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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12 10:58:51
Name 왐냠냠
Subject [질문] 무난한 조퇴핑계..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1년차 신입사원 입니다.

오늘 개인적으로 조금 중요한 만남.. 이 있어서.. 부장님한테 말씀드리고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퇴근을 하고싶은데요..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이어서 부끄럽지만 직장생활 선배님들에게 질문 남깁니다..


일단 솔직하게는 말씀을 못드릴것같고요..흑흑. 어물어물 둘러대도 보내주실것 같은데 그래도 납득하실만큼의 이유는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이전까지 일이 있어서 먼저퇴근한적은 없었고요. 말씀드리기 껄끄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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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Shield
17/01/12 11:00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안될게 있나요? 괜히 거짓말하는것보다는 그게 나을것같은데요.
왐냠냠
17/01/12 11:12
수정 아이콘
이성분 하고 저녁약속인데 제가 1시간반정도 더 늦게 끝나거든요.. 식당이 웨이팅1시간을 잡아도 제가 30분을 더 늦는바람에..
가 이유인데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요..?ㅠㅠ
미나사나모모
17/01/12 11:00
수정 아이콘
그냥 집안에 일이 있어서 급히 가봐야 할거 같다고 하시는데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요
무무무무무무
17/01/12 11:00
수정 아이콘
30분 정도면 굳이 이유 얘기할 필요 있나요? 일 있다고 하고 가면 될 거 같은데.
왐냠냠
17/01/12 11:13
수정 아이콘
보내주시더라도 왜? 인지는 꼭 물어보시거든요..
일단 준비는 해둬야할것 같아서요..
17/01/12 11:02
수정 아이콘
거짓말이 들켜서 더 커지기 전에 중요한거면 솔직하게 말하시는 편이
냉면과열무
17/01/12 11:06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일이 있어서 30분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 그럼 어어 가봐. 이러시지 않나요??
굳이 이유를 물으시면 집안사정이나 병문안 등으로 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왐냠냠
17/01/12 11:14
수정 아이콘
일단은 3-4시 즈음에 담배피러가실때 따라가서 말씀드려봐야겠네요..
사과씨
17/01/12 11:06
수정 아이콘
정시 퇴근 (예를 들어 6시)보다 30분 일찍 퇴근하는 거면 명확한 사유를 관리자에게 말하는게 원칙적으로 맞죠. 하루 8시간 근무하기로 근로 계약 맺었는데 30분이면 16분의 1을 별다른 사유없이 일 안하고 퇴근하는 셈이 되는거니까요. 회사에 권리를 말하려면 일단 근로계약은 준수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정시 퇴근이 아니라 평소에도 1시간 2시간 3시간...ㅜㅜ 야근을 일상적으로 하는 조직에서 30분 일찍 들어가는 거라면 뭐... 오늘은 좀 일찍 가겠습니다~ 하고 집에가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왐냠냠
17/01/12 11:16
수정 아이콘
보내주시겠지만 일단 왜?인지를 물어보실것 같구요.. 부서직원들도 응 무슨일있어~? 하고 물어보시기때문에..ㅠㅠ
17/01/12 11:07
수정 아이콘
몸이 안좋아서 병원들렸다 퇴근한다고 하는게 제일 무난할거 같습니다.
6시 퇴근인데 5시 30분에 나가고 싶으시다면 병원이 6시까지해서 조금만 일찍 나와서 병원 들렸다 퇴근하고 싶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왐냠냠
17/01/12 11:09
수정 아이콘
병원이 7시경에도 하나요?
9 to 7인데 보통 7:30분즈음 퇴근 하거든요..ㅠㅠ
17/01/12 11:14
수정 아이콘
종종 직장인들위해 6시넘어서 까지 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알리바이 확실히 만드시고 싶으시면 근처 병원 검색해서 야간 진료 가능한 곳으로 알아보셔요.
신동엽
17/01/12 11:10
수정 아이콘
여자만나기 전에 좀 씻고 꾸미고 가고싶어서 반차 올리고 한시간만 먼저 가겠습니다 하니까 그냥 가 라고 하시더라구요.
덴드로븀
17/01/12 11:15
수정 아이콘
"부장님 오늘 30분정도만 일찍 퇴근해도 될까요?"
1. "어 그래" -> 끝
2. 왜? -> "개인적인 사정이 좀 있어서요" -> "어 그래"
2.1 "무슨 사정?" -> "중요한 만남이 있어서요" -> "어 그래"
2.2 "무슨 만남?" -> "소개팅이요" -> "어 그래"
17/01/12 11: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희 팀장님은 결혼해야 일에 집중한다 해서 신입사원들 여자 약속이면 다 보내시던데 ..
왐냠냠
17/01/12 11:20
수정 아이콘
이게 소개팅 까지는 아니고요.. 조금 복잡한 사정이 있는데 다 말씀드리기가 조금 그렇고요..ㅠㅠ

