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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01 23:07:55
Name 래쉬가드
Subject [질문] 정말 이건 폭행이다 싶은 팩트폭력 당해보신적 있나요?
전 최근에 연말술자리에서 연구실 후배에게
저 걱정해준답시고
"하... 형은 영어만 잘했으면 순탄했을것 같은데"
라는 묵직한 팩트폭행을 당했습니다.

사실 걔가 제 논문 3저자인데
정말 발로쓴듯한 제 논문 교정 정말 많이 봐줘서 뭐 할말도 없었다는...
물론 걔는 저 및 다른 연구실 동료들에게 실제폭행 당했고요(장난입니다)
최근에 묵직한 팩트폭행 맞아보신적 있나요?
전 아직도 얼얼해서 영어공부좀 맘먹고 다시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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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Stark
17/01/01 23:18
수정 아이콘
저는 너는 살만 빼면이라는 말을 평생 듣고 살고 있습니다.
17/01/02 09:22
수정 아이콘
나... 나니?
도망가지마
17/01/01 23:32
수정 아이콘
'너는 참 존못이다' ... ?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젠 지겹습니다.
R.Oswalt
17/01/01 23:51
수정 아이콘
키가 170만 됐어도 좋았을텐데
그래도 대학교 때 까진 '우리 사촌형은 군대가서 컸더라고 ^-^' 하면서 피의 실드를 펼쳤는데, 이젠 안돼요...
케이틀린
17/01/02 00:02
수정 아이콘
가족들 중에 저만 쌍꺼풀이 없는데
"넌 쌍꺼풀만 있으면 진짜 잘생겼겠다" 라는 얘기를 가족 및 주변 외부인들에게 수 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생길려고 노력은 한다만 안 생기는걸 어쩌자고...
우리고장해남
17/01/02 02:12
수정 아이콘
성형이 있습... 한번 성형외과 상담 받아보세요. 남자쌍수 100이면 해요
케이틀린
17/01/02 02:43
수정 아이콘
송구스럽게도 제가 성형은 절대 안한다! 주의라서 크크
지금도 못생긴 편은 아니라 사는데는 지장 없는 것 같아요.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조따아파
17/01/02 00:02
수정 아이콘
제가 다이어트 해서 여친 만들려고 하니, 살빼도 될게 아닐텐데.. 하시던 어머니 말씀요.
잔혹하리만큼 팩폭을 자주 휘두르십니다. 제 여동생도 서른넘었는데, 얼굴이 노답이라며
결혼하려면 쌍커풀 필요하다며, 쌍커풀 수술 시켜버리신 어머님.
(그러며 하는 말이, 코도 해야지 봐줄만 하겠다..며 요즘은 코를 하라고 합니다)
선동과 날조를 모르는 어머니 때문에 유전자감별로 친어머니를 찾고 싶습니다.
미카엘
17/01/02 00:10
수정 아이콘
댓글들 무서워요..
Brumaire
17/01/02 00:34
수정 아이콘
파마하러 미용실에 연예인 사진 들고 갔는데, 미용사 분이 사진과 제 얼굴 보시고는 '아..이건' 하는 탄식이...

