들어가는 것보다 난이도가 높기는하지만
그건 대낮의 거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고
전자가 행해지는 대부분의 장소인 나이트나 클럽은 꼬심당하는 여자도 즐기러 왔으니 난이도는 훨씬 떨어지죠
신나기
12/03/25 09:15
수정 아이콘
글이 올라올 때 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
친구들이 인간관계에 좀 서툰 공돌이들이 많아서 비슷한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많이 하는 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발달해서 살다보면 이런 스킬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데 우리는 공식처럼 배우지 않으면 늘지 않는다. 픽업 기술들은 우리한테는 매우 소중하다.' 라는식의, 이런 기술들에 매우 호의적인 집단에 저는 속해있네요.

다만 우리끼리도 조심하자고 단서를 다는데, 인간관계에서 주고 받는 일도 '형식과 내용'으로 구분할 수 있어서, 형식이 내용보다 앞서나가면 위험하다는 겁니다. '형식이 내용보다 앞서나갈 때 진정성이 없다고 하고, 우리가 정말 원하는 '좋은 여자'는 이 점을 기가막히게 간파한다. 따라서 공식을 머리속에 잔뜩 의식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인간관계의 각 단계를 '제어'하는 방식으로는 진행해서는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작 결혼할 (좋은) 여자를 얻는데는 도움이 안된다.' 라는 것이 또 지인들 간에 한 번 지나간 물결이구요.

그런데, 친구들을 제가 또 옆에서 지켜 보기엔, 절대 형식이 앞서나갈 위인들이 못 됩니다. 픽업 이론에 솔깃하는 이유가 선천적으로 관계에 대한 촉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여전히' 재밌게 놀면서 연습하는데는 필요하다'입니다. 마법사에서 갑자가 유부남이 되기는 너무 어려울거 같거든요.
Absinthe
12/03/25 09:37
수정 아이콘
좋은 시리즈 흥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anciety 가 아닌 anxiety 입니다 -
김연아이유리
12/03/25 11:11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이 연재글을 봤다면 제인생이 많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너무늦지않을 타이밍에 전력을 다해 노력했더니 마음에 든 사람과 결혼까지 골인하게되서 만족하긴합니다. 와이프야 제가 연애경험이 전혀 없다는게 티가 팍팍나서 마음에들어했다고 하지만 학생시절에 연애를 못하고 지난건 좀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수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야 제가 너무 순진해서 수많은 신호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죠.

좋은 글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글도 기대가 큽니다

지금은 제아이들이 컸을때 대화의 요령으로 써먹을수 있지않을까, 프리젠테이션할때 청중들의 집중을 유도하는데 응용할수있지않을까 그런데 관심을 두고 보고있습니다. 관객들이 내말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건 뭔가 어프로치와 유사한 점이 있는것 같군요
12/04/05 12:51
수정 아이콘
왜이러는 걸까요?
과연 관심을 두시는게 아이들과 프리젠테이션 때문일까요?
선토린
12/03/25 12:05
수정 아이콘
바 얘기 하셨는데,주제와는 좀 어긋나는 얘기지만 바텐더와 사귀기 전단계에 있는 저로써, 바텐 너무 힘듭니다. 물론 그녀는 아르바이트긴 한데 그렇다해도 그렇게 많은 남자와 만나는 여자는 너무 힘듭니다. 비밀도 너무 많고 남자 갖고 놀기 스킬은 탁월하죠.게다가 남성관은 철저히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이기적 마인드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바 안에서 잘받아 준다고 쉽게 생각 하셨다가 피볼걸요. (물론 사귀기는 어디서나 어렵습니다. 요즘 Love&Hate님의 렉쳐와 제 노하우를 섞으니까 달라지는 상대편의 반응을 몸소 느끼고 있는중이예요)
Helloween
12/03/25 14:01
수정 아이콘
이번편도 매우 잘 보았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급하게 쓰신건 아니신지...;;
다음편도 기대가 많이 돼는군요~ 럽해님 화이팅~
Love&Hate
12/03/25 14:53
수정 아이콘
님때문에 급하게쓴게맞으니깐 님은 꼭 나가셔서 100명께 길이라도 물어보세요. 크크
저글링아빠
12/03/25 15:33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 럽앤헤이트님 댓글에서 뽱터졌네요. 저격은 금지, 친목질도 금지예요!!!! 흐흐

자자 이제 다들 아셨으니 청춘들 얼른얼른들 컴터 끄고 나가세요. 봄이쟎아요.
저야 애들 딸린 유부고 주말이라 밥 다 해먹이고 빈짬에 컴터나 합니다만^^

