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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1 22:40:27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한 사람만 섬긴다' 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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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1 22:41
수정 아이콘
일편단심.. 아닌가요? 크크
클레멘티아
17/03/01 22:41
수정 아이콘
불사이군(?)
17/03/01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불사이군에 한표요~
해피바스
17/03/01 22:49
수정 아이콘
충성충성!
마스터충달
17/03/01 2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호리 미오나
17/03/01 22:58
수정 아이콘
일부종사...는 좀 이상하고
중계왕
17/03/01 23:29
수정 아이콘
충렬일로
17/03/02 00:17
수정 아이콘
오관육참
절름발이이리
17/03/02 00:33
수정 아이콘
디온리원
Galvatron
17/03/02 07:55
수정 아이콘
从一而终 一片丹心 등등도 있는데
忠臣不事二君이 제일 적합하죠 그런데 뒷구절이 烈女不更二夫인데 이건 현재 가치관으로는 비판받아 마땅한거라
박현준
17/03/02 13:27
수정 아이콘
추..충성?
openmind
17/03/02 19:52
수정 아이콘
우국충정?
수면왕 김수면
17/03/02 20:46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사람들이 잘 쓰지는 않는데 계찰괘검이라는 고사도 있긴 합니다.

계찰이 마음 속으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금의 묘에 칼을 걸어두고 돌아왔다는 고사에서 신의를 중히 여긴다는 뜻이다.
[출전]『史記』오태백세가(吳太伯世家)
[내용] 오(吳)나라 계찰(季札)이 상국(上國)으로 사신가는 길에 서국(徐國)을 들르게 되었는뎨, 그 나라의 임금이 계찰의 칼을 매우 부러워 하였다. 계찰은 칼을 주기로 마음속으로 작정하고 사신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서국을 들렀으나 임금은 이미 죽은 뒤였다. 계찰은 마음 속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금의 묘에 칼을 걸어 놓고 왔다.는 이야기로 《사기(史記)》 〈오태백세가편(吳太伯世家篇)〉에 보인다. 오(吳)나라 왕 수몽(壽夢)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막내 아들이 계찰(季札)이다. 계찰은 그 형제들 가운데 가장 현명하고 재능이 있어서 수몽은 그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하였고 백성들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계찰은 왕위는 장자가 이어야 한다며 가족을 떠나 산촌에 살면서 밭을 갈며 살아 거절의 뜻을 분명히 했다.

계찰의 형들 역시 계찰의 높은 인격과 굳은 절개를 칭찬하며 차례로 집권하여 왕위가 그에게까지 이르도록 하려고 하였다. 계찰은 자신이 왕위에 오를 순서가 되었지만, 이때도 받지 않아서 왕은 계찰을 연릉(延陵)으로 봉후(封侯)했다. 그 후로부터 계찰을 연릉의 계자(季子)라 불렸다.

계찰이 처음 사신으로 길을 떠났을 때, 오(吳)나라의 북쪽으로 가는 도중에 서(徐)나라에 들러 서왕(徐王)을 알현하게 되었다. 서왕은 평소 계찰의 보검을 갖고 싶었으나 감히 말하지 않았다. 계찰 역시 속으로는 서왕이 자신의 보검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사신으로 중원(中原) 각 나라를 돌아다녀야 하였기 때문에 바치지 않았다.

각 나라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徐)나라에 도착해 보니 서왕은 이미 죽고 없었다. 이에 계찰은 보검을 풀어 서왕 집의 나무에 걸어놓고 떠났다[於是乃解其寶劍 繫之徐君家樹而去]. 그의 종자(從子)가 물었다.

"서왕은 이미 죽었는데 또 누구에게 주는 것입니까?"라고 하자, 계찰이 말하기를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처음에 마음속으로 그에게 주기로 결정하였는데, 그가 죽었다고 해서 내가 어찌 나의 뜻을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계찰계검'은 이 글을 요약한 말이며, 중국의 유서(類書)인 《몽구(蒙求)》의 표제어에는 '계찰괘검(季札掛劍)'으로 적고 있다.

태사공(太史公) 사마천(司馬遷)은 계찰의 인물됨을 평가하여, "연릉계자(延陵季子)의 어질고 덕성스런 마음과 도의(道義)의 끝없는 경치를 앙모한다. 조그마한 흔적을 보면 곧 사물의 깨끗함과 혼탁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어찌 그를 견문이 넓고 학식이 풍부한 군자가 아니라고 하겠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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