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2/04 01:10:02
Name 괴도키드
Subject [질문] 전자소송 해보신분 있으시면 한번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몇 달 전에 업체를 통해 아파트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리모델링 하면서도 조금 불만스러운 부분도 많았고 공사도 느려져서 업체분(직원이 없고 사장이 직접 시공함)께 여러 가지로 지적을 했고 업체 분도 티는 내지 않았지만 내심 불만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본인은 자기보다 저가로 해주는데도 없다고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불만 가지지 마라는 식으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인을 통해서 시작한 공사이고 공사기간도 길어져 (10일 안에 끝내야 할 공사가 2주가 넘어서야 끝남) 다른 부분은 크게 지적하지 않고 눈에 띄는 하자도 없어서 잔금을 치렀고 잔금 치르기 전에 하자 보수 각서 (하자가 있을 시 1년 안에 무료보수 해주겠다는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에 화장실 변기에 문제가 생겨 A/S를 요청 했고 2번 정도 방문 했지만 자기는 문제 없이 설치 했고 해당 제품 회사에다가 A/S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답답한 제가 직접 A/S를 신청했고 5분 만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해당 제품 A/S 기사분도 제가 리모델링 업체를 통해 설치했다고 하니 정말 황당해하더군요.. 이런 기본적인 제품도 제대로 설치 못하는 사람이 무슨 리모델링을 하냐고

저도 황당 하긴 했지만 일단 변기와 같은 회사제품인 샤워기도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해당 제품 기사님께 확인을 해달라고 부탁드리니 기사분이 '이 제품을 자기 제품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분명 공사 전에 화장실에 들어가는 제품을 대림 제품으로 통일했고 해당 대리점에서 직접 선택한 부분이었는데 이런 황당을 얘길 들으니 기가 막히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품을 골랐던 대림 대리점으로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자기가 제품을 줄때 해당 리모델링 기사분이 오셔서 저희가 고른 샤워기와 수도꼭지를 빼고 가져 갔다고 하더군요.

해당 제품은 필요 없다는 말과 함께..

그래서 해명을 듣기 위해 해당 리모델링 사장과 연락을 했지만 그때부터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당 업체를 소개한 지인에게 이런 일로 불만을 토로하니 그제야 문자로 '지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조만간 저희가 원하는 거 그대로 해주겠다' 답장이 오더군요.

하지만 그 문자에 정확한 날짜가 없길래 제가 '저도 이런 일로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으니 저희가 고른 제품 원상복구만 하시고 정확히 언제 해줄지 답장을 달라'라고 했지만 그때부터는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넘었고 어떤 연락도 없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내용증명'을 회사 측으로 보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전자 소송전에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고 하여 기본적인 양식에 맞춰 보냈고 확인차 우체국에 전화를 하니 본인이 수령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부터 2주일이 지났지만 연락 한번 없어서 전자소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자소송 진행해보신분 계시면 아래 질문 글에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1. 거래는 리모델링 업체 사장과 저희 어머님이 하셨습니다 (통장으로 입금내역, 공사 관련하여 문자로 답장) 그런데 대법원 전자소송 사이트에 접속하니 가입하는 란이 있던데 이걸 아들인 제 명의로 가입해도 진행이 가능한가요?

2. 해당 리모델링 업체 사장의 사업자등록번호를 몰라도 진행 가능한가요? 지금 알고 있는 게 본명, 연락처, 업체 이름과 주소, 거래내역이 있는 통장, 문자로 공사 진행에 관련된 사진과 수리 관련한 문자 내역, 하자 보수 각서, 그리고 대림 대리점에서 저희가 신청한 제품 목록을 찍은 사진 (여기에 체크되어 있지 않는 제품이 빠짐) 정도가 있습니다.

3. 전자소송 진행하면 기간은 얼마 정도 걸리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원시제
16/12/04 02:36
수정 아이콘
내용이 좀 길어질것 같아 쪽지로 답변 드렸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241 [질문] 동생을 어떻게 하면 골탕먹일 수 있을까요? [13] 낮소나밤아리2980 16/12/04 2980
94240 [질문] [수정예정] 썸녀가 소개팅을 한다고 하면? [14] 삭제됨7827 16/12/04 7827
94239 [질문] 대전 크리스마스는 어디서 보내야 할까요 [2] 예나찡2263 16/12/04 2263
94238 [질문] 여자친구 어머니 생신선물 고민입니다.. [3] 맠장7675 16/12/04 7675
94237 [질문] 드라마 나쁜녀석들 볼만한가요? [13] 언니네 이발관2313 16/12/04 2313
94236 [질문] mx player를 기본플레이어로 어떻게 설정하나요? [2] 光海6091 16/12/04 6091
94235 [질문] 네비가 없으면 중고차가격이 떨어지나요??? [3] 여유를갖자2683 16/12/04 2683
94234 [질문] 조조전온라인 질문입니다. [16] 리치나다옐로2668 16/12/04 2668
94233 [질문] 지갑 안에 천 얼룩제거 [1] 푸들은푸들푸들해1785 16/12/04 1785
94232 [질문] 성남터미널에서 발권할때 카드가 꼭 필요하나요?? [5] 모어모어2486 16/12/04 2486
94231 [질문] (컴맹질문) 노트북 HDD를 SDD로바꾸는데 이거 뜯어도 되나요? [4] 롯데닦이2166 16/12/04 2166
94230 [질문] [디아2] 배틀넷 오류 뜨는 사람은 해결책이 없는건가요? 열역학제2법칙2097 16/12/04 2097
94229 [질문] 플스4 중고 관련 질문입니다. [12] 하루일기2780 16/12/04 2780
94228 [질문] 슬럼프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2] 애인루니2288 16/12/04 2288
94227 [질문] 아파트 구입 질문[대출 포함] vs 전, 월세 [8] 삭제됨3541 16/12/04 3541
94226 [질문] 고전 게임 제목 질문입니다. [3] 동네노는아이2493 16/12/04 2493
94225 [질문] 1억8천 정도 대출하려고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6] 삭제됨3054 16/12/04 3054
94224 [질문] 엔카직영몰로 중고차 구매해보신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칼퇴추구자1864 16/12/04 1864
94223 [질문] 스마트폰 GPS 비교는 어떻게 하나요? [4] MyBubble3740 16/12/04 3740
94222 [질문] 수습 떼는 기념으로 선배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19] 파급효과2833 16/12/04 2833
94221 [질문] 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R.Oswalt2849 16/12/04 2849
94220 [질문] 야인시대에서 개코는 어떻게 죽음을 당했나요?? [2] 잘가라장동건7658 16/12/04 7658
94219 [질문] . [6] 삭제됨3354 16/12/04 33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