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배에 통증을 느껴서 잠에서 깨고 참을 수 없어서 응급실을 다녀왔는데요.

가서 링거를 맞았는데( 진정제, 소염제(?) ) 가 들어있다고 말을 해줬는데요. 1시간정도 맞으니 통증이 완화되고

피검사했는데 염증 증세도 없다고 하고 x-ray도 찍었는데 별말 안해주더라구요

그렇게서 간단하게 진정제, 소염제가 든 약과 물에 타먹는 장약(?) 2가지 받아왔습니다.

이게 약을 먹으면 약효시간에는 아프지 않고 약효가 떨어지면 그 부위에 다시 통증이 생기는데 이게 정상적인건지 싶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뭐때문이다 라고 말 안해주고 약만 받아 가라해서 왔는데 걱정입니다.

응급실 비용도 아깝고 이럴거면 참고 아침에 갔어야 됬나 싶은데.. 또 통증이 심해서 안갈수도 없어가지고..ㅠㅠ

살면서 특별히 아팠던 적도 없고 먹을 것으로는 아파본적도 없는데 어제 피자 몇조각 먹고잤더니 이래서 피자 문제 같기도하고

요 몇일 운동 열심히 다니고 술자리도 다니고 해서 그것도 문제인가 싶고.. 술을 자주 먹진 않았는데요.

요 근래에 저저번주하고 요번주 주말에 술자리 가진게 문제 인가 싶기도하고요..

통증이 있는곳은 왼쪽 갈비뼈 아래 부분인데 찾아보니 췌장염증상이라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아닙니다.

약 먹어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이번에는 내과로 진찰 받아보려하는데 시간이 또 이렇게 되서 오늘도 못가고 혹시 비슷한 통증을 느끼셨거나

약먹을때만 안아프고 약효떨어지면 아픈게 정상인건지... 이러다가 큰 일 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약 이외에는 먹지않았는데 특별히 배가 고프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ㅠ(평소에는 식욕을 잘 느낍니다. 3끼 다 챙겨먹습니다.)

약간 걱정되서 이렇게 질문글 남겨봐요.

내일 병원 갈 예정이니 .. 이러한 증상 아시는분 제 걱정좀 덜어주세요 ㅠㅠㅠㅠㅠ

ps. 아 그리고 누워있다가도 가부좌 자세로 조금 오래 앉아있으면 통증이 시작되는것같아서 자세 문제인것같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