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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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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7 12:43
그런고로 시안님의 자기소개는 '업데이트' 되었군요. 협회의 행태는 실로 말이 안나옵니다. 밑에 글이었나요? 워3관련 리그의 기록은 전혀없으면서 프로게이머랍시고 돈을 꼬박꼬박 받았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10/10/07 12:53
이제는 GSL이라는 강력한 대체재가 있기 때문에 스타1 개인리그나 프로리그를 안 본다고 하더라도 크게 아쉬울 건 없습니다. 그래서 GSL만 꾸준히 보다 보면 어느새 자동으로 보이콧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 같습니다.
10/10/07 12:53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김대호 같은 선수가 활동하던 로망의 시대를 떠올려봅니다
스타, 워3, 아트록스, 쥬라기원시전2 등 자신이 원하는 모든 리그에 열정을 쏟아붓고 풍족하진 않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일구어 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상금 헌터 시절로 돌아가자는게 아닙니다. 다만 모든게이머들이 순수한 게이머로서 자신의 하고 싶은 게임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자유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록 프로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이 바닥의 근원에는 아마추어의 순수한 열정이 끝까지 살아있길 바랍니다
10/10/07 12:56
선수 기록 보존도 안 하는 협회는 협회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죠.
협회였었는지도 사실 의문이고 말입니다. ps. 과연 여기엔 어떤 '자유롭고 쿨한' 리플이 달릴까 심히 궁금하네요.
10/10/07 13:23
추천합니다. 덧붙여서 그레텍에서는 협상을 하면서도 계속되는 범법행위에 응당한 조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아직 협상도 안된 엠비씨 게임에서 계속해서 재방송으로 이전 리그들이 방송되는데 9월 이후로 방송불가면 재방도 틀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온게임넷은 협상을 했으니 재방이든 삼방이든 틀어도 되지만, 엠비씨게임이 과거 프로리그 및 MSL을 못틀게 법적으로 막아야 옳다고 봅니다.
10/10/07 13:39
협회의 이윤열선수에 대한 행동에 분노합니다. 그리고 글의 많은 부분에 공감하게되네요.
그럼에도 협회가 그래텍과 협상을 해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그리고 GSL이 공존했으면 좋겠네요. GSL이 매력있는 대회이고 스타2의 게임의 매력이라면 전작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자리를 잡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불법적으로 스타리그를 10년동안 즐겨온 시청자로서 유일한 합법리그였던 스타리그 대한항공시즌2처럼 계속해서 합법적인 리그가 진행됬으면 좋겠네요.
10/10/07 14:11
이윤열 총전적(비공식전 포함) 1153전 706승 447패 승률 61.2 / 테테전 317전 194승 123패 61.2 / 저그전 475전 298승 177패 59.3 / 플토전 361전 214승 147패 62.7 // 현재 역대 다전 단독 1위 // 현재 역대 다승 단독 1위 // 현재 역대 최다 우승횟수 보유 // 현재 유일한 골든마우스-금뱃지 동시 보유자 // 현재 유일한 온겜-엠겜 양대 3회 우승자
이윤열 "공식전" 총전적 629전 379승 250패 / 테테전 205전 121승 84패 59.0 / 테저전 224전 142승 84패 63.4 / 플토전 200전 116승 84패 58.0 // 공식전 다전 1위 / 공식전 다승 1위 / 테테전 공식전 다승 1위 / 테저전 공식전 다승 1위 / 테플전 공식전 다승 1위 (프로리그의 활성화로 인한 많은 경기로 공식전은 조만간 경신이 될수도 있습니다. 리그가 순탄히 열린다면요.) e-스포츠의 산역사죠. 하지만 이 10년이 넘는 스타판 최고의 역사가 부정당했습니다. 역사를 쌓아가서 전통과 명분을 움켜줘야할 협회가 스스로 역사를 부정하는 현재의 형태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마도 그나마 협회를 조금은 지지했던 분들마저(저포함) 마음이 돌아설 사건이었다고 봅니다. 협회는 지금 어디로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생각은 하고 가는건지;
10/10/07 14:16
출처와 작성자분을 표기하고 페이스북에 게시해도 괜찮을지요. xian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오늘부로 저 '무뢰배'들을 감히 '협회'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부르기를 그만두기로 해서 이 글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10/10/07 14:23
협회 관계자 및 일부 악성 기사를 쓰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pgr 레벨 3 아이디를 운영진들이 회수하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개인 자격으로 pgr에 들어오는 것은 뭐라 할 일이 아니지만 관계자라는 이유로 '그들'에게까지 상위레벨의 아이디를 줄 이유가 없으며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모인 pgr의 정체성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10/10/07 14:44
케스파의 행태가 저러함에도 블리자드에 대한 반감만을 이유로 케스파를 추종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과거 PGR 글에서도 저작권 논란 나오면 꼭 케스파 편드는 분들 있었죠. 이번 기회에 부끄러운줄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런 분들이 타진요에 있는 타블로까 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인지부조화에 빠져있는건 그거나 이거나 거기서 거기죠.
10/10/07 14:53
저도 보이콧 할랍니다. 좋아하는 스타1 프로게이머도 많고, 그들의 경기도 보고싶지만, 케스파가 너무 싫습니다. 케스파가 정신을 차릴때까지 저도 보이콧에 동참합니다.
10/10/07 14:56
저도 공인되지 않은 케스파의 모든 프로리그 경기를 보이콧 합니다
단 스타리그는 정도는 예외로 두겠습니다. 온게임넷의 정통성은 인정해주고 싶네요
10/10/07 15:04
추천합니다.
정말 스타1 경기를 보고싶지만, 케스파의 저런 만행을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지요. 이젠 케스파의 만행을 내버려 두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스타1 경기는 더 이상 못 보게 되더라도 말이지요.
10/10/07 15:33
저도 케스파가 하는 행세는 분명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안님 은 "지적재산권"을 과대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지적재산권은 천부적 인권에 비해서는 한참 가소로운 권리이고 다른 재산권에 비해서도 그 개념이나 정도에 회의적인 부분이 많은 어쩌면 "선언적 권리"입니다 이부분에 관심이 적은 분들이 시안님의 글을 읽고 지적재산권에 비판없이 "선,악"의 잣대로 단정할것이 걱정스럽습니다
10/10/07 15:51
저는 약간 생각이 다른게 근본적인 부분ㅡ 협회가 스타2와 별로 공존할 생각이없다(왜 그런지는 도대체 아직도 의문이네요)는게 문제이지, 이번 은퇴사건은 그에따른 부수적인 사건정도로 보고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가지는 의미를 빼고나면 별로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는거죠. 스타2를 협회에서 인정하지 않는데, 스타2 게이머를 협회소속의 '프로게이머' 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뭐가 어찌되었든 현 '프로게이머'는 협회에 속해있는 하나의 단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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