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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23:34
이 의견 받습니다. 일단 돈 문제부터 해결하시고 그 뒤로 맘 맞는 분들하고 다시 하나 만드시면 됩니다.
저 회장총무만 뺀 나머지를 다 데리고 가려고하면 분명 저쪽 끄나풀까지 섞여들어갈테니 적절히 추리시는걸 추천하구요.
17/01/13 23:37
어차피 소모임특성상 회장총무같은 간부직들이 깨지면 그모임들은 유지될수가 거의 없습니다 딴팀에 들어가던가 뿔뿔히 흩어지던가
진짜 몇몇이 모이던간데 모임의미가 너무 퇴색되어 잘 안되는경우가 태반인거같더라고요
17/01/13 23:41
최근 6개월간 확인된 누락건은 현금으로 메웠습니다. 그 이전 1년 반은 장부가 없다며 뻔뻔하게 나오는데 유야무야하게 지나갈꺼같네요.
새로 모임을 만들수 없는 상황이라 회원들 모두가 회장을 사퇴시키려고하는데 장판파를 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7/01/13 23:15
글쎄 그런소모임들은 대부분 정기모임때나 주기적으로 총무보고하지않나요? 그리고 모임마다 다르겠지만 통장회비관리나 영수증관련해서 미비한 소모임이 대부분일겁니다 제가 소속하는데도 현금으로 걷고 80프로이상은 영수증(큰비용)첨부하지만 20프로는 영수증이 없는경우입니다 총무님이 몇년간 펑크없이 잘관리하기때문에 이의제기 아무도안합니다 그리고 해결방법도 맞는거같은데요 구멍이 났으니 총무가 책임지는게 맞고 메우겠다고 하니 큰문제는 없어보이네요 회원들도 관심이 미비했죠 총무보고서나 경비처리내역을 정기모임이나 반년(저희모임경우)마다 정기회원보고를 하는데 그런걸 챙겼으면 2년전까지 따질우려도 없었겠죠
17/01/13 23:44
처음에는 소규모 모임 5~10명내외 친목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30~40명까지 참석하는 규모로 커졌습니다.
규모가 커졌으면 그에 걸맞춰 체계적으로 변화했어야했는데, 워낙 회장의 파워가 쌔다보니 견제할수 있는 세력이 없는 상태로 독재가 이뤄지다보니, 뒤늦게 공금이 없어졌다는건 알게되었네요.
17/01/13 23:19
소모임에서 완벽한 서류관리를 요구하는건 좀 오버같아요.
돈 비는 건 총무가 메꿔놓으면 된거 같습니다. 다만 이미 신뢰가 깨졌다면 모임깨고 회장,총무 빼고 모임 새로 만드는게 낫죠.
17/01/13 23:51
처음은 친한 동네사람들과 가볍게 친목도모를 위한 소모임이었지만 현재는 30~40명가까이 참석하는 큰 모임으로 발전한 상태입니다.
전임 회장&총무시절에 완벽하게 관리되왔던 회계가 현 회장&총무 체제로 와서 완전히 망가졌기때문에 오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횡령했던 비용만 다시 채워넣으면 횡령이 아닌게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회장은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라 회원들에게 외치는데 참 답이없네요.. ㅠ
17/01/14 01:19
댓글로 보면 단순히 아는사람들끼리 모여서 볼링이나 치자는 모임은 넘어선거 같네요.
그럼 소모임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소모임이면 모임의 목적 외에도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정도라고 봐야겠죠. 인간적인 관계가 바탕이 되지 않는 모임이면 얘기는 달라지죠. 보통 소모임이면 모자라면 총무가 자기 회비 먼저 넣고 그러잖아요. 요즘 시국에 맞게 사고친 총무 모임에서 내보내라고 하신 후에 싫다고 하면 회장을 탄핵하세요.
17/01/13 23:50
소규모면 그냥 다수결로 저 사람들 빼고 가자고 하면 끝일거같은데.
장판파랑 관계 있나요?;; 회장이랑 총무 완전히 배제하고 아무나 한명이 회의주관해서 대표만 뽑으면 그만일거같은데요.
17/01/13 23:50
총회열었으면 거기서 새 회장 뽑고 수습맡기면 되죠. 무슨 기관 등기직도 아니고 자기 혼자 안내려온다고 고집피워봤자 의미도 없고.
17/01/13 23:56
저도 집단에 돈 관리같은거 자주 하는 편인데 돈으로 메꿔놓으면 된다 라는 마인드면 총무를 뭐하러 둔답니까;; 월 얼마 정도를 관라하는지 모르겠는데 백원 단위도 아니고 30만원 넘게 관리를 못했으면 쌍욕 먹어도 싸죠. 근데 회장에 무슨 이익이 있길래 버티는지 궁금하군요. 보통 저런 껀수 터지면 스스로 물러날텐데;;
17/01/13 23:59
횡령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연좌제로 회장까지 내치는건 좀 그렇긴 한데 최소한 현총무는 돈 메꾸고 총무직에서 물러나는데에서 끝날게 아니라 모임에서 내보내야죠. 회장이 현총무를 내보내는걸 반대하면 그 때 가서 회장까지 내보내면 될듯요.
결론적으로 그냥 둘 빼고 다시 시작하시는게 가장 깔끔할 것 같네요.
17/01/14 00:25
회장을 빼고 새로 소모임 만드는게 불가하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혹시 인터넷 카페 같은거 관리 권한 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제 생각에도 회장 빼고 나머지들 다 모인 다음에 따로 회장 뽑아서 남은 사람들끼리 움직이면 될거 같은데요. 기존 회장은 버려두고요. 물론 새로 회비 내는 것도 새로 뽑은 회장한테만 내는 식이 당연하구요. 회원 없이 혼자서 회장이라 자처하는 짓거리는 아무 의미 없읜까요.
17/01/14 00:52
참 질낮은 인간들이네요
대응하는 방식을 보니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 그냥 개념자체가 글러먹은 겁니다 무조건 저둘은 배제해야해요 또 같은 일 일어납니다 진짜로
17/01/14 12:53
통장하나 새로파서 입출금내역만 보면 되고 입금하면 입금자들한테 문자 한통이나 메일 한통씩 보내달라하고 해당 메일주소 메일함 자동 이동 시켜 놓으면 월별 납부현황 정리되는거고 카드들고 다니며 결제하면 기록부터 영수증 다 남는건데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그걸 못해서..
현금사용 영수증이야 폰으로 찍으면 구글포토에 날자별로 정리되서 들어가는데.. 한 50 60대 분들이면 저렇게 쉬운걸 몰랐을테니 인정합니다. 그 이외에는 자질부족이죠 뭐. 의도성이야 밝힐 수 없는 부분이고 일단 총무직은 내려앉혀야죠. 쿠폰 백장 보관하는 것 보다 잃어 먹는게 더힘들겠네요. 그리고 지 여친이라고 그런 무능력한 총무를 거기에 앉혀놓고 관리안하고 계속 시키려는 것도 회장 자질부족이죠. 갑질 그 자체고 전 똑같은 상황이면 걍 나갑니다.. 저딴 알량한 볼링모임 회장도 회장이라고 저딴 식으로 갑질하는 사람들하고 인맥을 만들고 쌓을 이유가 없죠. 그 인맥 으로 다른 일로 엮였을 때 저런 꼬락서니 똑같이 할텐데. 총무할 때 힘들었던 건 술취한 상태에서 식당에서 사기안치고 영수증 잘 썼는지 확인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취해서 더하기가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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