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7/10/04 16:23:44
Name 펠릭스~
Subject 저그에 가능성에 대해서
저그에 가능성에 대해서


왜 저그는 심시티를 하지 않는가???

현 저그에 심시티는 테란전 기준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프로토스 전을 기준으로 저그는 좀더 심시티로 이점을 얻을
여지가 충분히 존재합니다.






위에 캡쳐가 제가 선호형태의 심시티 입니다.
당시 커세어를 대비하다 상당히 늦은 타이밍에
발업질럿 러쉬라는걸 알아채서
방어병력이 히드라3 저글링 몆기 정도로 부족했기에
순간적인 센스로 2챔버에 1콜로니를 저런 식으로
부랴부랴 짖고 안쪽에 히드라3기 정도를 배치해서
간신히 막고 이겼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 병력과 드론으로 막았다면 amp 100이하를 자랑하는
제 컨트롤로 도저히 이길수 없는 병력구성이엿지만
러쉬 병력을 막아낸건 저분도 저와같은 공방양민이기도 했습니다만
저 심시티의 이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저 이후로 꾸준히 개량했지만 글쎄 심시티 보다는
기본 실력차가 더 승부에 영향을 끼치고 아직 심시티도 많이 어설퍼서
거의 항상 히드라가 버벅대고 있긴 하지만
꾸준히 개량하고 있고 적어도 이전보단 초반에 적은 병력과 비용으로 상대의
질럿압박에서 자유로와 졌습니다.

일단 정석이란 것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니 정말 시행착오의 연속이더군요...
힘들지만 분명 발전 가능하다고 믿고있고 점점 개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그의 심시티는 대 테란전 기준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대 프로토스 상대로 좀더 노력한다면 가능성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최적화라는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챔버는 왜 5,6개면 안돼는가?? 히드라 덴은 비교적 싸고 빨리 지어지는데
심시티 용으로 사용해도 그만 아닌가???그리고 2개 지어도 그만...
건물의 전략적인 배치와 활용이란 개념을 저그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그유저의 꿈 퀸의 활용...

저그유저들이 벽에 부디칠때 마다 퀸에 주목해왔습니다.
분명 사용하면 좋치만 안쓰게 되는 유닛이 바로 퀸이더군요..
그리고 스타 오리지널때부터 저그를 잡아서 해왔고...
이젠 나이들어서 반응속도도 않좋고 손속은 애초부터 느려
퀸을 활용하기 버겁습니다만....

어차피 정석으로 가도 그리 승률도 않좋으며
승부보다는 재미라고 위안하며 퀸을 자주 사용합니다만.
꽤나 적극적으로 사용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정말 벽이 느껴지더군요....
당시 인스네어를 해법으로 생각하고...
퀸+뮤탈 인스네어를 뿌리고 뮤탈로 짤짤이...
퀸+러커 인트네어를 뿌리고 러커로 싸먹기??
같은걸 추구했습니다만...글쎄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손속이 느려서인가....???
그리고 의외로 공업머린은 스팀팩 안써도 충분히 강합니다..
또한 발업질럿은 인스네어 먹어도 생각보다 빠르고요...

자주 커세어를 인스네어 먹이고 스커지...
라고 말하지만 다수 커세어는 인스네어 먹여도 스커지 절대 안통합니다.
오히려 케세어가 부담스러울 만큼 안쪽 지역에서 오버로드를 뛰운후
인스네어로 커세어를 방어 발업 히드라로 저격이 현실적이죠..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의외로 돌파용 인스네어는 강력하지만
힘싸움 상태만 들어가도 제 손속과 반응속도 가지고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군요..
오히려 러커 드랍+브루드링 최적화 이런 것들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약점이 너무 많구요...도저히 디파일러 보다 좋다라는 말을 할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주로 하는 맵이 로템인지라 상대분이 언덕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속수무책이 되더군요....

