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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6 10:26:13
Name Fim
Subject [질문] 시상식에서 남녀부문 나누는거 어떻게 보세요?
연말이라서 시상식 시즌이기도 하고, 무슨 여배우 논란 사건 터져서 생각이 났는데요. 굳이 시상분야에 남녀를 분류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의견 여쭤봐요.

일단 스포츠라면야 기본적으로 남성부 여성부가 나뉘어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도 신체능력차이가 있으니까 남자최우수 여자최우수로 나눈다고 해도 그 특수성을 감안하면 그러려니 하는데요.

문화계는 굳이 남우주연상이니 여자신인상이니 할 필요가 있나요? 영화나 방송등을 출연하는데 남녀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요.  문화계는 굳이 필요 없을거 같아요.

인종문제도 마찬가지로 흑인부문, 히스패닉부문, 백인부문 이렇게 나누지는 않잖아요?

물론 분류를 폐지하면 전체적인 수상자수가 줄어들 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시상 분야나 전체적인 수상자수를 늘리면 되는 거고 말이죠.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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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10:29
수정 아이콘
남자만 받게 되는 경우 남녀차별 이야기가 나올수 있겠네요.
오렌지망고
16/12/06 10:31
수정 아이콘
그럼 남자가 거의 다 먹을거 같은데요... 남자 주연배우들이 여자 주연배우들보다 연령대를 안가리고 무게감이 더 있지 않나요
언어물리
16/12/06 10:31
수정 아이콘
남자들만 수상하게 되는 참사가 생깁니다.
위원장
16/12/06 10:32
수정 아이콘
성별기준 상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상을 늘리는 기준 중에 가장 쉽고 공정한게 성별이라고 봐야죠.
냉면과열무
16/12/06 10:3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여자와 남자가 작품 내외로 보여주는 역할 차이가 좀 있다보니..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헐리웃에서도 여배우에 대한 차별. 박탈감. 그리고 기근현상에 대한 말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훨씬 더 하겠죠.
시작버튼
16/12/06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 보자마자 위에 댓글처럼 생각했네요.
아마 성차별이란 이야기가 나오거나 그걸 피하기 위해 해마다 다른 성별에게 번갈아 가면서 주는 안배 차원의 시상이 나와서
논란이 될거 같네요.
16/12/06 10:33
수정 아이콘
스포츠와 같이, 여자와 남자의 신체적, 정서적인 측면이 달라 가족에서의 역할, 사회에서의 역할이 다르므로, 그 분야를 연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누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남자가 며느리, 시어머니, 엄마가 되고, 여자가 사위, 시아버지, 아빠가 되며 그 역할이 불분명해지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상호간 나뉘어 지지 아니한다면 자연스럽게 시상식이 통합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우리나라 여배우가 맡거나 맡을 수 있는 배역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여배우가 활동하기 어렵다는 여배우들의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시상식에 과연 몇분이나 받을 수 있을지.
16/12/06 10:33
수정 아이콘
스크린쿼터제죠.
16/12/06 10:36
수정 아이콘
처음엔 질게에 올릴까 하다가 자게에 적합해보여서 그리로 올렸는데 질게행이군요 크크
무무무무무무
16/12/06 10:40
수정 아이콘
상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지만, 너무 적은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16/12/06 10:41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히 할당제라고 생각은 안하고....컨텐츠 산업 전반적으로 남자와 여자 역활이 나뉘어져있어서 필요한 측면이 꽤 크다고 생각하네요.
정말 남자탑배우와 같은 인기, 인지도, 연기력, 스타성 등을 가진 여배우가 있더라도 남여통합해서 주연상 받기가 쉽지는 않아보여요.
16/12/06 10:42
수정 아이콘
그냥 시상자수를 늘리면 될 것 같은데 그런 맹점이 있군요.
16/12/06 11:4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남녀가 맡을 수 있는 배역의 다양성이나 비중의 차이 문제가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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