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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4 19:10:10
Name BINS
Subject [질문] [드래곤볼]프리더 등장했을때 충격이 어느정도였나요?
드래곤볼을 전혀 안본 희귀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프리더란 놈은 알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직장 상사(??)로 회화되면서..

근데 이 프리더란 놈이 사실 드래곤볼 팬들이 본 가장 공포스러웠던 악당이라고 하는데

짤방으로 많이 본거 같은데... 호오 전투력이 올라가는군요...로 시작해서

열심히 베지터 전투력이 올라가는거 칭찬하면서...

저는 53만입니다. 라고 했을때  여기서 드래곤볼 본사람들 하나같이 여기서 엄청나게 충격먹었다고 했는데..

제가 전후 만화를 안봐서 그런데 여기서 왜 엄청난 충격이었는지...   이 충격의 정도가 어느정도였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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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미에티미
13/08/04 19:14
수정 아이콘
지금은 흔한 연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가 아니면 감흥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습니다.
전투력 2만이니 3만이니 1만 차이에 승부가 갈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53만이 나오니 이걸
어떻게 이겨 싶은 느낌이었죠.
13/08/04 19:21
수정 아이콘
손오공 형인 라데츠가 처음 지구에 와서 당시 손오공과 피콜로의 전투력을 스카우터로 보니 3,400정도 였죠. 그뒤에 지구로 온 베지터와 내퍼전이 정말 치열했는데 주요인물을 대거 사망케 한 내퍼의 전투력이 고작 5천이였고 베지터가 18000정도였습니다.

나메크 성에 가니 전투력이 주요 적들이 몇만 단위였고 프리더의 심복 중 가장 강하다는 기뉴가 13만인가 했었는데 프리더가 53만이라니
갑자기 어마어마해 진거죠. 거기에 변신형 우주인이라는걸 밝히면서 변신할 떄마다 2배이상 전투력이 올라간다고 스스로 밝히니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였습니다. 그런데 회가 거듭되면서 사실 나는 3번 변신 가능하다능 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멘붕에 빠뜨리고 그랬죠. 그리고 당시 만화 수준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전투신등이 맞물려 엄청난 충격을 이끌었냈던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한선생
13/08/04 19:29
수정 아이콘
작은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현실화 시켜주죠(만화가 현실이라면). 물론 마인부우도 있습니다만 꼬마 프리더로 변하고 났을땐 정말 무섭게 생긴 문어대가리였지요...
살다보니별일이
13/08/04 19:29
수정 아이콘
포스가 남다른 이유가...일단 악당은 욕을 하거나 뭐 외향에서 그런게 잇는데 프리더는 없었죠

꼬박꼬박 존댓말 쓰는 신사적인 에티켓에서, 단지 분위기가 강한 분위기 였을 뿐인데요.

베지터도 프리더를 죽일거다 드립치고..뭐 자봉이나 도도리아도 끽해야 3만이 안되는데 (자봉은 좀 넘나) 순식간에 53만이 등장한거죠
스카웃가야죠
13/08/04 19:34
수정 아이콘
진짜 스카웃트 효과를 가장 크게 본 인물이 프리져죠~! 그다음에 손오공 확실한건....프리져가 저렇게 강하기에....초샤이어인 처음 변했을때의 포스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모든 만화중에서 가장 포스있었던 대결이 프리져와 손오공(초샤이어인 포함)의 대결입니다~!
13/08/04 19:42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 비유할 거리를 찾아보면,
1. 이제동이 러시아워에서 이영호 잡고, 신 추풍령에서 2햇뮤탈로 변형태 본진을 장악했을 때 그 느낌
2. 혹는 Ever 4강에서 이영호가 탱크로 김윤환 의 울트라를 녹였을 때 느낌.
3. 또는 위너스 리그에서 엠겜 상대로 대장으로 출격했을 때 그 분위기.

하지만 무엇보다도 홍진호 팬(혹은 저그 팬)이 Ever 4강 3번 째 경기에서 임요환이 다시 한 번 벙커링을 시도하면서 튀어나오는 scv를 봤을 때, 그리고 그 scv에 의해 드론이 녹는 것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그 감정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인생의 마스터
13/08/04 19:47
수정 아이콘
공식 전투력에 의하면 프리더는 풀파워시 1억 2천만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당시 손오공 초사이어인이 1억5천만이라고 하더군요.
사랑은love
13/08/04 19:47
수정 아이콘
봇에서 라인전 끝내고 올라왔는데 13킬 먹은 라이즈를 만난 기분..?
13/08/04 19:51
수정 아이콘
나메크성 최후 전투땐 전투력이 (초사이언 손오공 기준)1억 5천 vs 1억 2천 까지가죠. 전투력 인플레가 시작되게 된것도 어찌보면 53만 프리더 때문입니다.
네일과 융화된 피콜로 마저 고작 백만대였는데 이후 순식간에 쭉쭉. 그 이전까진 고작해봐야 천, 만 단위에서 전투할때마다 백, 천단위로 오르던게 돌연 만, 백만,
천만 단위씩 올라가버리니 이건 뭐 수습이 안되죠. 이게 알고보면 전부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프리더를 53만으로 설정한 탓이죠. 어쨌든 이겨야 할테니 전투력은 올려야할테고, 변신까지 하다보니 터무니없이 올라가버렸고요. 과도하게 설정할 정도로 당시 강한 악당이었던겁니다.
아무튼 그 이후 인조인간, 셀전부턴 전투력이 안나오게 되어버렸죠. 조, 경, 해 단위를 써야할테고 잘 안쓰이는 단위니 감도 안잡히고, 부우때 키리 단위로 잠깐
나오기는 하던데 사실상 잘 안쓰였죠.
.Fantasystar.
13/08/04 19:52
수정 아이콘
미드에서 솔킬 따고 내가 캐리한다 했더니 상대 원딜이 13분에 인피팬댄 갖고 미드로 올라올떄 느낌?(..)
13/08/04 20:42
수정 아이콘
연재하던 당시에 봤어야 진짜죠. 크크
안산드레아스
13/08/04 21:07
수정 아이콘
경악! 넘사벽의 충격이죠.
몇만 단위의 전투력도 작중 소수의 최강자급들의 스펙인데 그놈은 시작부터 53만이라는 경이로운 스펙이니..
sprezzatura
13/08/04 21:48
수정 아이콘
등장 당시엔 우주최강 포스였죠.
오공이 계왕권 남발해가며 죽을둥 말둥 싸워 쫓아낸 베지터가 18000인데 기본 530000이니.

뭐 나중엔 트랭크스 등장씬에서 엑스트라로 전락해버리지만..
사과맛발톱
13/08/04 23:00
수정 아이콘
헐 이걸 어떻게 이겨?? 라고 보면서 입으로 말했던 기억이.. 크크 왠만한 만화였으면 손오공이 이기겠지 했겠지만 드래곤볼이라서 같이 죽이는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크크
Epilogue
13/08/05 04:31
수정 아이콘
APM 30~40이 '내가 스타의 본좌다'하는 시절에 갑자기 APM 700짜리가 등장하면 비슷한 느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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