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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17:57
저는 소개팅에서 너무 길게만나는거 별로 안좋더라구요.
신상에 대해 묻고 답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만남이 너무 길어지면 자칫 지루해지던데..밥먹고 차한잔하는동안 느낌만 보는거죠. 느낌만. 그냥 간단히 밥먹고 근처 카페에서 차한잔하고 헤어지는게 좋은거같습니다. 그래서 주로 밤 소개팅을 선호하구요. 밤이면 맥주라도 한잔할텐데, 낮이면 좀 그렇네요.
16/12/02 17:59
술 전혀 안드신다네요.. 저도 집이 대전이 아니라 타지에서 오는 상황이구요
그분은 일요일에 출근하는지라 밤에 만나기는 좀 그래서 낮으로 잡았어요
16/12/02 18:02
밥먹고상대분이 괜찮고 반응도괜찮으면 카페가셔서 커피나 차드시면 됩니다~ 어렵게생각하실필요없습니다 물론 카페도 미리가볼만한데는 알아보는게좋구요
16/12/02 18:24
전 항상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봤습니다 아님 영화랑 커피는 순서 바꾸셔두 되구요 영화 상영시간 봐서.. 술은 마신 적이 없네요
16/12/02 18:26
처음에는 밥먹으면서 괜찮다 느낌오시면 카페 가시고 그정도만 하신 후에 헤어지셔도 되요 정말 괜찮으면 점심 카페 영화 저녁 술 이렇게 가셔도 되는데 극소수 경우네요
16/12/02 18:49
저는 마음에 들 경우 극장은 절대 안 갔습니다. 얼굴 보고 이야기하기도 바쁜데 영화를 볼 시간이...
적당한 카페 들어가서 커피 한 잔 하세요. 그게 무난합니다.
16/12/02 19:19
낮에 만나시는거면 애매한 시간에 만나서 커피 한잔 후 밥먹으러 가는거도 좋아요.
보통은 밥먹고 카페가서 좀 더 얘기합니다. 그런데, 카페도 굳이 안 가셔도 돼요 흐흐
16/12/02 20:53
처음엔 좀 걷는 게 좋더라구요. 식당이나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 하다보면 소재도 한계가 있고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대화거리도 더 생기고 저는 그렇더랍니다.
1차 밥or차 였다면 2차는 근처에 가볍게 산책할만한 공원이 좋은 것 같아요. 겨울이라 좀 아쉽네요.
16/12/02 23:18
웬만하면 영화는 절대 보지 마세요.
사귀기 전에 서로에 대해 잘 모를 때는, 영화 보는 시간동안 얻는 게 없습니다. 끝나고나서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는 있겠지만, 그런 얘기는 사귀고나서 하셔도 충분해요. 우선 밥을 먹고, 님이나 상대나 느낌이 좋다고 여겨지만 카페가서 차나 한잔 하시고 헤어지시면 됩니다. 서로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거나 술을 즐기면 가벼운 술 한잔(칵테일이나 맥주?) 정도는 괜찮을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고.
16/12/03 20:25
커피 or 차 마시면서 상대방이 내 스탈인지 파악하고..
상대방도 나를 좀 맘에 들어하는 것 같은 느낌이면... 사실 뭘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나이트나 갑시다. 뭐 이러지만 않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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