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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0 02:09:24
Name 아름답고큽니다
Subject [질문] 인턴 영어 면접 질문입니다.
며칠 뒤에 인턴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영어로 면접을 본다고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영어로 몇 마디 하는 수준이 아니라 면접 자체를 회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분이 본다고...

첫 면접인데 이러니 갑작스레 좀 혼란스럽네요.

외국 기업과의 합작 회사라는데,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그냥 한국어 면접을 그대로 영어로 본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혹시라도 이런 면접 보신 분 계신가요?

일단 인터넷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이나 후기들은 읽어보면서 정리하고 있기는 한데...

영어를 하나도 안 쓴 지가 4년이 넘었다 보니 많이 걱정되네요.

아, 그리고 혹시 면접볼 때 들고가야 할 준비물 같은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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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
17/01/10 05:52
수정 아이콘
간단한 메모지와 필기구 정도면 좋을 듯 합니다. 면접 대기 시간이 길 수도 있으니 책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 보는 것보다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무와 관련된 인턴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물어보거나 대학 전공, 지원 동기 등과 같이 일반적인 인터뷰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질문이 정확히 이해가 안 될 때는 이해한 내용이 정확한지 다시 물어보시거나 아니면 다시 질문해 달라고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물론 모든 질문에 그러면 안 되겠습니다만) 빨리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정확히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은 점수를 주니 이것도 참고하세요.
아름답고큽니다
17/01/10 15: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락크락크
17/01/11 04:39
수정 아이콘
외국인 분이 면접을 보면 그냥 일반 면접을 영어로 보는 것일 가능성이 높을것같네요. 저는 딱히 한국에서 면접을 본 적은 없지만, 외국 사람들은 업무 외적인 부분도 긴장을 풀어줄려고 묻는경우도 있습니다. 긴장을 풀어 줄려고 하는 의도가 느껴지는데 오히려 영어 더 안나와서 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취미랑 스포츠에 대한 것을 물었고, 이 회사 이외에 또 다른곳도 지원했는지도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자랑 들어주기 30분정도 들어주다 나왔습니다. 제 이야기는 20분도 다 못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깐 그냥 자기랑 일할사람이니깐 성격을 주로 봤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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