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3/08 18:00:23
Name Mindow
Subject [질문] [궁금] 여러분들은 성에 대한 입문 어떻게 하셨나요?
피지알 유머게시판에 성교육책 관련 게시글과 댓글을 보다가
음 내가 어떻게 성에 입문 했더라 하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을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어렸을 때 기억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쥐어짜보면...




1.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쯤...초등학교 고학년 쯤 가정시간에 성교육을 하긴 한 것 같음.
그러나 간단하게 생물학적으로만 교육했죠...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배란되어 애기가 생긴다 뭐 이정도만요
물리적으로 어떻게 해야 정자와 난자가 만날 수 있다, 그러니까 남자랑 여자랑 이렇게 저렇게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야 정자와 난자가 만날 수 있다란 걸 생략해버린거죠...크크
그래서 좀 궁금해진건 요즘도 첫 성교육 같은 걸 초등학교 고학년쯤 해주는지와 성교육 시 제가 첫 성교육을 접하던 20여년전 쯤과 비슷한 수즌으로 교육해주는지, 아니면 좀 더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해주는지가 궁금해지네요

2. 이렇게 성교육을 처음 배우던 초등학교 고학년 쯤 야하다/ 안 야하다 정도의 개념과 단어를 알게 됨
야하다의 개념만 알고 있을 뿐, 성욕이 시작 되진 않았던 것 같음.

3. 초6이던가? 중학교쯤 들어서서 본격 성적 흥분과 성적흥분을 하면 발기란 걸 하게 된다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고 성욕이란게 뭔지 자연스레 알게 됨.
그리고 성교라는 것 자체의 존재도 알게 되고 그걸로 성적쾌락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됨
몽정을 했지만 몽정땜에 나온게 정자인 줄 모르고 그냥 체내액인 줄로만...크크크;;
그러나 지읏이응은 모르던 때.

4. 사촌형의 가르침
아마 명절날 친척끼리 모여 다같이 식사도 하고 덕담을 나눈뒤 할아버지댁에서 사촌형과 같이 잘 때였던거 같다.
사촌형이 나에게 중요한 교육을 해주겠다고 함.
남자랑 여자랑 이렇게 저렇게 하면 애기가 생긴대..
나는 아 그렇구나 했지만 100% 이해를 하지 못 했다.
마치 2+2+2=6이다 라는 걸 배우지 못 한 채
2X3=6이야를 배운 느낌?
왜냐면 물리적 합체방법만 배웠을 뿐 생물학적으로 어떤게 가고 만나야 하는지 몰랐으니...
학교에서 가르쳐준 성교육 시간때 정자와 난자 얘기를 했었지만 매치를 못 하는 상태...

5. 지읏이응의 입문
제 인생에서 임팩트한 경험이였던지 아직도 기억나네요.
친구 혹은 다른 매체를 통해 지읏이응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배우거나 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딱 성욕만 이제 막 자라는 중이였죠. 그러다보니 야한 사진이나 야한만화 같은 걸 접하려고 애쓰기도 하고
보고 오오오 했었습니다.
어느날 혼자 방에서 야한만화를 보는데 아무생각없이 나도 모르게 쪼물딱 대다가 갑자기 펑 나옴...
아니 이건 그 몽정했을 때 그거잖아!! 잘때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했던 기억이....
그럼과 동시에 거기에 대한 만족감과 현자타임을 스스로 깨닫게 됨
그러나 웃긴 건 성교는 아는데 성교를 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고 어쩌고 저쩌고를 몰랐음...;;

6. 새생명 탄생에 대해 드디어 깨달음
잠깐... 그럼 지금 이렇게 배출 되는게 그 정자였던건가?!! 두둥!!
드디어 2+2+2=6을 깨닫게 되고 자연스레 2X3=6이다란게 수긍가기 시작




