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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5 17:40
글쓴분! 너무 하시네요...어떻게 글을 못 읽게 -_-;;;
아무래도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수비가 강한(SCV와 건물크기를 이용한) 테란이 양산형이 되기도 쉬웠던 것이겠죠. 확실한 건 저그나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두고 '흔들기'가 많아졌다는 거죠. 이젠 테란이 '흔들기'를 해볼 차례입니다. '그분'의 정기를 받아...
08/01/25 17:43
흐뭇한 리플들 감사합니다. 만두님/ 저 역시 테란이 가져야 될 덕목은 같은 빌드와 같은병력으로 출발하더라도, 좀 더 과감한 공격성으로 저그와 토스의 의표를 찌를 수 있는, 타이밍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안전제일주의를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테란님들께서는, 오늘도 어떻게하면 가장 쉽고 안전하고 날로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그분은 전략적인 부분을 떠나서, 가장 부지런한 테란인거같네요. 게으른은 테란은 도태되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저그/토스들도 게으른선수는 마찬가지인거 같구요.
08/01/25 17:48
컴퍼터님// 마지막 문장은, 무조건 맹목적으로 깎아내리고 흠집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으시거나, 더 알고싶으신 점이 있으시다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8/01/25 17:52
중간까진 열심히 읽었는데.. 후반쪽엔 너무 부담되서.. 조금 대충 읽게되네요.. -_-;;
양산형을 하게 되는 이유는.. 그게 가장 강하기 때문이 아닌가요. 가장 무난하고 가장 강한 테란이 양산형 테란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덕분에 요즘 테란의 우승이 없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박성균선수는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되구요. 테란이 더 강해서 우승하려면 지금처럼 양산형도 좋지만 투팩, 투배럭, 원팩원스타 등과 같은 전략들중에 양산형이 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테란이 가진 무기는 많은데 너무 양산형만 고집하는 게이머들의 한계는 8강 4강이거 같구요. 신희승선수도 너무 전략이라는 면에 압박을 받아서인지 전략만 고집하게 되는거 같구요. 테란유저로 토스가 더블하면 4팩 늘려서 이기기도 하고 가끔 3배럭 불꽃으로 뚫기도 하는데.. 이런 테란의 무기들이 사장되는거 같네요..
08/01/25 17:55
OnlyJustForYou님// 양산형이라는 표현보다는, 정석형 플레이의 능한 테란이라고 불러주고 싶습니다.
토스나 저그나 매 한가지라고 생각되고, 사실 저그나 토스가 양산형테란의 빌드의 디테일이나, 병력운영의 대해서 더 다양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테란이나,저그나,토스나 종족을 대표하는 트랜드 세터가 괜찮은 빌드를 들고나오면, 하부리그에서던 메이저에서건 3종족다 빌드를 가장 괜찮은 우려먹고 써먹지 않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테란이 유독 양산형테란이라고 비아냥을 얻는건, 테란종족이 매번 정석적인 빌드로 저그나 토스를 쉽고 편하고 간단하게 이기는 데서 비롯되어진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08/01/25 17:59
그리고 테란이 양산형빌드를 쓰게되는건, 저그와 토스가 너무~~~~~~~~강력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전에서 바카닉도 쓰고싶고, 저그전 메카닉도 쓰고싶고 투스타도 쓰고싶고, 아무튼 변칙빌드를 쓰고싶은데, 요즘 토스나 저그들은 너무 강해졌습니다. 애시당초 작은 정찰로 테란의 모든 빌드의 디테일함을 거의 완벽하게 파악할뿐더러, 테란의 변칙적인 빌드를 막아낼 수 있는 디펜스가 너무 강력해졌습니다. 너무 잘막아요.
08/01/25 18:01
opSCV님// 그렇네요.. 정석형 플레이.. 현재 주류를 이루는게 정석이라고 봐야되겠지요.
정석이라는 것이 없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예전의 정석은 저그전 투배럭, 토스전 투팩과 같은 것만 생각해서 였나 보네요. 다르게보니 정석이라는 말이 정답인거 같네요. 요즘 토스도 저그도 양산형이다라는 말을 듣는걸 본적이 있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토스의 대 저그전은 김택용식 플레이가 주류를 이루게 되면서말이죠. 테란이 욕먹는건 예나지금이나 똑같지 않나요. 테란유저로 그냥 테란이라는 종족을 질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영웅은 적이 많은 법이죠.. ^^;;
08/01/25 18:02
테란이 굳이 양산형에 대한 변명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산형 테란이라 욕하는 사람들이 토스이든 저그이든
그렇게 말하고 있는 자신들 또한 양산형의 모습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테란들의 플레이스타일이 고착화 되는것 만큼이나 저그나 토스들의 플레이 고착현상또한 마찬가지이니 말이죠.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으로 인한 고착화가 문제라면 문제이겠지만 특정 종족을 보고 양산화라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본문의 글처럼 "자신이 모른다고해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무조건 부정하고 욕하는것" 에 불과한것이죠.
