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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 11:20
재치있는데다 짧지만 의미깊은 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좀 깨알 같은 태클이지만;;; 환류는 사거리가 9고, EMP와 저격은 사거리가 10입니다ㅠㅠ 동생분의 의문 역시 나름 타당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1/11/11 11:41
으잌.. 글쓴이님의 일번 삼번 항목응 심히 공감합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가 들어간 댓글은 제가 똑똑하다고 수긍하게 되는 댓글이 아닌이상 매우 빠른 속도로 읽고 버린 지 오년이 되가네요. 삼번 역시 훨씬 똑똑한 댓글러한테 그보다 낮은 사람이 진술형 문장으로 답답하다는 듯이 무엇을 설명하면 이상할때가 많고...
11/11/11 12:21
음.. 저도 자유수호애국연대님 말씀처럼 '~한 것 같습니다.' 와 종류의 말투를 잘 안쓰려고 합니다.
물론 사석에서는 그런 말투를 마음놓고 씁니다. 그런데 업무중에는 정말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말에 책임감 없는 사람처럼 보일까봐서요..
11/11/11 12:22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뻘글이지만.. 누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마스터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심히 좌절하고 있습니다. 재능이란게 있긴 있군요 ㅜㅜ
11/11/11 12:37
1번의 경우, 제가 모의면접을 한번 받아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면접관님이 말씀해주셨죠. '솔직히' 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듣는 입장에서는 '그럼 전에 말한것은 거짓말이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하시더군요. 당연히 솔직히 이야기 해야 하는건 원칙이지만, '솔직히' 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게 좋다구요.
11/11/11 16:25
솔직히는 강조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무의식중에는 어떤 의미를 담는 지는 모르겠는데 솔직이라는 어휘를 썼다고 해서 듣는 사람을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만든다거나 말하는 사람의 다른 말이 거짓말처럼 들린다거나 하는 일은 좀 오버 같네요. 뭔가 강조는 하고 싶고 자기 속을 다 뒤집어서 보여줄 수는 없고 이런 심정에서 솔직히, 혹은 인터넷용어로 솔까말, 이런 단어를 많이 사용하죠.
11/11/11 22:26
잘 읽고 갑니다. 3번은 최근에 교수님에게도 들은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라 (보스들이 갖고 있는 정보는 너희가 갖고 있는 정보보다 훠~얼씬 많다) 더 공감이 가고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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