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범퍼 교체 때문에 방금 정비소 다녀왔는데,
부품 값 16만원 공임비 20만원 견적 짜길래 부품값만 먼저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오늘 부품 주문하고 내일 수리하기로 했는데
공임비가 너무 비싼듯 해서, 다른 곳에 문의 해봤더니 다 해서 25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취소하려 했으나, 전화해보니 이미 부품시켜서 안된다. (이것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쪽 업계 관행이라 생각하고...) 하길래 알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곳에서 부품 만 가져오면 공임비 10만원에 교체해준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가서 부품만 가져올 생각인데, 제 행동이 특별히 문제 될 행동 인가요? 주변에서는 상관없다 그렇게 해라 하는데, 다들 정비소 직원은 아니고 그쪽 업계도 아니고 내일 부품 찾으러 갈건데, 안 준다고 강짜 놀까봐 걱정도 되고, 정비소는 공임비로 먹고 사는거 같은데 부품 시킨값이라도 챙겨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