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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20 15:58:35
Name fRtJ
Subject [질문] 사무실 동료의 냄새 때문에 죽겠습니다.
제 옆자리에 남자과장이 있는데, 아직 미혼입니다.

어느날 부터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홀아비냄새 비슷하게 나다가

지금은 거의 노숙자 수준으로 납니다.

하필 제 옆자리라서 머리가 아파서 죽을지경이구요...

거기다 다리 떠는 습관이 있는데, 다리를 떨때마다 냄새가 확산이 되어서 미치겠습니다.

냄새때문에 속도 안좋고 가끔 토할 것도 같습니다.

냄새나니까 페브리즈를 뿌려줄까 생각도 하다가 기분나빠 할 것 같고... 그렇다고 기분안나쁘게 냄새 난다고 알려줄 방법은 생각이 안나고...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가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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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16:02
수정 아이콘
일단 위로 하나 드리고 갑니다..
17/02/20 16:10
수정 아이콘
위로는 감사합니다.
빠니쏭
17/02/20 16:04
수정 아이콘
그런건 그냥 대놓고 이야기 하세요.
참아줄 이유가 없습니다.
17/02/20 16:10
수정 아이콘
대놓고 얘기하기엔 제가 좀 소심하기도 하고. 계속 볼 사이라서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
빠니쏭
17/02/20 16:13
수정 아이콘
얘길 해야지 더 오래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 성격이 이상한가봐요.
아무튼 힘내시길
17/02/20 16:32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17/02/20 16:07
수정 아이콘
크크 디퓨져나 왁스 하나 사서 잘보이는 곳에 놓고
그 과장에게 살짝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17/02/20 16:09
수정 아이콘
사무실에서 홀아비 냄새 안나냐고 다른 직원들 있는데서 웃으면서 살짝 얘기 해봤습니다. 문제는 더럽게 눈치가 없습니다. 평소에도 눈치 없다고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구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그 과장님 옆에 가면 냄새난다고 저한테 어떻게 참냐고 얘기 하기도 했습니다.
17/02/20 16:08
수정 아이콘
6년전 여름인가?
땀많이나는 동료에게 데오드란트 선물해준적있습니다.
요즘 내가 쓰는건데 효과 쥑인다고 너도 한번써보라면서
약팔듯이 권했는데.. 그 이후로 잘풀렸던적이 있네요 크크
17/02/20 16:11
수정 아이콘
데오드란트가 문제가 아니라 몸에 체취가 그냥 쩔어있어요...
사막여우
17/02/20 16:10
수정 아이콘
본인이 냄새나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이 사람들이 눈치까지 없으면 돌려 말하면 못알아듣습니다.
17/02/20 16:10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지금 현상황이 그렇습니다.
사막여우
17/02/20 16:20
수정 아이콘
직접 말해줘야 합니다.
선물을 줘도 선물을 왜주지?? 이렇게 생각할겁니다. 디퓨저 가져다 놓으면 가져다 놨나보다할거고...
조용히 둘만 있을 때 얘기를 꺼내보심이 좋아 보입니다. 무슨 일 있으세요?부터 시작해서...
진지하게 얘기하면서 귀뒤 목뒤 빡빡 닦고 방청소랑 빨래 자주하고... 기본적인걸 해결해야 냄새가 사라집니다...
아마 혼자살면서 귀찮아서 빨래도 가끔 말리는 것도 대충, 샤워도 자주 건너뛰고 그러시는 분인가 보네요.
17/02/20 16:24
수정 아이콘
더 이상 못참을 정도로 죽겠으면 직접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냄새때문에 퇴사할 수는 없으니까요.
연벽제
17/02/20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양옆으로 홀애비냄새가....디퓨저로도 감당이 안돼서 그냥 참고있습니다
위로를....
17/02/20 16:12
수정 아이콘
홀아비냄새까지는 참겠는데, 너무 역하게 납니다 ㅠㅠ
정지연
17/02/20 16:13
수정 아이콘
이럴땐 직구가 답이긴한데 본인이 직구를 날리기 어렵다면 팀장급에게 면담을 청해서 이런 고충이 있다고 털어놓고 그 사람이 대신 날리게 하는 건 어떨까요..
17/02/20 16:18
수정 아이콘
이게 참... 회사사정이긴 한데 상사랑 이 직원이 거의 형제급이라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괜히 말했다가 저만 안좋게 찍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7/02/20 16:13
수정 아이콘
XX과장님 냄새나는데 목욕, 빨래 안 했냐고 대놓고 물어봐야죠 뭐..
본인은 자기한테 냄새나는지도 모릅니다.
17/02/20 16:20
수정 아이콘
사실 대놓고 말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긴 합니다만, 그걸 편하게 말 할 수 있었으면 이렇게 고민하진 않았을겁니다.
17/02/20 16:17
수정 아이콘
회식자리에서 함께 손병호 게임을 하자고 하세요.
"몸에서 악취나는 사람 접어~" 하신 다음에 "과장님 왜 안접으세요?" 하시면
농담처럼 자연스럽게 어필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17/02/20 16:19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입니다만, 회식 참석자분들 연령대가 높아서 게임하고 노는 세대가 아니라서 ㅠㅠ
17/02/20 16:23
수정 아이콘
사실 위 댓글은 그냥 드립이긴 합니다. 죄송합니다.
진지하게 나이 차가 많이 나신다면 그냥 삼촌 한분 더 모신다 생각하고
퇴근 후 함께 사우나를 가자고 해보거나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해서 샤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해 드리거나 하는 건 어떨까요.
17/02/20 16:20
수정 아이콘
과장이 저라면 딥빡각인데요 크크
MirrorShield
17/02/20 16:20
수정 아이콘
어우 이거면 더 기분나쁠거같은데요.