저 위에 바텐이랑 '사귀기 전단계'에 계시다는 분..
바텐이랑 사귀는 것도 아니고 사귀기 전단계라는 건 솔직히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바텐이랑 관계를 정리할 필요는 더더욱 저언혀 없으십니다.
그냥 그 바텐을 꼭 사귀겠다는 생각 하지 마시고 즐겨보세요.
만약 알파의 자세(마음가짐)으로 즐길 수만 있어도 님께는 정말 큰 도움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형식과 내용 말씀하신 분..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어도 청춘군상들의 연애에 대한 담론엔 한발짝도 진전이 없군요. 다행입니다(?) ^^;;
진정한 사랑과 일회적 관계를 굳이 구분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다 관계고 자기가 그 관계에 주체적으로 임할수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하죠. 다른 모든 인간관계와 마찬가지로...
뱃살토스
12/03/25 15:55
수정 아이콘
아.. 참 볼때마다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념이 분명히 잡혀가는군요.. 뭐 나쁘게 써먹겠다는 것은 아니고, 사랑하는 or 사랑하고 싶은 그분에게 나름 매너있게? or 원활하게 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분명 도움이 될수 있으니까요.
디레지에
12/03/25 21:03
수정 아이콘
매우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그 상대가 날 거절한다고 해서 나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길을 가다가 길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상대가 거절을 했습니다. 다소 무안함을 느낄수야 있지만 우리는 그 상황을 쪽팔려 하진 않습니다. 바쁜일이 있나, 불친절한 성격인가, 기분나쁜일이 있나 라며 얼마든지 상대 행인을 생각하고 툭툭 털고 다음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게 안됩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길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편의점 점원이나 피시방 점원이 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아도 혼자서 엄청나게 신경질이 솟아오르고 무시받는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원래 그러한 성격이 아니었으나, 계속 되는 이성의 거절과 무시, 연애의 좌절을 겪다보니 트라우마가 각인된 채 점차 넓어져서 소심하고 신경질쟁이 같은 성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역시 연애를 잘 하려면 상처를 덜 받는 내성과 탈탈 털고 다시 일어서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12/03/27 18:11
수정 아이콘
역사이야기를 여자와의 대화에 써먹으시다니 정말 화술이 출중하신것 같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56 '이미지 구축' 과 '스토리텔링' 의 역사에 대한 반발 - 영국의 역사 [14] 신불해8722 19/03/05 8722
3055 21세기판 여우와 학 - 충전의 어려움 [29] 229306 19/03/02 9306
3054 친구란 과연 ? [33] 유쾌한보살13334 19/03/02 13334
3053 참치잡이 명인의 공포. [72] 내꿈은세계정복22351 19/02/25 22351
3052 [스타2] 어윤수 결승전으로 배워보는 한자성어 [62] MiracleKid10128 19/03/05 10128
3051 [기타] 나는 사실 문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다 : "문명 6", "앳 더 게이트" [38] Farce12289 19/02/26 12289
3050 유방과 한신이라는 두 사람의 인연 [71] 신불해15667 19/02/24 15667
3049 김두한의 죽음과 고혈압의 역사 [45] 코세워다크14801 19/02/22 14801
3048 하루 [22] TheLasid6587 19/02/19 6587
3047 왕과의 인터뷰 [12] 유쾌한보살9948 19/02/15 9948
3046 아버지 신발을 샀습니다. [38] 회색사과10805 19/02/13 10805
3045 삼국통일전쟁 - 11. 백제, 멸망 [38] 눈시BB8300 19/02/10 8300
3044 갑상선암 이야기 [54] 삭제됨10705 19/02/06 10705
3043 제 2의 제갈량을 꿈꾸던 "그 즙들." 혹은 "즙갈량" [36] 신불해19166 19/02/04 19166
3042 그까짓 거 아빠가 사 줄게! [194] 글곰24604 19/01/24 24604
3041 나는 군대를 다녀왔으니 홍역은 걱정이 없다구!!! [117] 여왕의심복14121 19/01/23 14121
3040 하버드에서 나누었던 인상적인 대화 [54] 은때까치21424 19/01/20 21424
3039 [역사] 비운의 소련 외교관 막심 리트비노프 [20] aurelius8089 19/01/18 8089
3038 조지 워싱턴의 급박한 열흘 [34] OrBef16989 19/01/12 16989
3037 7살 어린 여직원에게 고백 받은 썰.txt [140] 위버멘쉬36853 19/01/12 36853
3036 나는 물수건이 싫었다. [21] 혜우-惠雨13060 19/01/04 13060
3035 십진법을 쓰는 인간들을 구경하러 온 이진법 세계 인간의 충고 [61] 2216264 19/01/01 16264
3034 [기타] 가히 역대급 명승부가 나온 카트라이더 리그(데이터주의) [52] 신불해12017 19/01/20 120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