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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5 11:25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월~금까지 매일 운동을 하는데 부위는 매일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부위별로만 보면 며칠씩 텀을 두고 있으니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아니면 그냥 부위 상관없이 운동 자체를 좀 쉬어줘야 좋은 건지 궁금합니다.
16/12/25 11:52
부위가 다르면 안하는 부위는 휴식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운동에 따라서는 겹치는 부위가 생길수도 있고(스쿼트, 복근 할때 허리 부분처럼..) 몸 전체의 피로감을 생각해서도 전체적으로 운동을 쉬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매일 운동해도 특별히 지치거나 운동하기 힘들거나 하지 않다면 굳이 안 쉬어도 되겠죠..;
16/12/25 12:05
어느 수준이신지 모르겠지만
초보-중수 수준이시면 5분할은 효과가 별로에요. 그냥 전신 운동으로 3일이나 2분할로 4일 하고 굳이 운동 더하고 싶으시면 남은 하루나 2틀동안 유산소 하는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한 번 생각하세요. 각 세션마다 효과를 줄 수 있으면 전신운동을 할경우 일주일에 3번의 성장이 전신으로 가지만 5분할로 하면 1번의 성장 밖에 못 받습니다. 그리고 이 1번의 성장이 > 3번의 성장 합친 것 보다 크냐? 안 그렇습니다. 그리고 프로들이 5-6분할 하는 이유는 그들은 각 근육마다 이제 엄청난 자극을 줘야지만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겁니다.
16/12/26 01:36
이제 운동 시작한지 3개월 조금 넘은 왕초보입니다.
현재는 PT를 받고 있고요...3개월간 체중은 잘 줄였습니다. (약 9Kg 감량) 회사 다니면서 아침에 1시간 정도만 운동을 하다보니...하루에 다양한 운동을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는 4~5분할 정도로 하고 있기는 합니다. PT 선생님과 상의를 해봐야겠군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16/12/26 07:23
PT 받고 계시군요.
그럼 물어는 보시되 PT의 반응이 별로면 지금 제대로 효과를 보고 계시니 그냥 PT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일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이지 가장 효율적이느냐 이상적이냐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PT입장에서도 자기 말 잘 따라줘야지 효과를 보여주기 좋고요. 제가 말씀 드린 것은 이상론이지 필수가 아니에요. 원래 일반인에게 전신운동이나 2분할 정도만 하는 이유는 일단 운동 시간 자체가 별로 없으니 가장 굴직굴직하고 효과가 좋고 효율적인 운동 몇 가지에만 집중하게 해서 일주일에 3-4일 운동만으로 효과를 보게하려고 하는것이거든요. 보통 그냥 다리 운동, 가슴운동, 등 운동 정도에 어깨나 팔 운동 정도만 하고 끝냅니다. 1시간 내에 끝낼 수 있고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니 폼 잡기도 좋고요. 하지만 이것은 이상적인 방법일 뿐이지 필수가 아니니 효과를 3개월동안 보셨으면 이대로 쭉 가세요. 미국 트레이닝 쪽에서도 아무리 이상한 방법이라도 일단 효과가 있으면 쭉 가라고 합니다. 그 후 효과가 멈출 때 교정할 방법을 찾죠. 그런데 위에 댓글보니 좀 피곤하시다는 느낌이 있으시면 운동 빈도를 좀 줄이는 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16/12/25 12:18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식단이 안 좋아서 쉬어야지만 제대로 몸에 글리코겐, Creatine Level이 제대로 충족이 되고 손상된 근육이 재생할 시간이 만들어지던가 2) 운동량이 몸 회복량보다 많아서 그렇던가 3) 운동을 어느 정도 하다보면 디로딩 페이스라고 해서 좀 쉬어줘야하는 시간과 맞아 떨어졌던가 중의 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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