08/01/25 18:09
업로드는 5.81 MB 까지의 파일만 가능하며, 본문과 무관한 자료 및 사진의 업로드는 금지합니다.
라는 구절이 있군요.... 하지만, 저는 저 그림에 있는 문구때문에 용서할랍니다.(너무 쉬운 사람이 되는건 아닌가?)
08/01/25 18:24
업로드는 5.81 MB 까지의 파일만 가능하며, 본문과 무관한 자료 및 사진의 업로드는 금지합니다.
자료 올릴 때 이와 같은 문구가 뜹니다. 주의부탁드립니다.
08/01/25 18:33
제가 테란유저라서 그런지..
유독 테란유저만 양산형양산형 외치니깐..쫌 그러네요 양산형을 유도하는 양산형토쓰 양산형저그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신건지.. 토쓰,저그가 천편일률적으로해서 테란이 그렇게 하는건지 테란이 천편일률적으로해서 토쓰,저그가 그렇게 하는건지는 실력이 짧은관계로 잘모르겠고 달걀이 먼전지 닭이 먼전지도 잘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들이니깐 그들은 승리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으니깐 거기에 대해서 가장 최적으로 하는게 양산형으로 비춰져야하는지도 의문이구요 승리를 위한 노력이 양산형으로 치부된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패턴이 똑같다는게 양산과는 의미가 다른것 같습니다만..
08/01/25 19:31
진영수 염보성 선수 스타일이 다르지 두 선수 저그전 보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죠.
그리고 양산형이 나쁘게만 보면 안 될 것 같네요. 양산형에서 더 경험을 쌓은 이후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더해서 싸우면 극강이 될 것 같거든요.
08/01/25 19:44
저그의 3해처리와 토스의 비수더블넥은 왜 양산형이 아니고 테란만이 원배럭 더블을 양산형이라 할까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입니다.
08/01/25 20:00
도라지님// 토스나 저그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양산형(정석형)빌드를 썼을경우 테란이 승률이 더 높기때문에,
테란의 사기성의 질투와 부러움때문에, 양산형테란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맨날 똑같은거 해서 지면, 그냥 약한테란일뿐인데, 맨날 똑같은거 해서 이기니깐 양산형테란이라는 거창한 칭호를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수더블넥 3해처리운영은 같은 토스,저그가 흉내내기 참으로 힘든 운영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테란은 타종족들보다 상위클래스 테란들을 흉내내기가 참 쉽거든요.
08/01/25 20:05
opSCV님//동감입니다.
비수더블넥은 엄청난 피지컬능력 3해처리 운영은 초인적인 감각과 수보기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죠, 근대 더블컴 시리즈는 공방유저라도 할 수 있는...
08/01/25 22:00
양산형이라고 하기엔 눈에 보이지 않는 스타일이 꽤나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강하지만 S급에 근접하지도 못하는 테란들, 이젠 그만 나올때가 되었죠.
08/01/26 00:55
멋진글이네요. 정말 공감갑니다. 사실 비수더블넥이나, 3해처리운영은 정말 흉내내기 힘들죠. 극한의 피치컬에 극한의 감스타? 식 운영...
반면에 테란으로 플레이하면, 프로게이머들하는데로 빌드만 흉내내도, 저그나 프로토스에게 정말 이기기 쉽죠. 비슷비슷하게 한방치고 나가기만하는데.. 공방에선 그걸로도 그냥 다 이긴다는.. 그래서 테란 프로게이머들도 본선에는 많이가지만, 우승은 하기 쉽지않는듯합니다. s급에 갈려면, 정석형플레이로는 안되거든요. 하지만 저그나 프로토스는 s급이 아니면... 그저 눈물이죠.. 본선조차 올라가기 힘들고..
08/01/26 05:04
아.. 그러고보니..
분명 저그,프토도 테란처럼 비수더블넥,3해처리같은게 있었지요. 프로게이머들 조차 따라하기 힘든빌드,운영이기에 그렇게 못느끼고 있었을뿐.. 만약 비수더블넥,3해처리가 보통 아마추어 고수들도 김택용,마재윤과 비슷하게 운영할수 있었으면 지금의 양산형 테란과 다를게 없었겠군요.
08/01/26 13:15
전 매니아가 아니고 일반 유저이기 때문에.. 이해는 되지만 공감은 않됩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완성되었다는 생각밖에는 않들어요. 게임보단 선수를 본다는게 더 옳은표현이죠 저같은경우에는..
08/01/27 01:20
시간 되시면 대토스전 분석도 부탁드립니다. (토스전은 이렇게까지 분석할 필요가 없나 -_-;;;)
그리고, 짤방이 궁금해지네요 -0-; 아, 마지막으로 추천 한방~
08/01/27 01:21
오오..글쓴분의 내공이 저와는 차원이 다르군요...좀 부끄러워지는 글이네요...충분히 맞는 말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문제는 대다수의 양산형 비평가들의 평가가 곧 여론이고, 그것이 곧 인기라는 것이죠... 그들이 느끼기에 재미없고 똑같다면....결국 그런 것이겠죠...
