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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4 11:04:42
Name 소금염
Subject [질문] 연애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pgr21에서 항상 도움많이 받고 있는 소금염이라고 합니다
저는 8개월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잘 만나오고 있어지만 복잡한 저의 가정사 이야기는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며칠 전 여자친구에게 저의 가정사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중3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현재 아버지는 새어머니와 살고 계시고 어머니는 혼자 살고 계십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지게 된 계기는 아버지께서 노름을 하셨고 어머님께도 손을 댄 게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안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다는 것과 저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공부하던 도중 제가 저희 할머니와의 관계가 틀어진것도 이야기해줬습니다
이야기를 다 해주고 난 아직까지 널 계속 만나고 싶다 하지만 넌 나를 만날때 너의 생각만 하면서 이기적으로 만나라고 말해줬습니다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날 이후 3일정도 지났는데 제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서먹해진 느낌이 있어요
부족하고 불안한 저의 현실속에서 지금 이순간도 그냥 이 애를 보내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도 이 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욕심도 함께
있습니다
잘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의 무게는 제 생각보다 훨신 무겁고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오늘 만나서 다시한번 이야기 해보려구요
함께하는 것을 전제로 우리의 시작이 남들보다 초라할수도 있지만 끝은 행복하게 해 줄거라고 너와 계속 함께이고 싶다고
진심으로 말해볼려구요
이 아이를 위해서 포기해야 하는건가 내가 이기적인건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 만남에 대해서 후회하고 싶지는 않아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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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이저물기전에
17/03/04 11:09
수정 아이콘
본인 연령, 상대방 연령, 각자 성격, 하는 일, 그 외 주변 상황 같은걸 써주시면 훨씬 유익한 답변들이 달리리라 생각합니다.
적어놓은거만 읽어봐서는 걍 힘내! 말고는 해드릴수 있는 말이 없어요.
소금염
17/03/04 11:1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31살 여자친구는 29살 둘다 공무원이구요 저는 받아주는 스타일이고 여자친구는 의지를 하는 스타일이라 서로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차량 한대 보유하고 있고 모아 둔 돈은 300만원이네요 여자친구는 그냥 평범한 집안에 있습니다
17/03/04 11:43
수정 아이콘
서로 현명하고, 서로 사랑한다면 두 분의 관계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단, 앞으로 결혼하는 과정으로 간다면, 그 과정에서 상대 부모님이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현실적으로 그게 조금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뭐 어떤가요!
서로 사랑하면 되는 거죠. 너무 안 좋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 주변에도 종종 있는 일입니다.
소금염
17/03/04 12:18
수정 아이콘
저와 저의 여자친구가 계속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잘 이야기 해 볼려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7/03/04 14:22
수정 아이콘
결혼까지도 생각했던 사람에게서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정사 이야기를 듣게 되었군요. 잘못하셨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아마 상대방이 엄청 고민하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남친의 가정사이야기를 넌지시 하고 상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쓴님이 안고가야하는 업보이오니 지금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시고 여친의 결론을 올바른 눈으로 지켜봐주고 그 답변에 진지하게 대응해주세요. 그러면 잘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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