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골글 수상자를 예상해 본다면

투수 - 니퍼트 : 세이버로 따지고 들어가면 약터지만 기자들이 그런거 볼일도 없고 mvp 수상자가 골글 못탈리가 없음

포수 - 양의지 : 강민호가 포수 출전경기 부족으로 후보 제외된 이상 이야기 끝

1루 - 테임즈 : 음주파동도 있고 메이저리그로 갔지만 후보명단 보면 그아테

2루 - ??? :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예상이 안되는 포지션. 성적만 보면 박경수인데 기자들 성향상 박경수는 인기 없을것 같고 서건창이나 정근우가 아닐지..

유격 - 김재호 : 성적만 보면 오지환이지만 우승팀 주장에 국대 유격수. 작년에도 김하성 대신 김재호였는데 올해야 뭐..

3루 - 최정 : 홈런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외야 - 약재환, 이용규, 최형우 : 최형우야 말할 필요 없는 리그 최고 타자. 약재환은 성적만 보면 최형우 다음급, 어차피 기자들은 약물 경력 신경 안씀. 거기에 언제나 있어왔던 중리미엄으로 중견수 중 최고 성적인 이용규. (14년은 나성범이 중견수. 작년은 유한준이 순수 중견수는 아니었으나 우익수 수비이닝 570.2이닝, 중견수 수비이닝 530이닝으로 거의 반쯤 중견수였음. 올해는 민병헌이 이런 유형이긴 하지만 이용규와 성적차이가 크지 않아서 순수 중견수인 이용규로 예상)

지명 - 김태균 : 나지완이 막판 부상으로 페이스가 떨어지며 김태균이 압도적


다 적고 보니 나머지는 그래도 그럭저럭 예상이 가는데 (그나마 외야 한자리가 이용규냐 민병헌이냐 정도) 2루수는 진짜 모르겠네요. 성적만 보면 박경수 이지만 우리나라 골글이 성적대로 뽑는 자리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