남들 다 있는데서 직설적으로 말하는거잖아요.
빠니쏭
17/02/20 16:21
수정 아이콘
이건 소주잔 날아오는 각이죠 크크크
배두나
17/02/20 16:22
수정 아이콘
사람 쪽팔리게 만드는 방식은 좋지 않죠..
알팅이
17/02/20 16:23
수정 아이콘
이건 역효과 날것 같습니다.
17/02/20 17:16
수정 아이콘
이건 매기는건데요... 덜덜..
오렌지망고
17/02/20 16:29
수정 아이콘
인중에 향기나는 핸드크림 바르기?
17/02/20 16:31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이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혜리
17/02/20 16:41
수정 아이콘
체취가 쩔어있는 것은 꾸준하게 안 씻어줘서 그렇습니다.
옷에서 나는 냄새는 안 빨아 입던 가 세탁을 올바르게 못했거나 잘 말리지 못해서 구린내가 배겨있는거고.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서 면상에 대고 얘기해줘야 됩니다.
하루사리
17/02/20 16:47
수정 아이콘
직접 이야기 하기 힘드시면 그 과장님이랑 좀 편한 사이인 분에게 부탁 하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좀 눈치 있고 입 무거우신 분으로요.
양념반자르반
17/02/20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이게 나을 거 같아요....
작성자분과 과장님까지 두루 친한 상사분에게 넌지시 부탁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17/02/20 16:50
수정 아이콘
그냥 이야기 하는게...
그란디아
17/02/20 16:51
수정 아이콘
첨부터 난게 아니고 미혼 과장이 어느날부터 냄새나기 시작했다면 연인이랑 헤어진거 같아요. 고통에서 벗어나시려면 하루빨리 괜찮은사람 만나길 기도하세요ㅠㅠ
남광주보라
17/02/20 16:51
수정 아이콘
하아. . . 열받네요. 저런 양반이 싱글남성의 이미지를 욕되게 합니다!!
전 싱글이지만 가그린 페브리즈 데오도란트에 비비크림도 처바르며 일했죠. 그것은 추접하다며, 저러니 노총각이지. . 쯧. . 이라는 시선을 받기 싫어서였어요.
아아앜 그 미혼이라는 과장님 포기하지마. . 그렇게 말해주고싶네요. 싱글이라고 해서, 위생까지 손놔버리면. .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고 욕하고 꺼리는걸 왜 모를까요.
구름저편
17/02/20 17:06
수정 아이콘
이런건은 윗선에서 자네 요즘 안씻고 다니나?
자기 관리에 신경좀 쓰게!!

라고 한마디 해 주는게 좋은데 말입니다.
랄라리
17/02/20 17:0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한명이 생활관뿐만아니라 복도까지 혼자서 악취로 지배한적이 있는데,
이 경우 빨래 건조 이상하게 해서 그랬었습니다.
데오늬
17/02/20 17:33
수정 아이콘
글만 읽어도 괴롭네요 --;;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ps 그 과장하고 친하다는 상사에게 x과장님 요즘 집에 무슨 일 있나요 하는 식으로 살짝 돌려서 말해보면 어떨까요
17/02/20 18:00
수정 아이콘
의견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진짜 이 냄새는 안 맡아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머리가 아파오면서 멀미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토할 것 같은 생각이 동시에 드는... 혹시 시간되시면 여름정도에 서울역 근처에서 노숙자 옆을 스쳐가시면 비슷한 냄새를 맡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ㅠㅠ 일단, 상사분께 돌려서 한번 어필을 해보는게 가장 좋게 생각되네요.
17/02/20 18:37
수정 아이콘
상사한테 직접 이야기 하기 힘들다는점 포함해서 조용히 어필하세요.
직접 이야기해도 되는데 리스크가 너무 커요
17/02/20 18:49
수정 아이콘
몰래 책상위에 쪽지를 남기는 방법은 어떤가요??
필체땜에 걸릴것 같으면 프린트해서 놔두세요
17/02/21 12:26
수정 아이콘
프린트해서 둬도 걸릴 것 같습니다. 크크 지난번에 넌지시 제가 한번 얘기 한적이 있는지라... ㅠㅠ
개념테란
17/02/20 21:48
수정 아이콘
이건 말해주는게 더 좋을걸요. 글쓴분만 참는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닌데다, 정작 본인이 냄새가 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무무무무무무
17/02/21 09:07
수정 아이콘
본인은 본인냄새 모릅니다. 그냥 향 센 디퓨저 깔아놓으세요.
사악군
17/02/21 10:39
수정 아이콘
어우 과장님 비올때 빨래널으시면 빨리 안말라서 냄새나요! 한번 삶으셔야겠네!
정도로.. [너한테서 냄새가 나는데 네가 드러운 놈이라서 냄새가 난다기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로 일어난 일로 나는 생각하고 있다]
정도의 어필을 하면서..어쨌거나 과장에게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지적해줘보시면 어떨까요.
17/02/21 12:25
수정 아이콘
오~ 그런식으로의 접근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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