하지만 퀸을 사용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테란전에서 한번은 승부를 포기하고 퀸을 6마리 정도 뽑은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오히려 역전해 본적이 있습니다. 둘다 자연이 극도로 가난한 상태..
그리고 퀸의 부르드링을 이용하고 6마리 이상 쌓이면.. 역전 잘 안당합니다..
물론 쓸데없이 퀸 사용도 못하고 버벅대다 소모한 적이 더 많치만
개념을 바뀐다면 퀸의 활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발상을 바꿔서 퀸을 스파이어보다 땡겨서 지어본적이 있습니다.
퀸을 4마리 아주 빨리 뽑아 방어를 성큰으로 탱크는 퀸이 저격하겠겠다..라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게임한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통하더군요....

퀸의 장점은 의외로 잘 안죽는다는거...
단점은 번호지정 안돼있으면 어디서 놀고 있다는거....

인스네어는 교전보다는 방어용이나 공성하는 상대를 뚫을때 유용하고...
인스네어 보다는 부르드링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부르드링에 당하고 지시는 분은...
절대 GG 안치고...여행 다녀왔다는 기분이 드시는지..
엘리직전까지 버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휴...

마지막으로 입스타...
버로우 개발해서 리버 스캐럽 터지기 던에 버로우 했다 풀었다 하는
컨트롤이 가능할까요?????



캡쳐는 게임할때 경험했던..
갑자기 상대분이 리플보세요 라고 말하던..
리플에서 봤던 질럿 가두는 엽기 게이트..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0-07 13:1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시감
07/10/04 16:4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해서 뭐라고 리플 달아볼까 했는데 마지막 장면 질럿 두마리 때문에 다 잊어버렸습니다 -_ -);
caesar15
07/10/04 16:43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렇게 지어놓으면 질럿한테는 자유로울지 몰라도
드라군이나 하템한테는 히드라가 나오다가 다 죽을거 같은데요....;;
07/10/04 16:44
수정 아이콘
리플보라고 하실만한 게이트였군요 ^^;
퀸은 생각보다는 체력이 좋고 빠르긴 한데 브루드링을 쓸만한 마나를 모으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많이 지곤 합니다 ㅠ.ㅠ
심시티 부분은 저도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하드코어체제같은 경우에는 넓은 필드에서 싸우는것과 심시티가 된 지형에서 싸울때의 결과가 너무 확연히 차이나서...
제가 가장 답답해 하는 심시티는 200싸움이 벌어졌고 빈집을 갔는데 울트라고 캐논에 맞으면서 못 들어갈때 난감하더군요 ㅠ.ㅠ
07/10/04 16:50
수정 아이콘
퀸에게 컨슘 능력이 있었다면, 디파일러 못지 않은 사기유닛이 되었을지도...
(게다가 공중유닛에, 속도, 시야 면에서는 거의 독보적)
펠릭스~
07/10/04 16:51
수정 아이콘
뭐 저렇케 지어놓고 시작한게 아니라 상대분의 병력을 저글링으로 상대분이 입구 나오는데(보통 오버로드 두는곳)
거기서 저글링으로 확인한 이후에 대처해서 한거 였습니다...
늦게 대처할수 있을수록 유리하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물론
그냥 입구에서 진치고 있었다면 어찌 됐을지 잘 모르겠네요...(저때 본진 챔버에선 히드라 공업중이더라구요..)
뭘 노리고 있었는지 사실 잘 생각 안남
이재열
07/10/04 17:0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리버 얘기는 무슨 말씀인지 잘..?
버로우해도 스캐럽은 맞는데...
07/10/04 17:35
수정 아이콘
저 마지막 스샷은 박용욱선수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tongjolim
07/10/04 17:38
수정 아이콘
퀸이 리버만 부르드링 할수 있었어도 플토전에선 자주봣을텐데 말이죠;;;
히로하루
07/10/04 17:44
수정 아이콘
퀸이 부르들링 할수있는 유닛이 뭐뭐가 있죠? 기계만 되나요?
달걀요리사
07/10/04 17:49
수정 아이콘
히로하루님// 생명체가 안탄 완전 기계유닛(프로브,리버)과 아콘류의 정신체만 안되는 겁니다.
히로하루
07/10/04 17:53
수정 아이콘
달걀요리사님// 감사합니다. 최근에 저그 연습하고 있는데 퀸은 커맨드 먹을때말고 뽑은적이 없어서;;;
07/10/04 18:07
수정 아이콘
이재얼님// 즉 러커를 버로우 시켰다가 다시 버로우 풀고 오버로드에 태우면서 리버의 스캐럽을 피하는... 드랍 아케이드죠...
입스타의 절정을 이뤄주는 플레이가 현실에서 가능한지의 여부를 물어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히로하루
07/10/04 18:10
수정 아이콘
반아님// 그게 아니라, 버로우 함으로써 스플래시 데미지를 피하고자 하는 의도 아닐까요?
信主NISSI
07/10/04 18:10
수정 아이콘
5년전에 레가시 오브 차에서 상대 테란본진에 인스네어 뿌리고 도망가기로 놀던 기억이 나네요... --;

