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정도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되었냐면

제가 고속도로 주행을 하던중 앞차가 비상등을 키며 급정거를 하여 저도 브레이크를 밟고 비상등을 켰습니다.

백미러로 살짝보니 뒷차도 감속을 하는것 같아 다행이네 하고 있던 찰나에

퍽 하며 뒷차가 제차를 받았습니다. (제 뒷차도 피해 받은 차량이고 그 뒷차가 받아 피해차량이 될꺼 같습니다.)

멍하며 정신이 없더라구요. 1~3분뒤에 차에서 내리니

제 뒷차주도 내렸고 뒤에 차 3대가 더 사고가 났었습니다.

보험을 불러야 되나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며 일단은 제 보험은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한 5분정도 지나니 렉카 차들이 달려와서 차들을 끌고 가려는데 제차는 일단 뒤 트렁크쪽만 찌그러져있고

딱히 이상이 없어서 끌지 말라고 했는데

렉카아저씨가 일단은 끌어야 되지 않냐 차가 이상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라고 이야기 하셔서 뭔가 맞는 말 같아 렉카에 태우고 인근 I/C에서 경찰들과 함께 가서 다른 차들 보험사가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일단 저는 너무 당황하여 렉카아저씨 말을 들을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아저씨가 차를 여기서 일단 수리를 하고(고속도로 이동중에 차가 고장날수도 있으니) 다른차를 랜탈에서 가는게 좋을것이다.

그쪽(저)는 100% 피해자라 보험을 안불러도 되고, 비용처리도 가해자 보험사에서 다 진행될 것이니 걱정마라

하면서 아저씨가 일러준데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가해자 보험사 접수번호도 받았습니다.)


그때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결국 차를 수리 맡기고, 다른 차를 렌탈해서 일단 집으로 왔는데

과연 제가 한 조치가 좋았던 조치였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허리 쪽이 막 죽을정도로 아픈것이 아니고 약간 욱신하는 느낌이 나는데 지금 바로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금요일 밤이라 병원이 문을닫아서... 또 주말에는 일이 있어서 가려면 월요일날 가야 할꺼 같은데...)


또 사고 보험처리는 어떻게 되는건지 제가 제 보험을 안부른게 잘못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