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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8 02:48:22
Name 아사
Subject [질문] [LOL] CJ 사랑하시던 팬분들께 질문입니다.
이번 시즌은 어디를 응원하시나요?
OGN에서 이번주 일정 정리해 주는데 CJ가 없다는게 새삼 크게 와덯더군요.

개인적으론 항상 팀을 응원하기 때문에 선수가 다 바뀌어도 CJ를 응원할꺼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즌이 개막하니 실제 CJ 경기엔 별로 관심이 안가게 되네요.  매라도 샤이도 없는 현재 CJ는 제가 사랑했던 그 팀으로 받아드릴 수가 없나 봅니다.

오늘 2경기 보고 나니 전 엠비션이 있는 삼성이나 연습생으로 처음부터 봐왔던 BDD 선수와 원년 부터 오랜기간 봐온 프릴라 조합을 응원하게 될꺼 같습니다.  (두 팀이 경기하니 응원하는 마음이 갈팡질팡 하더라구요) 또는 샤이가 경기를 뛰게 되면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겠지 싶었는데 샤이가 안나와서 잘 모르겠어요.
다른 CJ팬들은 어떻게 마음을 정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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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8 04:23
수정 아이콘
원래 락스팬이었는데 오늘 락스경기를 보고 전혀 그런감흥이 안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팀에 있는 스맵, 다른팀에 있는 프릴라를 보고도 아무 느낌이 안오더군요 락스다음은 cj였는데 역시 2군경기를 보고 샤이메라 없는팀이니 아무감흥없더군요 다들 그렇게 자기팀을 잃고 새로운팀을 찾는중이 아닐까요
17/01/18 04:40
수정 아이콘
저도 CJ 팬이었는데요.. (정확히는 프로스트팬)
엠비션이 삼성으로 이적 했을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롤드컵 선발전~롤드컵 준우승까지 가면서
엠비션의 한풀이 + 삼성선수들의 성장을 보고 삼성을 세컨팀으로 정했다가 마침 CJ에서 기존선수들이 다 나가는 바람에 결국 가장 응원하는 팀이 되었네요.
17/01/18 06:36
수정 아이콘
똑같은 고민이지 않을까요.
저도 MiG 시절부터 팬이었고, MiG -> Azubu -> CJ
이렇게 응원했었는데 좋아했던 선수가 한 명씩 팀을 떠나고, 은퇴하고, 성적이 추락하는 걸 보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접고 그냥 아무 팀도 응원하지 않게 됐네요.

그나마 응원한다면 SK인데, 그건 그냥 잘 해서...

마지막에 팀에 대한 열정, 애정이 다 식어서 다행이지 예전처럼 CJ를 응원했다면, 아마 강등됐을 때 제 멘탈은 남아있지 않았을 듯 합니다.
alphamale
17/01/18 07:51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락스팬들도 고민일 클겁니다. 그래도 나진시절부터 프레이따라 쭉 응원했는데 롱주는 이번에 보니 정말 정이 덜가더라고요...
올시즌은 KT를 한번 응원해볼까 싶습니다.
17/01/18 08:19
수정 아이콘
그저께 챌린저스 cj vs 위너스전을 봤는데 정도 안들 뿐더러 이팀 응원하면 내가 화병이 나겠구나 싶어서 포기했고
(베리타스가 진짜 명불허전...이더군요 -_-;)

딱히 애정가는 팀도 없어서 그냥 마음편히 아무나 이겨라 모드로 볼 생각입니다
네오유키
17/01/18 08:37
수정 아이콘
아마 전... 롤챔스를 안 볼 것 같습니다.
치열하게
17/01/18 08:54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스트 팬이었다 팀을 옮기고 난 후에도 계속 응원했던터라 매라와 샤이까지 나가면서 놓아주었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매라 샤이 나가면 이러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1년 늦춰졌군요.

지금 상황은 오래 롤 보면서 정든 스코어 응원하고 있습니다. 샤이가 나오면 샤이 응원 하겠죠. CJ는 그냥 잘하면 좋겠지 일거 같습니다. 챙겨본다기보다 기회가 되면 이겠군요. 응원하는 팀이 없어지다보니 마음 편한 감은 있네요.
암사자의전설
17/01/18 08:56
수정 아이콘
롤챔스를 포기하고 asl로 넘어갔습니다ㅜㅜ
17/01/18 09:23
수정 아이콘
매라 샤이가 없는 CJ는 CJ가 아니죠.
매라가 가는 팀 응원하려고 했는데 미국으로 떠나버려서 삼성이랑 락스 응원하려고 합니다.
호리 미오나
17/01/18 09:45
수정 아이콘
롱주-삼성 응원합니다.
17/01/18 10:09
수정 아이콘
데프트, 마타 때문에 KT가기로 결정하고 어제부터 응원중입니다.
장민철
17/01/18 10:51
수정 아이콘
콩두가 팬 서비스가 그렇게 좋다던데요...
17/01/18 11:04
수정 아이콘
대부분 저와 비슷하게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시고 헤메시고 계시는군요. ㅜㅜ
CJ응원 하셨던 분들 지난 시즌 모두 고통 받으 셨을텐데 모두 좋은 팀에서 고통받지 마시고 잘 정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카엘
17/01/18 12:46
수정 아이콘
CJ팬이었는데 지지난 시즌부터 롤판 자체에 대한 애정이 떨어져 안 보고 있습니다 ㅠㅠ
17/01/18 12:47
수정 아이콘
CJ팬중에 팀팬이고 개인팬이고 이렇게 엎어지고나서는 남아 계신분이 별로 없는 걸로...ㅠㅠ
늘지금처럼
17/01/18 14:58
수정 아이콘
전 세컨이던 SKT로 갈아탔고 대신 전 CJ선수들이 들어간팀들중에 새로운 세컨팀을 찾아보려합니다 ㅠ
vorhandensein
17/01/19 17:07
수정 아이콘
15년 여름부터 CJ응원했는데, 16년 여름부터 CJ에 일부로 정을 떼기 시작함과 동시에 플옵에서 보여준 스코어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kt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메라선수 팬이였는데 LCK에서 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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