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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6 07:41
사실 M&A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CEO의 개인적인 욕심부터 시작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수도 있고, 새로운 시장에 들어갈때 직접 투자보다 M&A를 통해 진입 할수도 있죠.
일반적으로 하나 기업이 공격적으로 M&A한다는건 현재 기업의 재무 및 신용 상태가 어느정도 넉넉하다거죠. 그리고 그 돈으로 다른 옵션들에 비해서 인수합병하는것이 효율적이니 그렇게 하는거겠죠?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장점은 뭐 위에 말한대로 목적에 따라 다르구요... 예를 들어 경쟁사를 인수나 합병하면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서 좋겠죠. 단점은 사실 M&A는 실제로 통계를 내보면 성공하는 사례보다 실패하는 사례가 훨씬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일이 그렇든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하나의 기업을 흡수할때 파생되는데 문제가 많거든요. 예를 들면 회사 분위기가 서로 상반된다거나 아니면 생각했던 시너지가 안나올수도 있고 아니면 과도하게 금액을 지불해서 손해를 입는다던지... 질문이 좀 더 자세했으면 잘 대답해드릴수 있었을 텐데.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17/03/16 14:52
우..우..우리회사인가....
장점은 기본 인프라 흡수를 할 수 있다는거구요 단점은 기존, 편입직원들간의 충돌문제입니다 ㅠㅠ 이게진짜심해요 ㅠㅠ
17/03/16 17:49
직원간의 이슈만 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할 때, 카카오의 직원들에게 '점령군' 소리까지 붙었습니다. 기존 직원들과의 처우가 크게 차이나자(카카오>>다음), 다음 직원들의 연봉 인상 이슈부터, 복리후생 문제, 분위기 문제, 호칭 문제, 기타등등.. 합병'당하는' 회사에서 접히는 사업들도 많고요. 그러면 또 접히는 사업에서 남는 인력들에 대한 문제도 새로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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