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26 23:37:48
Name 76to69
Subject [질문] PT 1주일에 1회는 의미 없을까요?
살면서 평생 운동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이를 한살씩 먹으면서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했고,
이대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작년 9월부터 PT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주 2~3회씩 PT를 받았고, 수업 없는 날에도 가서 개인 운동을 1시간씩 했습니다.
피곤해도 주 5일 모두 운동을 다니면서 결국 운동 시작한지 4개월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PT를 계속 받자니 돈이 부담이 됐습니다.
그래서 약 한달전부터 PT 횟수를 주 1회로 조정하고 주 5일 운동은 계속했습니다.
몸무게는 10Kg 감량한 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PT 끝나고 선생님께서 아무래도 1회로 줄이니 몸의 발전이 힘든 것 같다고 하시면서
주 2회로 진행하고 10회를 끊으면 2회를 서비스로 주겠다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사실 주 1회로 변경하면서 의미가 있을까...싶기는 했거든요.
그냥 운동 요령을 익히고 감을 유지하는 의미는 있겠지만, 실질적인 몸의 변화가 가능할까 싶은 의문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조금 부담되더라도...그냥 예전처럼 2회씩 진행을 해야할지 지금 고민이 되는데요.

PT 주 1회는 역시 의미가 없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7/02/27 00:03
수정 아이콘
목표가 뭔지가 궁금하네요.

그냥 건강관리 정도에 본인이 완전 의지박약 수준이 아니라면 기본적인 운동법(기본 3대운동의 바른자세, 기구사용법, 운동루틴 정도)을 익히신 후에는 굳이 PT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 완전히 신체개조 수준을 원하신다면 본인이 고수가 아닌 이상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가고 생활화가 되신 이후라면 굳이 PT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고 주변 고수들의 조언 정도만 받아가면서 하셔도 무방하구요. 왠지 본문의 코멘트들은 영업용으로 밖에 안 느껴지네요. PT도 PT나름이지 제대로 된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이후에는 솔직히 돈 버리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17/02/27 00:4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원래는 다이어트 좀 하고 건강하게 살자는...정도의 취지로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체중 감량하고 나니, 사람 마음이 어깨도 좀 더 넓어졌으면 좋겠고, 근육도 좀 더 발달했으면 좋겠고...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보자니 주 1회 정도면 유지 정도는 가능하겠는데, 과연 몸이 지금보다 더 발달할 수 있을까...싶은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사실 저도 목표에 대해 좀 갈팡질팡 하는 건 있습니다.
StillAlive
17/02/27 03:07
수정 아이콘
작년 9월부터 했으면 이젠 기구 사용법이나 무슨 운동해야할지 다 알텐데
계속 pt를 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17/02/27 10:45
수정 아이콘
제가 완전 기초부터 시작하다 보니까, 예전보다 발전하긴 했지만 아직 무게를 친다거나 하진 못하고 있거든요.
데드리프트도 20kg 바로만 하고 있고요.
그래서 무게를 어느 정도는 더 칠 수 있을 때까지는 옆에서 끌어주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17/02/27 04:26
수정 아이콘
운동법 다 익혔으면 굳이 PT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헬스장 이용권만 끊어서 혼자 운동해도 됩니다.
그리고 몸 성장 원하시면 최소 주 2회 운동해야합니다(진짜 최소치..). 주 1회는 크게 의미가 없어요.
17/02/27 10:46
수정 아이콘
현재 하고 있는 운동들은 방법들을 어느 정도 익혔는데, 아직 무게를 올린다던지 하는 쪽으로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 운동 자체는 주 5일 다 나가고 있습니다...^^
17/02/27 18:39
수정 아이콘
아아, 운동은 주 5일 나가고 PT는 주 2회 받고 계셨다는 말씀이시군요.
정확한 운동법 익히고 루틴까지 정했으면 PT 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을 성장시키는 건 운동 + 식단입니다.
PT는 그냥 부상 방지를 위해 정확한, 그리고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법을 배우는 것뿐이에요.
17/02/27 23:43
수정 아이콘
현재 단계에서의 운동들은 자세나 방법들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고요.
그런데 아직 레벨이 낮은 단계라서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운동법들을 더 익혀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아직 그 레벨까지는 못 가고 있거든요.
왠지 혼자서는 현재 레벨에서만 머물 것 같은 불안감이....ㅜ
17/02/28 02:03
수정 아이콘
음... 작년 9월부터 하셨는데 데드도 20kg 바로만 한다고 하시고...
몸이 어떤 상태인지, 또 어떤 상태였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그냥 불안감에 도전을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도 바로만 하고 무게 안 올리는 애들(직장인) 있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좀 더 자세 바로 잡고 한다는 핑계를 댑니다.
솔직히 자세... 완벽한 자세에서 무게를 올리는 게 아니라 무게를 올리면서 완벽한 자세를 찾아가는 겁니다.
부상의 위험 같은 건 고중량일 경우고 무게도 2.5kg이나 5kg씩 올리면 다칠 위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들 같은 경우 일하는 데 피곤하니 심리적으로 방어 기제가 작용해서 무게를 올리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더 이상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잘 생각해 보세요.
적어주신 상황만 놓고 봤을 때 PT 받는 게 몸을 성장시키는 데 폭발적 촉진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17/02/28 10:47
수정 아이콘
아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 잘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동네형
17/02/27 08:57
수정 아이콘
운동 시켜줄 사람 아니면 한번배우면 몇일은 복슺해야죠.

