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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2 15:20:41
Name 강희최고
Subject [질문] 커리어 및 이직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지난번에 커리어 관련하여 질문을 한번 드렸는데 방향성이 구체적이지 않아 좀 더 생각을 해보고 질문을 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제 스스로의 욕심은 사실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재 회사나 팀에서 영어를 쓸 일이 없어서, 영어쓰는 일을 하고 싶다.

2. AICPA(미국공인회계사)를 가지고 있으나, 단순히 회계만 하고 싶지는 않다.

3. ERP 관련 업무 및 장기적으로는 보안관련 컨설팅으로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고 싶다.


위 3가지입니다.

Background는 사실 저 3개를 동시에 충족하기는 힘들것 같아 보여 고민중에 있습니다.

Background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공은 회계학 & 중어중문학 복수전공임.

2. 영어는 사실 중국을 제외하고 영어권에서 유학이나 체류를 장기적으로 한 경험 없음
   다만, 6년전 취업시에는 토익 900대, 토익 스피킹은 7급, HSK는 6급 정도 나왔음.
   고민이 단순히 성적일 뿐, 실제 비지니스에서 영어 Communication이 가능할지 여부는 확신이 없음.

3. 회사를 다니면서 AICPA를 취득했기 때문에 회계법인 경력은 없으나, 현재 회사에서 회계관련 업무 경력은 대부분 경험했고
    회사가 실무자에게 좀 많이 빡센 구조라 회계감사 대응을 5년동안 했음
    SAP ERP에서 CO 모듈을 중심으로 FI, SD, MM 모듈 경험이 있음. PI Project 에서 Consulting 카운터 파트였음.

위 서술한 대로 제 Background와 앞으로의 Career Path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현재 2가지 길을 고민중인데 아래와 같습니다.

1. 회계법인 IT Auditor 쪽으로 가본다. (다만 Forensic 및 tax Position도 있기에 회계법인을 지원하게 되면 어떤 본부로 지원할지도
   좀 고민이 됩니다...뭐 일단은 붙어야겠지만요;;)

2. 일반상장사 해외사업관련 기획 및 해외부문으로 지원해본다.(해외사업관련 FCF 작성, 손익분석 및 사업계획 수립 등)
   회사는 많긴 하나, Pool을 만들어서 고려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생각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만, 향후 비전이나 발전가능성에 좀 더 Focus 두면 IT Auditor이나 경험자의 말을 빌어보면 일반
회계감사에 비해 기간이 긴 야근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고민이 되네요.

일반 상장사는 회사마다 복불복입니다만, 워낙 해외불확실성이 강해져서 사실 갈지 말지 고민이 되구요;;;;


좀 복잡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계속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고민의 끝이 없네요 ㅡㅡ;;;

단순히 이쪽으로도 생각해보시라고 조언해 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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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3 13:58
수정 아이콘
한달이 지나서야 이 질문을 보게 됐는데... 뭐 언젠가 보시지 않을까 해서..
일단 우리나라에서 aicpa로 뭘 해보려는건 욕심입니다. 영어만 쪼금 하면 진짜 아무나 다 따는 시험이라. 영어가 준네이티브 수준이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럼 회계 혹은 금융권 시장에서 aicpa로서의 효용은 진짜 0에 수렴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차고 넘치는게 영어 쫌 하는 kicpa들이라... 우선순위에서 매우 밀리죠.
IT오딧도 마찬가지에요. 아직 시장이 크지도 않고 클 거란 확신도 없고, 굉장히 비주류라 굉장히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옮길 수 있냐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국내 회계법인 기준입니다. 외국은 모르겠고요)

영어를 사용하는 직장에서 일하시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말씀하시는 외국계 ib나 pe쪽에서 회계팀 경력은 냉정히 말해서 매력이 좀 떨어집니다... 숫자 돌리는 사람 필요하면 회계법인 fas 출신 쓰고, 아니면 주로 외국 mba들 많이 데리고 옵니다.

글 본문만 봐도 영어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하신 것 같은데,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더 레벨업하신 다음에 외국계 재무팀 쪽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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