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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9 10:13:14
Name 1q2w3e4r!
Subject [질문] 아파트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신규분양 아파트 입주했고, 아직 입주기간이라 많이 안찼는데요. 윗집이 2주전쯤 이사왔습니다.

근데 애가 있는지 쿵쿵소리와 소리지르는 소리 다들리고 애니깐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아침마다 파아노를  칩니다.. 주말같은 경우는 늦게 일어나고 싶은데 아침 7시반 7시 이때부터 10시 11시까지 치다말다 치다말다 반복해서 미쳐버리겠는데요.

근데 이집에 오래살 계획이라 관계가 껄끄럽고 싶진 않습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하려는데,

1. 경비실통해서 전달 (윗집과 우리집 제외 입주세대가 없어서 신고해봤자 제가 한걸 알 수 밖에 없음)
2. 직접가서 얘기
3. 쪽지로 붙여놓기
4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말하기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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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9 10:32
수정 아이콘
신규 아파트이니 윗집에서 인지 못할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게 낫겠네요.
저도 좀 있으면 이사가야 하는데, 잠잘때 소음에 민감해서 걱정입니다.
1q2w3e4r!
17/02/19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소음에 민감해서..ㅜ
아마 모르니 아침부터 피아노치겠죠
토구백
17/02/19 10:49
수정 아이콘
관리인(경비원)을 대동하고 직접 올라가서 항의하는 것이 그나마 효과적입니다.
그 다음으로 1번이 차선일 수 있겠고, 절대로 혼자 올라가서 항의하시면 안됩니다.
1q2w3e4r!
17/02/19 23:02
수정 아이콘
혼자 올라가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토구백
17/02/20 14:25
수정 아이콘
예전 뉴스기사에서 본건데, 법원에서 나온 가이드가 직접 올라가서 항의하는 것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링크를 걸어드리면 좋을텐데 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는지 까먹었네요.
밑에서 천장을 두들기거나 그런 것은 허용한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건 별 효과도 없구요...
harutada
17/02/19 11:07
수정 아이콘
층간소음의 경우 윗집에 사시는 분들이 어떤 성향이신지를 모르고 있다는 게 참 곤란하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이들 과자나 음료수라도 한 팩 사들고 방문해보세요. 아이키우느라 힘드신 거 안다, 다른 건 참아보겠는데 주말에 피아노 치는 시간만 좀 조정해주십사 잘 얘기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해자로서 먼저 방문해서 저자세로 얘기하는 게 탐탁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막상 이런 식으로 해결되면 무엇보다 글쓴님도 기분이 꽤 좋으실 것 같아서 추천을 드립니다.
그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이제 다른 방식을 시도하셔야겠지요. 그런데 경비원, 항의, 쪽지는 일단 상대방의 과잉반응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 우선은 좋게 얘기하는 걸 해보시라고 말씀드려봅니다. 층간소음이란게 결국 명쾌한 해결이나 구제절차란 게 거의 없다시피한 사회문제이니까 해결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쪽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깜디아
17/02/19 11:51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저도 올라가서 웃으면서 얘기했더니 죄송하다며 다음날 선물 갖고 오시더라구요.
1q2w3e4r!
17/02/19 23:05
수정 아이콘
아이가 몇살인지 몰라서..과일이라도 사갈까요?
harutada
17/02/20 10:39
수정 아이콘
정해진 건 아니니까요!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마트 가는 길에 귤이나 비타 500 같이 간단한 것도 좋지요!
제가 다 긴장되네요...모쪼록 좋은 분들이길 바랍니다!!
17/02/19 11:20
수정 아이콘
순서대로 하시면 되요
3-1-환경분쟁조정신고
2&4는 가급적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roastedbaby
17/02/19 13:10
수정 아이콘
거주지특성상 소음관련 분쟁?을 많이 겪은지라.. 글만봐도 스트레스네요 ㅜ ㅜ 윗집성향에따라 달라요 일단첨엔좀산뜻하게찔러?보고 그쪽의 응대태도나 향후 변화정도를보고 바로강하게갈지 말지 결정하시면될거같아요.

오래살집이라는게 정말 ... ㅜ ㅜ위로드립니다..
이상한화요일
17/02/19 16:35
수정 아이콘
일단 경비실 통해서 전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직접적으로 전달할 경우, 그쪽에서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고 해도 껄끄러운 기분은 남거든요.
지속적으로 붙어 살아야 하니 일단 출발은 좋게좋게 시작하는 게 나아요.
주말 아침 7시쯤이나 일찍 피아노 소리 나면 경비실에 연락해 너무 이른 아침 피아노 소리 자제해 달라 전해주라 하세요.
그 뒤의 반응을 보고 다음 대처법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주말 아침 7시에 피아노를 치지는 않겠죠.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이..;
1q2w3e4r!
17/02/19 21:36
수정 아이콘
대댓글로 리플이 안달리네요; 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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