---------


다른 분들은 제가 입문하게 된 과정이랑 비슷할 지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혜리
17/03/08 18:0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3학년 때 조숙한 동네 일진 누나들을 따라 댕기면서 성에 입문을 하였어요.
역시 빨간딱지 비디오만큼 좋은 성 교재는 없죠.
덕분에 Sex도 엄청 일찍한 편이고. 자위도...허허.
비둘기야 먹자
17/03/08 18:08
수정 아이콘
초4때 같이 미술학원 다니던 중1형이 꼬추가 거기에 들어간다고 말해주면서 성에 눈을 뜨고, 자위는 알고한건 중1부터인가. 그전엔 거길 이불에 비비면 흰개 나오네 정도..? 아 뭐지 너무 디테일했다
이쥴레이
17/03/08 18:10
수정 아이콘
동급생요.
우와왕
17/03/09 12:13
수정 아이콘
2222
복타르
17/03/08 18:14
수정 아이콘
교내사생...
17/03/08 18:22
수정 아이콘
국민의정부가 인터넷을 보급하면서...(이하생략)
LeahGotti
17/03/08 18:24
수정 아이콘
넘버3 방은희
17/03/08 18:28
수정 아이콘
저는 방은희 주연 억수탕
17/03/08 18:43
수정 아이콘
삐빅! 빼박 아재입니다
화잇밀크러버
17/03/08 18:32
수정 아이콘
친구 집에 갔더니 친구가 서양 야동을 틀어줬는데 그게 그렇게 하드코어 하더군요. 크...
처음부터 거의 중간 보스급을 만났습니다.
17/03/08 18:38
수정 아이콘
섹스라는 행위 자체는 초등학교 2학년 즈음부터 알았던 거 같네요. 그 당시엔 케이블영화 채널에서 밤에 야한 거 많이 해줬으니 그런 거 보다가 야한 거 보면 커지고 딱딱 해지는 구나 인식은 했는데, 그렇게 아이가 생기는 구나를 알기까지는 꽤 걸렸습니다. 지금은 넘나 자연스럽지만 그때는 나름 충격이었네요.
초등학교 한 5학년 즈음부터는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다가 중1~2즈음부터 확실한 방법을 터득하고 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7/03/08 18:38
수정 아이콘
동아세계대백과사전이요...8살때였습니다. castle을 보려고 했는데 하....
17/03/08 18:44
수정 아이콘
헐 여덟살때 섹스가 뭔지 아셨다고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3/09 02:10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런셈이죠;;
17/03/08 18:44
수정 아이콘
사오리 나나미...
17/03/08 19:42
수정 아이콘
저처럼 자위보다 섹스를 먼저 해보신 분은 안 계신가요? ^^
자위는 대학 4학년 땐가 처음 한 듯.
17/03/08 20:07
수정 아이콘
아예 자위 안해본 사람은 봤어요..
17/03/09 01:18
수정 아이콘
그러신분은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거나 종교적관념으로부터 오는 과도한 신앙심 가지신분일듯 ;; 예전에 친구따라 교회다닌적이 있었는데 청년부에 한 신실한 남학생이 스스로 온갖 사리사욕에 대한 금욕 모드 실천중이라며 몇달되어간다고 하던데 좀 신기하더라고요 사리사욕중 성욕도 있을텐데 그걸 몇달이나 참아?
17/03/09 02:12
수정 아이콘
정신적 장애는 전혀 없었고 종교는 무교입니다.
자위 안한것과 성욕없는건 좀 차이가 있는데요..
17/03/09 10: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손금불산입
17/03/09 11: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몽정으로도 나오니까요 정신적 장애는 좀 멀리 가셨네요
17/03/08 20:06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나는데
유치원때쯤인거 같은데
티비 돌리는데 일본채널에서 야한장면이...
17/03/08 20:26
수정 아이콘
20년전에도 포덕이었는데 누가 포켓몬 사이트 게시판에 야짤을 올려갖고...
17/03/08 21:35
수정 아이콘
동급생 22

