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소리에 좀 민감한 편입니다.

음악도 크게 틀면 좀 불쾌함을 느끼고,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할 때도 일정 볼륨 이상이 되면 반드시 소리를 줄여달라고 합니다.
티비도 그렇고요.

그리고 한번 어떤 소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그것 때문에 좀 불안정해져요. 예를 들면, 집에 있을 때 아랫집에서 음악을 크게 튼다던가 하면 매번 귀가할 때마다 오늘은 조용한가? 소리가 나지 않나? 하며 체크하곤 합니다. 그래서 잠을 제대로 못 잘 때도 있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할 때도 있어요.

제가 일을 하거나 평소 생활에서도 평소에 걱정이나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그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소리에 너무 민감한 제 자신이 가끔은 스트레스라서 고치고 싶습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혹시 저랑 비슷하게 소리에 민감하신 분이 계신지도 궁금하고요.
심리치료 등을 받아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해서.. 질게에 여쭤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