08/01/27 02:49
전혀 공감이 안되는데요 ? 좀 저랑 양산형테란에 대한 분석이 틀리시도하고요
글쓴이의 글을 계속보다보면 양산형테란을 엄청 깍아내립니다. 박성균선수를 양산형 테란 이아닌 강한 테란이라 한것도 그럼 빌드는 똑같이하는데 잘하면 강한테란 못하면 양산형테란 ? 못하면 양산형테란이라는 소리신가요? 못하고 경기도 재미없고 스타성까지 없으면 뭐 양산형테란이니깐 까여야된다?
08/01/27 12:34
scv역러쉬..님//글을 다시 한번 정독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산형테란에 대한 변명이지 그들을 깎아내릴려고 쓴 말이 아닙니다. 빌드는 똑같아보이지만, 원배럭 더블을 예시로 든 것처럼, 빌드의 디테일의 다양성에서는 분명히 선수들마다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또 병력의 타이밍나, 심시티 전술에 따라서,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성향이 어느정도씩 드러납니다. 워낙 테란선수들의 경기가많고, 그것을 살펴보려면 정성을 들여야하기에, 대부분의 평범한 시청자들은 그것을 가려내여야할 수고와 의무가 필요없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경기를 볼때에는 일일히 서플숫자, 배럭숫자 마린숫자 세는 일은 거의 드뭅니다. 스타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즐기면 되었지. 그렇게 일일히 분석해가면서 머리아파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도 무조건 자신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해서, 선수들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폄하하는 자세도 좋은 일은 아니겠죠 그리고 빌드상성을 뒤집어 낼 수 있을 정도의 극한의 생컨능력을 갖추게 되었을때, 양산형테란에서 벗어 날 수 있는, 한가지의 방법이라고 예를 든것이고, 박성균 선수가 양산형테란이 아니라고 한것은, 테란이 가진 무기를 가장 잘 극대화 시키는 테란선수이며, 경기 플레이 하나하나에, 생각하는 플레이를 느낄 수 있어서, 양산형 테란이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못하면 경기도 재미없고 스타성까지 없으면 양산형테란이니깐 까여야한다. 이런 생각이 들게하는 문구는 본문 어느 구절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무작정 비꼬지 마시고, 저와 양산형테란에 대한 생각이 틀리시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견해를 분명히 밝혀주시고, 리플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밑도 끝도없이 애메모호한 질문을 달아버리시면 답변하기가 참 까다롭습니다.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양산형테란을 달리 표현하면 정석형 플레이에 능한 테란 혹은 테란이 가지는 일반적인 승리공식을 잘 지키고있는 테란 혹은 선대테란들이 만들어놓은 테란의 승리공식을 맹목적으로 무작정 따라가는 것을 즐기는 테란들을 묶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08/01/27 13:27
음 글 중간중간의 반말 어투가 거슬리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많은사람들이 보는 글이니만큼 좀더 읽는이를 존중하는 어투를 사용하셨으면 더 나은 글이 됬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8/01/27 13:49
yello님//피지알에 올리기위해서 글을 쓴게 아니라 여러커뮤니티의 스타팬들과 공유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예전에는 가급적이면 존대말 위주로 글을 썼는데, 그렇게 글쓰다 보니깐 웬지 글이 딱딱해지고 내용면에서 여러가지로 글쓰는 제약을 받게되고 어렵고 재미없는 글이 되더군요. 물론 모르는 사람들에게 공식적인 장소에서 보이기 위한 글은, 형식과 예의를 갖추고 바르게 써야되는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스타를 즐기는 소위 매니아층은 다들 같은취미를 즐기는 친구같은 존재라고 느껴지더군요. 마음의 짐을 덜고, 친구에게 말하듯이 편한 말투로 이야기를 건네니, 제가 말하고싶은 바를 훨씬 솔직하고 명확하게 전달 할 수 있게되고, 듣는 사람들도 제가 말하고 싶은것을 좀 더 쉽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사람들에게 이해하기쉽고 상대방에게 제가 가진 뜻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가졌다면, 참 좋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럴정도의 글쓰기 능력은 가지지 못한거 같습니다. 차라리 글을 읽는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 바를 온전하게 전달시키기 위해서, 그냥 지금처럼 친구에게 말을 건네듯 편한 글쓰기가 저에게 훨씬 맞는거 같습니다. 정보전달의 목적을 둔 글이니, 반말투를 읽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라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에서건, 리플에서거던 너무 딱딱한 형식이나 격식은 좀 던져버리고 예의는 갖추되, 서로 터놓고 솔직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피지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8/02/01 03:31
저도 다른부분은 괜찮은데 양산형테란과 비양산형테란 원배럭더블 비교예시부분이 공감이 안가네요.
그리고 반말은 전혀 거슬리지않지만 글 내내 불필요한 ,(쉼표)들이 눈에 너무 거슬리네요. 국어에서 쉼표사용은 언제하는건지 알아두시는것도 좀 더 나은 글쓰기를 위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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