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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2 22:49:21
Name 102
Subject [질문] 사이비 종교 포교당하는것을 자주 보는데, 제가 뭔가 해도 될까요.
길게 썼다가, 어떤 종교인지 바로 티가나버려서 다 지우고, 최대한 건조하게 써볼게요.

저는 카페에 자주갑니다. 취미가 커피마시며 책읽기거든요.
그리고 우연히 카페에서, A와 B가 C에게 작업(이렇게밖에 설명 못하겠네요)치는걸 봤습니다.
확실한것은 자기들의 정체성을 말하지 않았어요. 그들이 특정 종교라는건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첨엔 에휴 니들 인생이니 알아서들 하세요. 하고 넘겼는데 이게 대략 서너번 넘다보니, 은근 신경쓰이네요.
제가 그 카페를 안가면 되는건데, 저도 죄지은게 아닌데 뭐하러 피하나 싶고
하필 또 구석을 좋아하다보니 거진 앉는 위치도 근처고
제가 몰래, 포교 당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간섭하는건 오지랖이겠죠?
한번은 쪽지에 폰번호까지 써놓고도 안줬거든요. 이달들어 또 보니까 맘이 참 안타까워요.
아 그런데 또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고, 포교활동의 자유도 있으니 괜히 엮였다가 고생할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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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23:29
수정 아이콘
신경쓰지 마세요...
걸려드는 사람은 어쩔수 없습니다.. 가족말도 안들어요
그러니 포교 하는 사람이 있고 그 종교 가 돌아가겠죠

남 도와 주려다 엮여서 피곤해요
17/03/23 07:45
수정 아이콘
뭐하는지 숨기고 접근하는거라, 세상물정 몰라서 처음 당하는것에 비해 잃는게 너무 많아보여서 안타깝네요.
17/03/22 23: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게까지 남의일에 신경쓰실 이유가?
17/03/23 07:48
수정 아이콘
저도 님처럼 생각했는데, 불편한 맘이 계속 들어요. 저 카페만 칠년넘게 다녔는데 계속 보이면 제가 피하는수 밖에 없나 싶어요.
최초의인간
17/03/23 01:46
수정 아이콘
정~말 확실하게 안좋은 사이비라면(제사강요나 금품갈취 등), 쪽지로 몰래 경고하는것 정도는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17/03/23 07:53
수정 아이콘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산울림
17/03/23 04: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사이비 종교 전도 하는 사람들과 한번 이야기를 해본적이 잇는데 아예 엉터리만은 아니더군요. 뭐랄까나, 약간의 신끼? 그런게 있긴 있었습니다.
17/03/23 07:55
수정 아이콘
님이 말한경우는 일반인이 말빨로 이기거나 납득시키기 어렵죠. 하루종일 하는 분들인데
산울림
17/03/23 13:05
수정 아이콘
???? 단순히 말빨이나 그런걸로 '신끼' 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런 것은 자체 필터링하죠. 제가 말한것은 좀 다른 의미입니다.
17/03/23 22:04
수정 아이콘
아 그런분들이 있군요. 저는 대화를 안이어가서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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