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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3/05 14:47:34
Name 이쥴레이
Subject [질문] 집을 사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고민이네요
지방 소도시 살고 있습니다.
주로 서울이랑 해서 주말에 왔다갔다 하고 있는 두집살림이지만요.

집값이 크게 오르거나 하지는 않지만 매년 꾸준히 조금씩은 오르는거 같습니다.
그래봐야 몇백 사이인거 같고요.

2억짜리 아파트가 5년 지나면 한 2억 2천?
그런데 이게 또 거의 변화가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신규 아파트는 가격이 평당 500만원선이기는 하고.. 아파트가 비싸봐야 평당 600은 언저리인거 같아요.
서울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죠. 저에게는 다 비싸보이지만요. ^^;

하지만 저는 가난하기에... ㅠ_ㅠ

현재 전세대출로 전세로 살고 있는데, 2년마다 집구하고 이사 하고
정말 정신적인 소모도 크고, 집 수리 및 문제등으로 집주인과 매년 싸우는게 일이다보니
조금 힘드네요. 대출이라도 받아서 내생애 첫 디딤돌 대출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집구매시

장점: 2년마다 집구하러 정신적인 소모를 할 필요가 없다.
단점: 대출금 값느라 허리가 휜다, 원금 포함 매달 120만원정도는 10년동안 납입해야됩니다.
(이자가 10년동안1500만원정도?)

전세로 계속 사는 경우

장점: 목독이 들지 않는다. 앞으로 8년동안 전세대출 이자로 한달 7만원정도만 납입하면 끝
(8년동안 700만원정도가 이자겠네요)
단점: 2년마다 집구하로 돌아다녀야 된다. 이사하는것도 일..


상식적으로 전세로 계속 8년정도 이리저리 살다가 돈모으면서 모은돈으로 그때 새로 짓은
아파트나 조건 좋은 아파트로 이사하는게 베스트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2년마다 이사하고 집에서 이리저리 집주인들과 씨름하는게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군요. 결혼하고 이사 2번 했는데 2번다 이사할집 구하느라 몇개월 걸렸습니다.

내년 겨울에도 또 이사인데.. 웬만해서는 한곳에서 오래살고 싶어도 집주인복이 없는건지
이사하기전에 집이 참 괜찮다 하다가 이사하고 나서는 온갖문제가 넘쳐나니.. 힘드네요

내집 마련 빨리하는게 좋은지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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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
17/03/05 15:01
수정 아이콘
이건 워낙 개인적인 성향과 재정상태 거주기간등의 모든 조건을 생각해봐야 해서. 개인적으로 현재 지역에서 오래 살것이면 매매하는 성향입니다. 이사가 참 번거럽죠. 자기집이 있다는건 상당히 큰 평안을 주죠.
이쥴레이
17/03/05 15:07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따로 포트폴리오 짜보고 재무 상담도 받아 보았는데.. 결론은 그냥 자기 만족하는대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라고 듣더군요.

부부합산 월소득이 절대로 적은게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봐도 저희 가구 월소득은 평균이상인데 왜.. 이리 삶이 팍팍한지 모르겠네요.
하하하..
지금만나러갑니다
17/03/05 15:10
수정 아이콘
월소득이 얼마인지 모르겟지만 10년간 이자 1500이면 많지 않습니다. 120만원이 월소득액의 몇퍼센트 인지가 중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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