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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4 16:52:20
Name 히로&히까리
Subject [질문] 동남아 휴양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8살 아들, 5살 딸 키우고 있는 유부남 피지알러입니다.

집사람이 애들 키운다고 고생을 많이 해서, 따뜻한 휴양지로 3박4일(또는 4박 5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비행기 타는 것도 좀 무서워하고 여행을 거의 가보지를 못해서 여행지나 숙소 이런 것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피지알 지식인 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1. 여행계획일 : 2017. 1. 18 ~ 1.21(또는 22)
2. 장소 : 따뜻한 곳, 애들 놀기 좋은 곳, 안전한 곳
3. 선호하는 내용
   1)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쉬고 싶습니다.
    (스킨스쿠어 같은 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해변 걷기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이들은 뭔가 재미있는 것을 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사지는 한 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2) 숙소에서 또는 숙소 가까이에서 먹고 자고 놀고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곳이 풀빌라가 맞나요?^^)
   3) 숙소가 깨끗하고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ㅠㅠ)

혹시 다녀오신 곳 중에 추천할 만한 지역과 숙소가 있으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행기와 숙소 예약방법,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 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비행기는 제가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좀 있어서 그걸로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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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미남
16/11/24 17:08
수정 아이콘
이런 여행지면 딱 괌 or 사이판이네요 호텔에서 골드팩 (밥까지 다 먹는) 하시면 됩니다. 1월이면 이미 비행기가 많이 나갔을텐데
그래도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하시고 호텔은 호텔스컴바인 같은데서 하시면 됩니다. 또한 공항에서 호텔 호텔에서 공항까지 송영은
요즘은 소셜에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하셔도 주르륵 나와있으니 맘에 드시는데로 선택하시면 될듯 하네요 ^^
이상한화요일
16/11/24 17:25
수정 아이콘
3박이면 다낭, 4박이면 푸켓도 생각해보세요.
다낭은 제가 하이얏트에 갔기 때문에 숙소 가까이에서 먹고 자고 날고 다할 수 있다는 부분이 조금 걸리긴 합니다.
숙소를 좀 다른 곳으로 고르면 충분히 가능할 거 같네요.
푸켓은 숙소 잘 고르면 먹고 자고 놀고 마사지까지 다 해결됩니다.
이쥴레이
16/11/24 17:51
수정 아이콘
가족끼리는 사이판이 최고라고 하네요.
저같으면 화이트비치 있는 여의도만한 보라카이 추천 드리고 싶네요.
오늘 뭐 먹지?
16/11/24 22:47
수정 아이콘
괌 좋더라구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깝고, 언어 소통도 어렵지 않습니다.
고마아주라
16/11/25 09:21
수정 아이콘
풀빌라보다는 리조트가 더 좋을거 같습니다.

괌 PIC 리조트, 사이판 PIC 리조트,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같은곳 예약하고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리조트 내 편의 시설 및 놀이 시설이 잘되어있어서 아이들 놀기에 좋습니다. 그냥 바닷가만 생각하고 가시면 아이들이 금방 질려해요..
리조트 내에서 노시다가 근처 해변가 나가셔도 되구요.
인간_개놈
16/11/25 11:42
수정 아이콘
베트남 나트랑 빈펄리조트 가봤는데 괜찮았던 기억이네요

그냥 섬 하나가 다 리조트라서 밖에 갈 일도 없고
안에서 엔만한거 다 할 수 있었던 기억이네요
낼름낼름혓바닥
16/11/25 15:47
수정 아이콘
숙소가 깨끗하고 숙소에서 먹고 자고 다할수있는곳이 바로 리조트 입니다 수영장,전용비치,마사지 등등 올인원이죠
풀빌라는 그냥 통째로 집을 빌리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음식같은거 해먹어야되기때문에 와이프분한테는 휴가온 기분이 들게하려면
풀빌라말고 리조트가 더 좋습니다. 풀빌라는 사실 밤문화전용입니다 남들 눈치안보고 단체 떼10하거나 연인끼리 진하게 놀고 싶을때 가는곳이구요

괌/사이판은 미국령, 푸켓(태국),세부(필리핀),다낭(베트님은)은 동남아입니다. 미국령쪽으로 가시면 일본 관광객들도 많고 미국관광객들도 많아서
물가가 좀 비쌀꺼예요 하지만 어처구니없는 바가지? 이런건 덜할꺼고 영어를 할줄아시면 기본적인 의사소통 이상도 가능합니다
동남아쪽은 물가가 싸기때문에 마음이 편합니다 특히 마사지같이 인건비가 들어가는 항목은 많이 저렴하죠. 문제는 정해진 코스를 안따르고 약간 자유여행으로 하려고할때 현지 택시기사등의 바가지 요금 실랑이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럭셔리하게 하실라면 후아힌이나 랑카위 쪽도 알아보시면 되요
그냥 하나투어 홈페이지가서 여행지별로 보시면 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대략 감 잡힙니다. 패키지 싫어하시면 거기서 이제 세세한거
공부를 좀 더하셔서 자유여행으로 가시면 되는거구요
저라면 사이판 리조트로 가는게 제일 적당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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