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28 22:50:19
Name 설아
Subject [질문] 오버워치에 여성유저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제가 기억하기로 서든어택도 여성유저비율이 타게임에비해 많은걸로 아는데요.

오버워치는 게임안하던 제 여사촌도 대학들어가더니 저보고 먼저 "오빠 오버워치 안해요? 재밋던데."하더라구요. 물론 전 한판도 안해봤습니다.

단순히 쉬워서그럴까요? 전 오히려 여성들은 FPS는 어지러워서 더 못할것같던데 많이들 하더라구요.

오버워치류 게임이 여성들이 많이하는 진짜 이유가 뭘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채연
17/01/28 22:53
수정 아이콘
덕질할만한 캐릭터성이요
17/01/28 22:54
수정 아이콘
인기 많은 게임 + 캐릭터건 색감이건 뭐건 비쥬얼이 투박하지 않죠
17/01/28 22:55
수정 아이콘
잘하기는 정말 어렵지만, 게임 방식을 단번에 이해 하기에는 롤이나 스타 같은 거 보다 훨씬 쉽죠.
'조준해서 맞추면 된다'
일체유심조
17/01/28 22:56
수정 아이콘
스포랑 서든이 인기 많았을때도 fps 게임을 생각보다 여자들이 많이 한다고 느겼었는데 아마 진입 장벽이 낮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지직지직
17/01/28 22:57
수정 아이콘
FPS가 로지컬보다 피지컬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소위 게임센스라는게 덜 작용하니까?
Nasty breaking B
17/01/28 22:57
수정 아이콘
FPS 자체가 진입장벽이 낮은 장르죠. 그냥 총쏴서 죽이면 된다, 굉장히 간단하죠. AOS나 RTS를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에 비하면 진입하기는 엄청나게 쉬운 장르입니다. (잘하는 건 별개로 두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버워치는 타 FPS에 비해 비주얼이 예쁩니다. 색감은 화사하고, 영웅들 디자인도 캐주얼하게 잘 뽑혔고 UI는 심플하죠. 사이퍼즈처럼 영웅들 캐릭터 파는 덕후들도 많을 정도로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케미도 매력적이구요.
17/01/28 23:01
수정 아이콘
의외로 fps 게임을 하는 여성분들이 많은걸로..
17/01/28 23:0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때까지의 과정이 넘사벽으로 쉽죠.
리나시타
17/01/28 23:06
수정 아이콘
대세게임 + 비교적 간단한 방식 + 기존 FPS들과 전혀 다른 밝고 화사한 이미지 + 꽤 괜찮은 캐릭터 디자인들 + 거기다가 룩덕질까지 가능
그리고 무조건 한두방이면 죽는 기존 FPS와는 다르게 뒤에서 지원해주는 힐러도 있고 높은 체력에 방어 기술까지 있는 돌진군도 있다보니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것도 꽤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주변에 오버워치 하는 여자애들 보면 대부분이 힐러나 디바로 시작하는것만 봐도...
17/01/28 23:12
수정 아이콘
fps장르가 의외로 여성유저가 제법있는 편인데
거기다가 밀리터리가 아니고 그래픽도 약간 화사한 편이라 더 모일수밖에 없을겁니다.
시네라스
17/01/28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멀미때문에 FPS를 잘 못하는 편이라서 총게임류는 코어한 게임이다라는식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진입장벽은 낮은것 같더라구요. 서든도 보면 국내에서 여성리그가 가장 오래동안 유지되었던 게임이었고 오버워치는 FPS이고 동시에 남여노소 누구에게나 편하게 다가갈수 있는 그래픽적인 장점과 캐릭터성이 있다보니 많이들 넘어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StillAlive
17/01/28 23:22
수정 아이콘
rpg나 aos류는 생각보다 사전지식이 많이 필요한데
fps는 잘 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게다가 오버워치는 탱커 그리고 특히 힐러 직업군이 있어서 에임이 좋지 않더라도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여성 유저가 많은 것 같습니다.
17/01/28 23:47
수정 아이콘
어디든 여성유저는 생각보다 꽤 됩니다. 여성유저라고 티를 안내는 경우가 많을뿐이죠. 오버워치는 보이스땜에 그 티가 좀 더 많이 날 뿐입니다.
리노 잭슨
17/01/29 00:01
수정 아이콘
보이스때문에 티가 나는 것도 있지만 비율 차이도 분명 존재합니다. 우리나란 아니고 외국 분석을 보면 aos와 mmorpg의 여성 유저비율이 두세배쯤 차이나더라구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1/28 23:54
수정 아이콘
캐릭터가 둥글둥글하고 페북에서 언급이 굉장히 많이 되었죠 저처럼 다른 게임들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남친들이 끌어들인 케이스도 꽤 될테고요
Jace T MndSclptr
17/01/29 00:55
수정 아이콘
FPS는 실제 시야와 게임내 시야가 일치하기 때문에 게임 문외한들이 가장 입문하기 쉬운 게임 장르입니다. 스타크래프트1? 밑에 HUD 바는 뭐가 무슨뜻인지 아는 사람 아니면 복잡해서 보기 어렵고 유닛은 당장 뭐가 뭔지 모르면 하나도 이해가 안되죠. 커맨드 센터에서 일꾼을 뽑으라고? 이게 그러니까 내 커맨드 센터야?

