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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2 14:05:48
Name 폴토마스앤더슨
Subject [질문] IT쪽 취업하기 위해서 어떤쪽으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오래전 피지알 자유게시판에서 원래 문과대학 나오셨던분이 IT 소프트웨어쪽에 국비교육받으시고 결국 취업에 성공하셨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현재 문과졸업생인데요. 지금이라도 공대에 다시가야하나 생각도 있지만 이미 나이가 나이인지라 4년제 대학교를 다시가기엔 시간도 돈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IT, SW쪽으로 맨땅에 헤딩은 어떨까 생각중인데요. 찾아보니까 국비교육해주는데는 많더라구요. 그런데 어느쪽으로 공부해야할지 그나마 취업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지 감이 안잡힙니다. 1년정도?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에 도전해보려고하는데 어떤쪽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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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14:21
수정 아이콘
수요가 많은 개발자 쪽에 한 표~
국비지원해서 프로그래밍 배울 수 있는 학원 많이 있을거에요~
17/01/12 14:23
수정 아이콘
국비교육으로 SW쪽에 요즘은 많이 뜨는게 Android 개발, 웹개발 쪽일텐데 취업만을 놓고 보면 구직만족도가 높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비교육으로 단기간에 취업이 가능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는 회사인만큼 급여, 처우가 좋기 힘들다고 봐야죠(모든경우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결국엔 눈을 얼마나 바닥으로 내리고 취업준비를 하시느냐의 문제인데 급여나 처우가 좋은 IT관련 취업을 하시려면 포트폴리오 쌓으시면서 신입이지만 어느정도 능력이 검증된 형태로 가셔야 가능성이 그나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17/01/12 18:49
수정 아이콘
입문하기에는 웹개발이 무난하고 수요도 많으나 대우가 좋지 못한 곳들이 많고요. 비전공자로서 자바, 안드로이드가 그래도 웹개발보다는 대우가 무난할 것 같고, 조금 더 코어하게 가려면 C/C++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교육과정은 대부분 웹 또는 자바/안드로이드일 겁니다. 다른 언어들은 수요가 많지 않아서 전공자들과 경쟁해야 하니 수요가 많은 언어로 하시면 취업이야 잘 될겁니다. 단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들은 맨날 야근하는게 일상이 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 뿐이죠. 결국은 맨바닥 헤딩으로 고생하면서 실력을 쌓고 이직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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