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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6 13:53:34
Name 102
Subject [질문] 시상식형 작품, 연기라는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제 생각을 적자면, 저는 연말 시상식용 작품, 연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 이건 시상식에서 좋아할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연기가 있거든요.
물론 그분들이 시상식을 위해 연기하는건 아니지만, 사람들 그리고 비평가 심사위원들에게 점수를 딸것 같은 스타일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를 예로들면, 이요원이나 한효주의 연기스타일과 반대되는 연기랄까. 저는 저분들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극을 잘 소화하는 사람보다, 극을 이끄는 명연기를 해야 사람들이 이정도면 대상급이라고 말하고, 큰상까지 받더란 말이죠.
외국을 예로들면, 다니엘 데이 루이스 같은 연기랄까.
물론 아닌경우도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마의의 조승우나 프로듀사의 김수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연기였습니다.
최근 제가 옥중화 못봤던걸 다시 보는중 문득 진세연을 보고 진세연이 좀 더 연기가 무르익으면, 훗날 이런평가를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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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16/12/16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디카프리오도 오스카 받으려고 작품 연기 오스카에 맞춤형으로 바꾸는 등 여러 노력을 했다는 댓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지나가다...
16/12/16 14:06
수정 아이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아카데미는 뭔가 심사위원들이 선호하는 틀이 있는 느낌이어서...
구밀복검
16/12/16 14:14
수정 아이콘
(부정적인 의미에서) 웰메이드 영화라는 것이 있고, 그런 영화들은 진지한 테마를 추구한다는 듯한 인상을 줘야하기 때문에 연기 역시 그에 맞춰지죠.
Go2Universe
16/12/16 14:24
수정 아이콘
영화로 따지자면 감독이 보이냐 배우가 보이냐.. 로 나누면 간단할듯합니다.
아마 마틴 스콜세지 영화에서 연기상이 드문걸 보면 그런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배우들이 연기 못하는게 전혀 아닌데 감독이 너무 많이 보이는 영화라서요. 성난황소 같은게 있긴 하지만요.근데 그건 연기가 너무 위대했으니..
16/12/16 14:34
수정 아이콘
엄청 잘 연기하는 연기 이런 느낌..
연기가 아닌것 같은 연기를 더 좋아해서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기도
shadowtaki
16/12/16 15:20
수정 아이콘
작품상은 각 시상식이 추구하는 작품의 형태가 있기 때문에 그걸 노리는 작품들이 꽤 있는 편이고
연기의 경우에는 메소드 연기가 주연상을 타기 위한 방법론인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 우리 나라에서는 메소드 연기 보다 배우가 갖고 있는 매력과 배역을 얼마나 잘 융합시키느냐로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6/12/16 15:37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배우 자체의 인기몰이,(대세)도 영향이 큰것 같고, 그럼에도 한두명 빼고는 작품에 따라 대세임에도 짧은기간 흥망이 나눠지는거 보면 배우와 배역과의 시너지도 큰거 같아요.
16/12/16 16:43
수정 아이콘
연기 잘하는 것 처럼 보이려면 미친년, 미친놈 역할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섬세한 조절 필요없이 풀로 에너지를 쏟으면 그럴듯하게 보이거든요.

이런 연기로 주연상은 힘들지만, 아역, 조역등 이름을 알리기엔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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