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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6 21:13:28
Name 다크템플러
Subject [질문] 이런 제 취향에 맞는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200만원 안쪽, 7일~14일 생각하고 있어요. 10일정도가 가지않으련지.
제 여행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1. 숙소 전혀 고려 안함
3층침대에서 며칠 묵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한번 타보니 숙소에 대한 미련이 없어져서..
보통 도미토리에 많이 묵습니다.

2. 식도락 중요시하는 편.
최대한 현지음식 먹으려합니다. 그런데 길거리음식이나 간식은 그닥 안즐기는 편이에요.
커피도 안마십니다. 술은 좋아하는데 술이 절 안좋아해서 많이는 못마셔요 ㅠㅠ

3. 역덕
역사덕후입니다. 박물관 사랑하고 과학관도 좋아해요. 문화유산을 굉장히 좋아하며 휴양지, 액티비티는 별로 안즐깁니다.
그래도 자연경관이나 동물 정도는 좋아하구요. 하지만 보통 문화유산 투어..

4. 좁고 깊게
한군데 찍고 여기가고.. 이런거보단 샅샅히 즐기려는 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도시/국가의 뽕을 뽑고자 하는

추천해주실만한 여행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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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17/03/16 21:58
수정 아이콘
이집트 룩소르+아스완이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사전에 공부만 해가면 볼거리가 넘칩니다.
다크템플러
17/03/16 22:39
수정 아이콘
이집트 꿈의 나라죠 크
항상 부모님과 그리스,터키,이집트 여행가자고 했는데 언제쯤 갈 수 있으련지..
요즘 치안은 괜찮으려나요? 부모님이 IS를 걱정하시던데
좋은하루되세요
17/03/16 22:02
수정 아이콘
로마 추천하려고 했는데, 이집트를 이길자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크템플러
17/03/16 22:39
수정 아이콘
식도락을 고려하면 이탈리아도 강력한 후보네요 흐
아기맹수
17/03/16 23:0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로마 생각났네요. 박물관, 유적지, 식도락 다 만족가능한...
살려야한다
17/03/17 07:53
수정 아이콘
인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살아있는 문화 그 자체인 나라인지라.
지니팅커벨여행
17/03/17 08:04
수정 아이콘
역사덕후면 중국 어떤가요?
저는 기회만 된다면 중국 사천성으로 가서 삼국지 유적들을 둘러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요ㅠㅠ
무무무무무무
17/03/17 09:16
수정 아이콘
200만원으로 비행기 포함해서 이집트 10일 볼 수 있나요?
자유형다람쥐
17/03/17 09:30
수정 아이콘
제가 가본곳중 캄보디아도 괜찮아 보이네요. 뽕을 뽑자는 주의시라면 씨엠립에서 앙코르와트 7일권 끊고 돌아다니고 나머지 3일은 프놈펜이나 근교 유적지 혹은 태국으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구요. 나름 캄보디아가 유구하고 다사다난한 역사가 있는 나라라...
씨엠립 시내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번화해서 도미토리도 좋고 맛있는 식당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열흘간 아무리 과소비를 해도 총 경비가 150만원을 넘기실 일은 없다는 게 장점이죠.
낭만.로망.갈망
17/03/17 13:53
수정 아이콘
프라하요. 보헤미안 왕국의 깊이+물가쌈+한인민박 매우 잘 되있음(여행자 숙소수준으로 쌈)주변 관광지 이동 용이
200만원 예산에 일주일 코스는 프라하가 최고일듯.
돈 좀 더 쓰신다면 로마겠지만요
17/03/17 18:06
수정 아이콘
교토, 나라 강추합니다
큰곰웅끄
17/03/18 09:50
수정 아이콘
태국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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