제 부서에 인원이 넷이라서.. 말씀드리면 두고두고 얘기가 나올거에요..ㅠㅠ 밥먹을때, 마감할때, 한가할때, 두고두고.. 크게 부풀려져서..ㅠㅠ
덴드로븀
17/01/12 11:22
수정 아이콘
부장님한테 직접 말하기 껄끄러운 내용이면 그냥 갑작스런 가족/친구 방문이라고 해두면 되겠죠.
17/01/12 11:17
수정 아이콘
반차쓰고 일찍 퇴근하는게 깔끔할듯 하네요
17/01/12 11:17
수정 아이콘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등등 갑자기 올라오시는데 시간 맞춰서 마중나가야한다고 하세요.-_-;
17/01/12 11:22
수정 아이콘
병원으로 하시죠 8시까지 하는 병원도 많습니다.
Meridian
17/01/12 11:22
수정 아이콘
무슨 만남이시기에 이성분 만나러 가는걸 숨기셔야 하는지;;;
왐냠냠
17/01/12 11:32
수정 아이콘
작년 여름즈음에 한번
주말에뭐해?->(중학교동창인 친한) 여사친하고 점심약속이요
했는데.. 약간 군대에서 신병 여자친구 보듯이 이름,사진 같은 호구조사를 겪고나서 아직까지도 장난을 치십니다.. 주말에 여자친구랑 놀러가니? 같은식으로요..
그런 난감한 이유에서 이번약속은 오픈하기가 좀 꺼려지네요..
왐냠냠
17/01/12 11:33
수정 아이콘
모두들 답변 고맙습니다.
집안일이 있다고 말씀 드려야겠네요
17/01/12 11:35
수정 아이콘
그보다 왜 부장님에게 말씀드리나요.. 신입사원분이.. 사수나 팀장에게 이야기하시는걸로 마무리 하세요. 일이있어서 30분 먼저 퇴근한다고 말씀하시고 조용히, 아무도 안보이게 후다닥 퇴근하시면 될듯, 핑계중에 젤 좋은건 부동산 문제 (계약 이라든가, 집이나 방 보는 문제로, 본인이 아니더라도 부모님 친인척집을 잠깐 볼게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셔도..)로 조금 일찍 가도 되겠냐고 말씀하시는게 제일 무난할듯 합니다.
나중에 어찌되었냐 물어보시면, 더 알아봐야할것 같다로 마무리
광개토태왕
17/01/12 11:39
수정 아이콘
부장님한테 다이렉트로 말하는건 좀 아닌거 같구요.
사수한테 먼저 이야기 하세요.
보고 체계라는게 있으니까......
17/01/12 11:48
수정 아이콘
너무 무겁지 않으면 "소개팅이 정말 몇년만에 들어와서...." 라고 하면 다 보내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나중에 물어보면 "...아 정말 안되더라구요 ㅠㅠ" 정도로 마무리하면...
17/01/12 12:01
수정 아이콘
야근도 있는데 수당도 안주는 회사라면 저라면 당당히 말하겠네요.
17/01/12 12:12
수정 아이콘
뭐 보통 부장님급들이야 결혼을 권장하는 분이 많아서 여자약속은 어느정도 관대한 면이 많긴 하죠.
17/01/12 13:1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연기에 자신있으신게 아니면 저도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하는 걸 추천합니다. 어설프게 둘러대면 본인만 모르지 정작 상대방은 다 압니다.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도토루
17/01/12 13:32
수정 아이콘
소개팅때문에 30분 일찍 나간다고 하면 보통 잘 보내주나요?
회사가 장난이냐는 식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는데.

무난하고 일반적으로 오후 병원 진료 정도로 말하는게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예약됨 거리가 있어서 가는데 시간이 소요됨 그래서 조금 일찍 나가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계속 묻게 하는 유형보다 "~사유로 조금 일찍 퇴근하겠습니다. "와 같이 한번에 정리될 수 있는게 듣는 입장에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7/01/12 13:33
수정 아이콘
이런건 집안사정이 최고죠.
잠이오냐지금
17/01/12 13:48
수정 아이콘
이런건 집안 행사죠!
토구백
17/01/12 14:20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서 이미 상식적인 선에서 댈만한 여러가지 핑계거리가 있으니까 특별히 제안해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솔직하게 소개팅있으니까 말했을 때 보내줄 수 있다고도 생각하는데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고 조퇴허락을 받았더라도 찍히실 가능성 99%입니다.
17/01/12 15:50
수정 아이콘
네 소개팅 같은 핑계는 절대 대지 마세요. 허락은 해줄지언정 십중팔구 개념없다 소리 듣습니다.
디실베
17/01/12 17:44
수정 아이콘
병원 일, 집안 일로 30분 일찍 퇴근하는게 가능한가요?? 저희 회사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라서요.
일찍가면 당연히 반차쓰는 걸로 배워서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
WhiteBerry
17/01/12 22: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회사마다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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