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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9 16:48:56
Name 일정
Subject [질문] 강아지 숫놈 한마리를 분양 받았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주 갈색 푸들 숫놈 1마리를 분양 받았습니다.

일단 너무 귀엽구 사랑스럽습니다 ㅠ

그동안 암컷만 길러 보아서 숫컷 특성을 잘 모릅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것은 중성화 수술관련인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기르던 강아지라서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1살이 좀 안된것 같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생후 3개월 이하 일때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생후 12개월된 강아지가 하기에는 많이 늦은편인가요?

집에 주말마다 내려오는 사촌네 강아지가 암컷이라서 꼭해야 하는데..

늦은건지 안늦은건지 궁금합니다.

답변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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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스
17/01/09 16:58
수정 아이콘
늦은건 아닐겁니다. 오히려 지금이 적기일수도... 발정만 안났다면 늦은건 아니라고 들어서요.
17/01/09 17:43
수정 아이콘
나이를 자세히 모르고 중성화수술을 시킬요량이시라면 동물병원을 한번 찾아보시는게 나쁘지않을거같네요
Mighty Friend
17/01/09 18:24
수정 아이콘
불임수술은 생후 3개월 이상일 때 하고요. 좀 커서 하면 고환이 커지면서 피가 많이 나와서 의사들이 빨리 하라고 권하는 걸로 알아요. 지금 하셔도 상관없어요.
러블세가족
17/01/09 19:03
수정 아이콘
아뇨 3개월 이하에 하는것은 오히려 안좋고.. 보통 5~6개월 정도에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하는 마킹행위 등이 습관적으로 굳어졌을 시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인데.. 사실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해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드물게 있으니 이 역시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빨리 해주시는게 좋으니 잘 알아보시고 수술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사자의전설
17/01/09 20:38
수정 아이콘
빨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여자맛(?) 을 들이고 수술하게되면 정말 힘들어합니다.
마운트 하는 습관이 생기기전에 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도시의미학
17/01/09 21:45
수정 아이콘
일명 붕가붕가...를 깨우치기 전에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희 개는 붕가붕가를 깨우친 그 당일날 수술을 했더니 절대로 붕가붕가를 안합니다. 흐흐흐.
1년이면 많이 늦지 않았으니 병원가서 진찰 받아보시고 수술해도 될 거 같아요.

보통 중성화 수술은 병원에서 기본으로 깔고 가는 예방접종을 모두 한 다음인데 이게 평균적으로 따져서 5-6개월령이고 이때는 아직 암컷은 생리전, 숫놈의 경우에는 마킹을 습득하기 전이라서 타이밍상 이때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너무 커버리면 고환의 크기나 꼬츄(..)의 크기가 커져서 수술도 힘들고 꼬츄... 같은 경우에는 커지면서 늘어나기도 하고요...
저희 개는 7개월 이후에 했는데 이미 너무 커서 수술도 힘들었고 꼬츄(...)도 달랑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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