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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8 13:16:48
Name 하루波瑠
Subject [질문] 편의점 운영하시는 분 계신가요?
부동산 소장으로 계신 어머님께서 부업으로
편의점 창업을 생각 중이신데 저는 반대를 했습니다.

제가 반대를 한 이유는

1.편의점수가 너무 많다는 점.

2.그리고 브랜드 있는(GS나 세븐일레븐) 곳으로 할 경우 본사에 떼주고, 인건비등을
제하고 나면 큰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

3.동네 주변 편의점들이 폐업을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

등등의 이유를 말했는데요.

어머님께서는 1인 가구수가 늘어나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편의점이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중이신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부동산 일을 하시면서 돈도 많이 버셨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것은
맺고 끊는걸 잘하시고 감각이 굉장히 뛰어나십니다.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적자를 본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반대하기도 그렇네요.


[질문] 혹시나 PGR에서 편의점을 운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주변에서 편의점 창업을 하고싶다고
조언을 구할 경우 추천을 하시겠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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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17/02/08 15:45
수정 아이콘
목 좋은데에 오픈하면 분명 돈이 되기합니다.
이 곳을 찾을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데
부동산일을 하셨다면 이점은 큰문제 안되겠네요

운영은 아니고 매장 재고조사로 약 500개 매장을 돌며 일매출을 비교하고 내린결론입니다.
17/02/08 16:19
수정 아이콘
상가건물주의 대리인 자격으로 3대 편의점 프렌차이즈 중 2곳의 슈퍼바이져와 상담 및 상가임대차 계약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상담 및 임대차계약업무를 다 마치고 물어봤더니 1곳의 슈퍼바이져는 편의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썰을 풀었습니다만,
인간적 친밀도가 형성된 다른 1곳의 슈퍼바이져는 본사에서 알면 자기 짤릴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라면서....
1. 건물주라면 편의점 할 만하다.
2. 편의점을 할 만한 상가를 가진 건물주라면 편의점을 안해도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을 거다.
3. 임대로 편의점을 할 계획이라면 편의점은 레드오션이고, 죽기살기로 해야 겨우 살아남는다.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제가 계약업무을 진행했던 상가의 경우에 결국 건물주/프렌차이즈본사는 돈을 벌고 점주는 계약기간만 간신히 버티고 나가더군요.
그 자리에 새 점주가 들어와서 오늘도 열심히 장사중이긴 하지만요....
하루波瑠
17/02/08 16:24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17/02/08 16:35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쉬워보이지만 심리적으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직업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꼐서 안정적인걸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여러가지 잘 상의해보심이..편의점도 뭐 손해만 안본다는 생각으로 하면 요샌 진짜 나쁘지않아보여요 슈퍼 꼭찾는사람보다 요샌 그냥 편의점들 부담없이 가거든요 대신 주변에 너무 많으면..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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