LOL도 마찬가지로 탑뷰 게임이라 내가 정확히 뭘 움직이고 다른 애들은 뭘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애초에 이 두 게임 화면은 당신이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살면서 아마 죽을때까지 볼 일이 없을 그런 구성의 화면입니다. 아니 사실 FPS, 조금 더 쳐줘도 TPS/A 장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게임이 다 그렇죠.

반면 FPS 게임은 그냥 내가 총 하나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평소 살면서 보는 시야하고 게임중에 모니터에 뿌려지는 시야하고 완벽하게 똑같죠. 그러니까 몰입이 쉬운거에요. 3D 멀미고 뭐고 이 시야 일치앞에서는 진입 장벽도 뭣도 아닙니다.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 롤 화면을 보고 소환사의 협곡에서 서로 격렬한 전투를 하는 챔피언에 몰입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AOS가 그런 장르도 아니지만, 솔저가 일리오스에서 로드호그 쏘고 있는 모습은 솔직히 몰입 장애가 있지 않는 이상 바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고 몰입이 가능하죠.

오버워치가 FPS 치고도 여성 유저가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서든 스포도 여성 유저 많았습니다. 원래 게임을 많이 즐기지 않는 여성들 입장에선 FPS가 그나마 가장 몰입하기 좋은 게임 장르고, 그 다음이 와우나 블소 같은 TP MMORPG 정도일거에요.
17/01/29 03:18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만 그런 게 아니라 직관적인 FPS란 장르 자체가 원래 여자들이 많은 장르입니다. 거기에 캐릭터가 가진 매력도 대단하니 여성 유저가 없는 게 이상할 정도죠.
17/01/29 12:42
수정 아이콘
사실 fps를 제외하고 다른 장르의 게임들은

꽤 많은 게임센스 이해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토마
17/02/01 11:23
수정 아이콘
원래 fps자체가 잘하기 어려워도 진입하기 제일 쉬운 장르고 제일 인기도 많은 장르죠
스타 ㅡ>롤로 대세게임이 이어져온 우리나라에선 좀 생소하겠지만 원래 세계에선 fps는 언제나 인기 장르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11321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34358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84083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7227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9047
181233 [질문] 러닝하다 나타나는 증상에 질문드립니다. [3] 지구 최후의 밤534 25/07/24 534
181232 [질문] 가성비 태블릿은 뭐가 좋을까요? [1] 이혜리455 25/07/24 455
181231 [질문] 모니터 화면 깨짐 질문입니다 월터화이트536 25/07/24 536
181230 [질문] 허벅지 근육의 중요성 [9] 스핔스핔1191 25/07/24 1191
181229 [질문] 모바일용 컨트롤러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시무룩712 25/07/24 712
181228 [질문] 해외가맹점에서 국내신용카드로 단순 입금을 할 수 있나요? [1] 붉은 머리의 소녀481 25/07/24 481
181227 [질문] 주식계산 잘하시는분 [3] 개인의선택711 25/07/24 711
181226 [질문] 친한 동기 결혼식에 초대를 못 받은 경우 [34] 삭제됨1373 25/07/24 1373
181225 [질문] MS-DOS(PC 통신)시절 음악 플레이어 및 포맷 문의드립니다. [8] 자두삶아585 25/07/24 585
181224 [질문] 신발을 빨고서 건조실수를 했는데요 [14] Fysta3263 25/07/23 3263
181223 [질문] 포항 거주중이시거나 포항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4] 세인트2460 25/07/23 2460
181222 [삭제예정] 진로와 학점 관련해서 진솔하게 여쭙고자 합니다 [23] sionatlasia2983 25/07/23 2983
181221 [질문] 진격의거인 트로스트구 공방전에 대한 질문입니다.(스포X) [4] 나를찾아서2337 25/07/23 2337
181220 [질문] 벳부 여행 다녀오신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9] 쉬군2181 25/07/23 2181
181219 [질문] 부산 여행 질문 드립니다~ [7] Ice538 25/07/23 538
181218 [삭제예정] [삭제예정] 이혼이 머리에 박혔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23] 삭제됨1978 25/07/23 1978
181217 [질문] [호기심] 캡슐커피 2번 내리는 건 어떨까요? [15] 카페알파1271 25/07/23 1271
181216 [질문] 생성형 ai 기업 교육 건 possible603 25/07/23 6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