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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16:45
이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그런데 전 게으르고, 막상 기부할 때 망설이기도 해서 일시 후원금을 내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나중에 많은 금액을 일시 후원하게 되면 꼭 이 방식으로 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7/01/16 16:30
말씀하신 단체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서 조심스럽기는 한데, 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소액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도 한 곳 있기는 한데 어쩌다 보니 후원을 하게 됐지만 거기는 종교색이 있는 곳이라...
17/01/16 17:57
단체에 대해 알아보다가 이일하 이사장이 한 인터뷰를 읽었는데 좋은 곳 같군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될까해서 공유합니다.
"어느 지역에서 위탁사업을 신청했다가 해마다 떨어졌다. 나중에 들으니 담당 공무원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해서라고 하더라. 그래도 밥 사주면서 사업권 딸 생각은 일절 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받은 돈은 부정한 돈이다. 후원자들에게 내역을 그대로 보고해야 하는데 공무원 밥 사준 것을 어떻게 보고할 건가. 대신 비용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효율화하는 데 더욱 몰두해야 한다. 직원들에게도 물건 값을 잘 깎아야 하고 알뜰하게 살림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대표의 연봉이 직원 초봉의 3배를 넘지 않도록 했다. 그래야 후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연합뉴스, <인터뷰> 이일하 굿네이버스 이사장 "공무원에 밥 사주지 마라", 2016.07.05) 이미 초록우산에 후원 신청을 했는데, 후원금을 늘리게 되면 이곳에 하겠습니다.
17/01/16 21:25
저도 기부 하기 위해서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조사한 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후원 받는 액수도 가장 많아서 꼭 나까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17/01/16 21:32
저도 초록우산이 큰 단체이기도 하고 기업후원도 많은거 같아서 다른 곳에 해볼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금액을 좀 줄이고 민들레 국수집이란 곳에도 하려구요. 체계적이지 않고, 영세한 단체는 회계 정리 등을 하지 못하니 어련히 잘 하려니.. 후원자가 그냥 믿는 수밖에 없는데 그냥 믿어보려구요.
17/01/16 22:35
저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2년 정도 함께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가 더하는 듯 합니다. 글쓴 분에게는 밀알복지재단을 추천하려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재미있는 일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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