묵직했어요.
포메라니안
17/01/02 02: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하고싶은대로
17/01/02 05:47
수정 아이콘
미용사분이 김정은...?
유스티스
17/01/02 13:38
수정 아이콘
아닌데...(절레)
LeahGotti
17/01/02 01:12
수정 아이콘
제가 래쉬가드님께 팩트폭력을 하자면,
[제 논문 3저자]라는 표현을 쓰시는 걸 보니 아직 연구자의 자질이 갖춰지지 않으신 것 같네요.
17/01/02 11: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말씀 드릴려했는데 흐흐
래쉬가드
17/01/02 12:12
수정 아이콘
앗 저 표현이 많이 잘못된 표현이었나요?
정말 몰랐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표현인지요
우리 논문이 보다 맞는 표현일까요?
어떤 부분이 연구자의 자질까지 의심받을 정도로 잘못된건지 정말 몰랐어서 예상치못한 팩트폭력 덜덜하네요.
LeahGotti
17/01/02 12:30
수정 아이콘
우리 논문 혹은 저희 논문이 적절한 표현이죠. 흐흐
논문에 저자들의 기여도가 아무리 차이가 나더라도 논문의 저자권을 함께 가지게 된 이상,
그 논문은 [함께 쓴 논문]이지 1저자가 단독으로 쓴 논문이 아닙니다.
https://namu.wiki/w/저자권
여기도 한 번 참고해보세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리시는 것 같아 제가 오히려 당황스럽네요. 앞으로 주의하시면 됩니다. 흐흐흐
래쉬가드
17/01/02 14:23
수정 아이콘
음 연구자의 자질을 언급하시길래 저는 심각하게 받아들일수 밖에요.
말씀하신것 곰곰히 생각해서 앞으로 표현에 주의하도롣 하겠습니다.
LeahGotti
17/01/02 14:42
수정 아이콘
(아직 석사 혹은 박사과정 중이시라면)
박사학위를 따기 전에 연구자의 자질을 갖추시고 학위를 받으시면 됩니다. 흐흐
박사과정이라는 것이 연구자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배워나가는 과정이니까요.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는 이미 박사학위는 땄지만, 아직도 자질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흐흐흐
(저도 영어로 글 쓰는거 무진장 힘들었기 때문에 래쉬가드님이 받으신 충격이 어떨지 공감이 갑니다.)
여튼 무사히 학위과정을 마치시길 바랍니다.
17/01/02 02:27
수정 아이콘
거울에게 팩트폭행 당했습니다.
라섹 수술하고 안경을 벗었는데 알고 보니 안경이 낮은 콧대를 가려줘서 그나마 봐줄만한 얼굴이었던 거였어요.
진지하게 필러라도 맞을까 고민 했습니다만
거울이 '응. 안 돼. 그래도 넌 오징어야'라고 연타로 팩폭 시전해서 포기했습니다. 크흑!
17/01/02 10:09
수정 아이콘
삼수 실패한뒤로
"너는 요리도 잘하고, 집안살림도 다 잘하고 착하고.. 공부만 잘했으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라는 말을 3년째 어머님께 듣고있습니다.
언뜻 유재석
17/01/02 10:32
수정 아이콘
친한 헤어디자이너가 지난달엔가 머리다듬으러 갔을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휴 어떻게 이거 너무 밀렸는데 이제.. 가리기도 벅차..
This-Plus
17/01/02 12:26
수정 아이콘
엄청 친한 사이군요 후덜덜...
광개토태왕
17/01/02 12:39
수정 아이콘
팩트 폭행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1학년때 독후감 한번 안써와서 담임한테 싸대기 맞았었는데........
토끼호랑이
17/01/02 14:5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폭행인데요...생각해보니 정말 어렸을 때 선생님들한테 별 것도 아닌 이유로 심하게 폭행 많이 당했던거 같네요.
독후감 한 번 안쓴게 싸대기 맞을 일은 아닐텐데...
광개토태왕
17/01/02 14:56
수정 아이콘
근데 전 맞았었어요. 그 당시에는 그게 당연하다고도 생각 했었고요.
어린 초딩인데 사회 인권 개념을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요...
토끼호랑이
17/01/02 15:00
수정 아이콘
흑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중-고 쭉 맞아왔네요. 별 것도 아닌거로.
싸대기나 그런건 길거리 폭력배들도 그렇게 때릴거 같진 않은데...
요즘은 안그렇겠죠?
광개토태왕
17/01/02 16:2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옛날만큼은 아니죠...
겨울삼각형
17/01/02 17:36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생 시절 방과후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여동생에게 팩폭을 심하게 당하였습니다.

저를 보고 첫마디가 [냄새나..]
였..

그뒤로 샤워를 자주합니다
만 원래 땀이 많이나는 몸뚱아리라서 지금까지 상황은 비슷하다는 게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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