심시티부분은 프로토스나 저그전을 할 때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배짱부리며 드론 뽑을 때 좋죠... 드라군이나 히드라 등의 유닛에겐 안좋겠지만, 심시티라는게 어짜피 시간을 버는 용도니까요. 테란의 입구막기도 마찬가지 잖아요?

퀸의 브루드링 할 수 없는 유닛은 공중유닛과 리버, 프로브, 아칸, 다크아칸이죠. 무엇보다 탱크요격에 굉장히 좋은데, 손이 많이가서. --; 테란이 베슬쓰듯 쓰긴 힘들더라구요.
라구요
07/10/04 18:27
수정 아이콘
전 이글을 진짜 추게로 보내고 싶은 글입니다.........
저그는 왜 심시티를 하면 사치라고 생각하는지........... 글쓴분 본문대로 운영을 해선 힘들다 하지만.....
이주영선수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성큰드론성큰드론......
진짜 심시티중요합니다.
무한의 질럿
07/10/04 18:51
수정 아이콘
게이트에서 질럿들이 나올때 질럿들이 들어갈 공간이 모자라면 아래 언덕을 뚫고 나온답니다. 로템 9시 입구 아래쪽 언덕쪽에 게이트를 바짝 붙여서 지으면 질럿들이 본진으로 올라타서 나오죠. 다른 유닛도 마찬가지
kwikongja
07/10/04 20:15
수정 아이콘
퀸의 약점은 마나 시스템이 '아비터'스러운 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테란전에서 베슬에게 쥐약이라는 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XiooV.S2
07/10/04 23:47
수정 아이콘
퀸은 하이브에서 4가승 이상먹고 싸울때, 그 타임부터 뽑아도 좋더군요. 거의다가 레어에서 퀸을 뽑아야 한다는 압박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저같은 경우 하이브 테크타고 울링+디파 쓸쯤부터 한두마리 뽑고 업글해줍니다. 아무레도 디파일러 스웜뿌리면 스팀먹고 도망가는 마린 짤라줄때나 패러사이트로 테란 유닛의 이동경로등을 알아볼수 있어서 좋은듯하네요. 오히려 인스네어는 75마나만 필요하고, 2~3마리 정도만 뽑아도 템플러란 생각이 더 강하기 때문에 좋은듯 합니다. 하이브가서 3가스 이상 먹고 퀸을 뽑으면 좋다는게 결론이였습니다 :)
오히려 템플러보다 빨라서 잘 죽지도 않구요. 배슬이 디파잡지 퀸은 않잡더군요..
07/10/05 01:21
수정 아이콘
스캐럽의 경우는 도중에 목표물이 사라지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으니깐(그냥 터질뿐),
버로우를 통해 목표물 상실의 효과를 얻게 하려는 의도인 것 같아요...그리고 아이디어 정말 좋습니다~
근데 역시 베슬이 문제군요...
07/10/05 03:24
수정 아이콘
경기에서 저그의 심시티... 아쉬울 때가 있죠.

특히 성큰 사거리 밖에 스포닝풀이 공격 당할때.... 그리고 초반 벙커 사거리 밖에 성큰이 있을때... (헤처리는 벙커에 공격 당하는 거리..)