처음엔 딸 치는걸 잘 몰라서 딸도 치고 오줌 싸고 번갈아가면서 했네요
17/03/08 22:13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때 누나가 알려줬습니다. 그냥 자기도 신기해서 알려준듯.
지금도 누나랑 19금 얘기합니다
에밀리아클라크
17/03/08 22:1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제가 좀 느린편이었나보네요. 12살까지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었고, 중1때 섹스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섹스도 피시방갔다가 야동을 처음 접해보고 그 때 알게되었네요;;
재활용
17/03/09 00: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조선일보에서 무림경영이란 무협소설을 연재하던 때가 있었는데 거기 나온 정사 묘사를 보고 깨우쳤습니다크크크 그 소설 연재는 그다음날 독자투고에 항의가 올라오더니 바로 짤리더군요
호리 미오나
17/03/09 03:23
수정 아이콘
어 그거 저도 본거 같은데...
주인공은 무슨 파도 같은 검기 쓰고...
되게 리얼한 키스신이 나왔던 거 같은데
성관계도 나오는군요.
17/03/09 08:5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5학년때요.
당시 sxxkorea.com 가 유명했었지요.
17/03/09 13:12
수정 아이콘
헉 빠른 성인사이트 입문이라니...!!
광개토태왕
17/03/09 10:15
수정 아이콘
그냥 초등학교 고학년때 자연스럽게 접한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9205 [질문] 영상촬영가능한 오픈월드알피지 [3] 롤하는철이3929 17/03/09 3929
99204 [질문] 제주도 전기차 렌트 어떤가요? + 렌트할 차종 추천 부탁 드려요 [11] 칼퇴추구자3587 17/03/09 3587
99203 [질문] 30대 남자 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삭제됨7813 17/03/09 7813
99202 [질문] 게이밍 헤드셋 하나 추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13] Red Key4630 17/03/09 4630
99201 [질문] [수학] 확률 문제 질문 드립니다. [2] 안채연1936 17/03/09 1936
99200 [질문] 컴퓨터 cpu 추천 [3] 이던3276 17/03/09 3276
99199 [질문] 조조전 온라인 질문입니다 [5] 소시[탱구]3537 17/03/09 3537
99198 [질문] [lol] 롤 로딩이후 마우스가 빨라집니다+예비군 [6] 안할란다4914 17/03/09 4914
99197 [질문] 김종인 탈당이 아니라 출당요구는 없었나요? [6] 미뉴잇2851 17/03/09 2851
99196 [질문] deposit을 아직도 못받고있네요 도와주세요 [5] 황신3419 17/03/09 3419
99195 [질문] 내일 탄핵이 됐는데,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나요? [23] Healing5348 17/03/09 5348
99194 [질문] 스타벅스 매장 오픈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알까요? [7] OnlyJustForYou3835 17/03/09 3835
99193 [질문] 국어 문제 두어 가지만 여쭤 봅니다. [37] 개망이5165 17/03/09 5165
99192 [질문] 안드로이드 메모앱 백업 어떻게 하죠? [2] 이밤이저물기전에15765 17/03/09 15765
99191 [질문] 보통 병원은 어떻게 선택하시나요? [7] 겨울비2867 17/03/09 2867
99190 [질문] 심리적으로 왜 이런걸까요? [5] 장미베개4247 17/03/09 4247
99189 [질문] AMD의 미래 어떻게 보시나요? + 앞으로 나올 라이젠 제품은? [7] pppppppppp3541 17/03/09 3541
99188 [질문] 요즘 할거없어서 라그나로크 다시하려합니다 [12] 어른이유5055 17/03/09 5055
99187 [질문] 스포애니 다닐만 한가요?? [6] 후제12406 17/03/09 12406
99186 [질문] 2박 3일. 여수, 순천, 남해 가능한가요? [26] 광기패닉붕괴4016 17/03/08 4016
99185 [질문] 직장에서 어느정도까지 일하시나요? [38] 칼퇴추구자5764 17/03/08 5764
99184 [질문] 탄핵 인용 시 대선날짜인 5/9에 해외에 있다면.. [3] longtimenosee4231 17/03/08 4231
99183 [질문] <완료>만화를 찾습니다. [4] 쿠우의 절규3001 17/03/08 30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