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 말씀드립니다.


질문의 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 주 제주도에 일이 있어서 이틀간 렌터카를 사용했습니다.
운전에 그렇게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혹시 몰라 완전자차로 렌트했지요.

렌트 차량을 잘 쓰고 반납을 하려는데
반납 시 점검하던 직원이 차량 앞 범퍼에 대략 10cm 정도 크기의 스크래치를 발견하였습니다.

운전 중에 딱히 스크래치가 날 일이 없었는데 도저히 이유는 모르겠더라구요.

그 직원 왈 완전자차로 계약하기는 했지만
사고 발생에 대해서 회사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스크래치 수리에 대한 비용을 별도로 청구하였습니다.

언제 발생한지도 모른 스크래치에 대해서 렌터카 회사에 바로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량 수리 비용을 청구하는 게 적법한 건가요?

이렇게 처리될거라면 완전자차의 의미가 뭔지 궁금합니다;;

다만 임대차 계약 체결을 할 때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보고하라는 내용이 약관 내용에 버젓이 있기도 하였고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일단 비용을 지불하고 오기는 했는데,
그 렌터카 회사에서 얘기한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 회사의 청구가 부당한 거라면 어떻게 대응 또는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