왜 프로가 저 정도 거리 계산을 못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그 유저가 아니여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테란의 겨우.. 벙커를 지을때 공방 양민인 저도 어느 정도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심시티를 하는데....)
청바지
07/10/05 03:37
수정 아이콘
심시티 부분 얘기는 굉장히 좋네요.
퀸 활용방법은 글에서 쓰신 것 같이는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는 확실히 불가능할 것 같구요. 타이밍이란 측면에서.
XiooV.S2님께서 쓰신 방법정도가 현실적인듯. 요즘은 실제 방송경기에서도 간혹 볼 수 있지요.
몰라 그런거 업
07/10/05 23:40
수정 아이콘
토스전 캐리어 뜬 토스와의 최장기전에서 퀸 좋더라구요...

얼마전에 친구랑 베넷에서 한 토스전...
역뮤탈 이후 하이브->뮤탈, 디바우러, 디파일러 체제에서 어찌저찌 넘겨 자원은 미네랄 3덩이,
가지고 있는 자원은 미네랄가스 1500/1500 누나가 '대치중이니까 심심하면 퀸뽑아서 놀아라' 라고 참견하더라구요...
스커지 뽑고 남는 자원으로 인스네어+퀸 2마리를 뽑았는데...
뮤탈로 플레이그 맞은 캐리어 때리고 빼고 하고 정찰하던 커세어에 인스네어 걸고 도망가고...
결국 전부 인스네어 걸고 디바우러로 덥쳐서 이겼습니다 -_-

글이 산으로 갔지만, 결론은 퀸 좋다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87 [LOL] 1년에 한번 글 쓰는 47세 플레 유저 [40] 티터9000 18/11/12 9000
2986 지루하고도 비루했던, 26년의 기다림이 끝났습니다. [75] RedSkai25879 18/08/24 25879
2985 구이학각론 #1 한국인이 사랑한 삼겹살, 삼겹살의 역사 (상편) [49] BibGourmand15207 18/08/21 15207
2984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1) [95] 글곰14743 18/08/20 14743
2983 병원에 갈 때 미리 알아두고 가면 도움이 되는 사소한 팁들 [35] 사업드래군16935 18/08/14 16935
2982 나폴레옹 제국 시절, '조용한 처세술' 이 인상적인 인물 [30] 신불해13515 18/08/13 13515
2981 [기타] 스피드런 이야기 (3) - 최초의 프로게이머 [18] GjCKetaHi7129 18/10/26 7129
2980 [LOL] KT EDG 밴픽 및 인게임 플레이 분석 [45] 갓포티비18931 18/10/13 18931
2978 [번역]무라카미 하루키의 옴진리교 사형집행 관련 기고문 [38] 及時雨29137 18/08/10 29137
2977 나폴레옹 vs 교황 [28] 신불해13672 18/08/02 13672
2976 7월의 어느 토요일, 평행 세계의 소녀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28] 위버멘쉬7498 18/08/01 7498
2975 [기타] [비디오 게임의 역사] 5편 - 슈퍼 마리오 [38] 아케이드7079 18/09/18 7079
2974 [비디오 게임의 역사] 1편 - 아타리와 퐁 [38] 아케이드9048 18/08/25 9048
2973 나의 할머니 [16] 자몽쥬스6909 18/06/23 6909
2972 [LOL] 진화와 고착화 – 2018년 롤판의 “페르소나 실험”은 어디까지 왔나 [46] becker11510 18/07/17 11510
2971 제도/수익모델이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57] Danial10529 18/07/20 10529
2970 아름다운 통영 알차게 관광하기 [51] 나무늘보11417 18/07/16 11417
2969 어두운 현대사와 화려한 자연경관 - 크로아티아 [68] 이치죠 호타루11179 18/07/15 11179
2968 전국일주 다녀온 이야기 - 스압/데이터 [47] 살려야한다6823 18/07/09 6823
2967 매일 그대와 [9] Eternity6093 18/06/26 6093
2966 실험적으로 입증될 수 없어도, 그래도 여전히 과학인가? [34] cheme20819 18/06/21 20819
2965 해외출장수당 [90] 글곰22850 18/06/20 22850
2964 일진일퇴의 승부, 이성계 vs 나하추의 대결 [26] 신불해12582 18/06/19 125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