일주일에 두세번 가는분은 한번이면 충분하다 봅니다
17/02/27 10:47
수정 아이콘
운동은 주 5일 1시간씩 매일 나가고 있습니다. 주말에만 쉬고 있고요~
부위는 4분할 정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슴/등/어깨/하체...이두와 삼두, 복부는 수시로...)
17/02/28 09:44
수정 아이콘
운동 반년 됐는데 빈봉이라면 현재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를 꽤 하셨는데 너무 성장이 더디세요. 프로그램이나 트레이너 실력에 의문이 좀 드네요. 그리고 입문자 수준에서 4분할은 효과적이지 못해요. 부위당 주에 한번 운동하는 셈인데 무분할~2분할 정도로 주에 2~3번은 자극가해 줘야 한다 봅니다.
17/02/28 10:5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 드립니다!
무분할이라는 건, 매일 어깨-등-가슴-하체를 전부 다 돈다는 말씀이신가요?
17/02/28 15:27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푸시업, 벤치프레스, 풀업, 스쿼트, 데드리프트 같은 다관절 운동으로 하루에 전신을 운동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네이버 수피님 블로그 참고해 보시고 입문자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트레이너조 채널 괜찮아 보여요.
17/02/28 17:32
수정 아이콘
앗 말씀해주신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 참고해보겠습니다. ^^
좋은 팁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698 [질문] 주식에서 차트분석이 도움이 되나요? [14] 총앤뀨4093 17/02/27 4093
98697 [질문] 외장하드 보관기간 질문입니다. [4] wish buRn3894 17/02/27 3894
98696 [질문] [스타1] 요즘 메타가 어떤가요? [8] 티34528 17/02/27 4528
98695 [질문]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대해... [4] 업보2677 17/02/27 2677
98694 [질문] 몰디브 신혼여행 관련 전반적인 질문입니다. [13] 기억의습작4662 17/02/27 4662
98693 [질문] 자동차 구매 요령 부탁드립니다 [3] Meditation3111 17/02/27 3111
98692 [질문] 슈로대 V 질문 -TAC 커스터마이즈 [24] pioren21540 17/02/27 21540
98691 [질문] PS4 타이틀 추천 부탁합니다. [32] Emiyasiro4947 17/02/27 4947
98690 [질문] 평일 cgv 영화 관람 하실분 계신가요? [13] 로맨스가필요해3528 17/02/27 3528
98689 [질문] 컴퓨터 멈춤+ 무한 재부팅 [3] 지직지직2831 17/02/27 2831
98688 [질문] 엑셀 고수님들 초보적인 질문 하나 드립니다. [2] 2818 17/02/27 2818
98687 [질문] 효율적으로 살 찌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8] 내사랑사랑아3397 17/02/27 3397
98686 [질문] 확정기변 위약금 질문입니다 [2] 삭제됨4602 17/02/27 4602
98684 [질문] 필리핀은 Ph, 필리피노는 왜 F인가요? [4] 다크템플러4191 17/02/27 4191
98683 [질문] 슈로대5 가장 싸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7] 성세현4229 17/02/27 4229
98682 [질문] Ufc 관련 질문입니다. [5] 스카야2692 17/02/27 2692
98681 [질문] 태아보험 질문입니다. [8] 아스날4308 17/02/27 4308
98680 [질문] 매립되어있는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어떻게 해야하나요?? [7] journey213507 17/02/27 3507
98679 [질문] 세부퍼시픽 취소,환불(노쇼?) 해보신분 계실까요? [2] 삭제됨5763 17/02/27 5763
98678 [질문] 헬로비전 공유기 질문드립니다 12343816 17/02/27 3816
98676 [질문] 컴퓨터가 늘어날시 멀티탭이용 [4] 전체일정안내5198 17/02/27 5198
98675 [질문] 안드로이드 누가 어떤가요? [4] 손금불산입3172 17/02/27 3172
98674 [질문] 도쿄 여행 질문입니다. [5] SKYCEN2345 17/02/26 23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