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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3 10:57
남자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좋습니다,
전 근 8년간 저를 좋아하는 여자랑만 연애 했고, 지금도 나이가 6살 차이나는 어린 여자친구가 있죠, 뭐 따지자면 여친도 키 168에 몸무게 45, 얼굴도 이쁘단 소리는 듣는 편인데 별로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없이 의무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근 8년간의 연애가 그랬던것 같애요 대쉬를 받아서 사귀는 경우는 그런 경우가 태반 입니다. 제가 현실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애기를 그렇게 자주 하는 편이에요 아 물론 여자와 기회가 적거나, 여자친구만 있으면 좋겠다( 보통 이런 분들은 여자를 자력으로 사귈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친구들임) 이런사람들은 제외를 하고 하는 충고 이기도 하죠 그런 상태가 되면 나중에 슬럼프 옵니다. 눈이 돌아간다고 하죠, 이쁘든 안이쁘든 내여자친구보다 끌리는 상황이 오고요, 거기서 고민을 하는 상황이 옵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너무 잘해주고~ 난 다른 여자에게 눈이 끌리지만 당장 헤어지기는 미안하다나 다른 이유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 공감 말고는 뭐 해드릴수 있는 말씀이 적네요
13/08/03 11:15
아, 슬럼프도 좀 차이가 있는건데, 대체적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와 연애를 하게 되면
물론 개인적 성격차겠지만, 애써 잘해준다거나, 사소한걸 챙겨줄라고 한다거나 그런게 별로 없더군요 그냥 만났을때 기본적인거 챙겨주고 큰거 챙기고 말고는 제일에 집중 하는편이 강하더라고요 그러기 때문에 뭐랄까.. 항상 뭔가를 채워줄 다른여자들에게 눈길은 가게 되더라고요
13/08/03 11:52
그러니깐 그런 부분들은 마찬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도 옵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라고 나를 좋아하는 여자와 다르지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라는 약발이.. 그리 오래가진않아요. 저런 부분은 개인 성격문제라고봐야죠. 님을 비난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저도 그래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 만나지만 똑같이 그렇습니다~ 다만 그런 이유로 딴여자도 많이 만나봤었는데 그것도 별거없더라고 생각하는거죠.
13/08/03 12:42
헐
확고한신념님이 하신말씀 전부포함됩니다 의무적으로만나고 평소엔 제일에집중... 그러다보니 요즘 조금만어리고 몸매좋아도 눈길이 휙휙갑니다 완전 200프로공감갑니다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나요?? 세컨만들어야되나요.....
13/08/03 12:30
그냥 자기 맘가는대로 하는거죠. 말론 나 좋아해주는 사람이랑 만나라곤 하지만 현실은? 저도 몇년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꾸준히 구애하고 있을때 친한동생한테 급 고백을받은적이 있었는데 거절했습니다. 지금 결과적으론 둘다 놓쳤지만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나를 좋아해주는사람이랑 만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것도 아니고요.
13/08/03 12:38
저도 20대 초반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30대에 돌입해서 여자를 만나다 보니
제가 더 좋아하는 연애는 힘들더군요. 그것말고도 신경써야할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래서 이제는 저를 좀 더 좋아해주는 분을 만나고 싶은 생각입니다.
13/08/03 13:28
제가 볼 땐 서로 좋아해야겠죠.
비율로 치면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 비율 남자7 여자3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 남자3 여자7 이냐의 문제라면 저는 남자7 여자3을 선호합니다. 30대가 되도 그렇습니다. 나 좋다고 따라 다니던 친구들도 여럿 만나봤고 연애의 케바케 개인차를 고려하더라도 남자가 더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는 게 장기적으로 좋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한 슬럼프라는 것도 안오구요. 물론 만나면서도 여자가 3->5는 갈수 있도록 해야겠죠.
13/08/03 17:31
1. 이건 개인의 가치관이나 행동 생각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통계적?) 대체적인 남자란 동물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결혼이나 연애가 더 해피엔딩일 경우가 맞다는것이지. 결국 이것도 케바케입니다.
2.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내가 더 좋아하냐 나를 더 좋아하냐의 문제'도'중요하지만 조건을 따진다면 조건상 어울리는 혹은 뭔가 마음을 좀 더 보는 사람이라면 평소의 가치관이나 생각에 따라 맞춰가는게 더 해피엔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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